2006.09.20 13:09

점심식사후엔 이딴거 머꾸시픈데...

콩쥐

(*.227.72.65) 조회 수 709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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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시골이다보니
차타구 시내까지 나가야하는....
( 로마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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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8'

쏠레아 2006.09.20 14:11 (*.255.17.181)

로마에서 퍼오는 동안 용케도 녹지 않았군요.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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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6.09.20 14:36 (*.227.72.65)

쏠레아님은 서울 한복판에 사시죠?
맘만 잡수시면 5분안에 저런 아스크림 손에 잡으실수있고....
전 손가락이나 빨랍니다...쪼~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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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2006.09.20 16:41 (*.105.5.253)

예전에 이태리가 리라를 쓰던 시절이었는데요. 리라는 무척 단위가 큰 화폐였습니다.
스페인광장 앞에서 저런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을 때의 일입니다.

- 얼마에요?
-- 1250 리라입니다.
- 여깄어요.(5000 리라 지폐를 냈음)
-- ...(거스름돈을 주었음)

손에 쥔 거스름돈을 펴보니 한 2300리라쯤 되더라구요.
- (다시 손을 펴보이며) 잔돈이 안 맞잖아?
-- (아무 말없이 1000리라 한장을 더 주었음)
- 그래도 계산이 틀리잖아?
-- (다시 아무말없이 동전을 몇개 더 주었음)

결국 계산을 맞춰서 나머지 돈을 세번에 걸쳐서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관광객들이 화폐단가(특히 동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주는대로 받고 돌아서는 것을 노린 정형적 수법이라고 하더군요. 유로화가 정착되면서는 좀 정화되었습니다만...

이태리에선 카페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대부분 돈 받죠...
밀라노에서 패션을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이 많은데 그들로부터 이태리사람들에게 당한 얘기를 들어보면 그 정도가 많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제가 당한 몇몇 사례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이태리는 다른 유럽지역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결코 보편적 웨스턴 문화의 사회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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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순 2006.09.21 02:53 (*.57.234.175)

저희 집에서 5분 거리에 베스킨 라빈스 있는데.
담에 공방 갈땐 베스킨 라빈스 얼음포장해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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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2006.09.21 03:36 (*.70.149.22)

제가 다녔던 옛 회사에서는 이태리사람하고는 절대 비지니스를 안했었죠...
그때 그 사장님이 이태리사람을 신뢰하질 않아서..

오직 비지니스만 생각할때...유럽에서...일 잘하는 나라는 독일, 스위스, 였는데...지금은?

그때문인가...그회사 지금 거의 망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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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6.09.21 06:47 (*.227.72.65)

베스킨라빈스에서 바삭한과자도 꽃아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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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루치 2006.09.21 08:50 (*.18.166.155)

베스킨 라빈스 말고 띠아모,,,구스띠모가 정말 맛있어요..베스킨은 너무 달고 느끼해요..^^ 구스띠모는 값이 비싸긴한데..정말 강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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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2006.09.21 09:58 (*.227.72.65)

구스띠모?.....함 가봐야쥐...일산시내에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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