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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6.08.08 21:15

예술인가 외설인가?

np
(*.202.81.195) 조회 수 5952 댓글 12


수원대학교 미대 심영철 교수 의 작품입니다.

참고로 심영철교수는 여자입니다. 이름이 남자같네요.

작년에 문화일보 소설 강안남자를 스캔해서 올렸다가

'파렴치한' 취급을 당한 경험이 있어서 올리기를 망설였는데

칭구들이 예은양 동영상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올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작가는  버섯을 소재로 했다고 하는데

제가 볼때 사실 이중 코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아저씨라 버섯이건 뭐건 이렇게 생긴 물건에는

관심없습니다.


작품명은 '노아의 방주' 라네요.



Comment '12'
  • ZiO 2006.08.08 21:33 (*.155.59.78)
    에로틱 코미디 영화인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에 필적하는 명작입니다...
    L(ㅡ..ㅡ;;)ㄱ=3=3=3

    버섯은 남자,
    배는 여자...
    뭐 이런 것은 아닐는지....ㅡㅡ;;;

    그리고 np님...
    반주 버전도 다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확인해 보셔요.
    치기에 쉽습니다...^^;;;;
  • 노코멘트 2006.08.08 21:35 (*.145.220.59)
    ..
  • 항해사 2006.08.08 21:53 (*.248.80.132)
    이거 처음에 볼때 동굴에서 생기는 그 뭐라하지... 석순!! 종유석!! 하튼 그걸로 보였는데 알고 보니 설명하신 거시기 였군요
  • np 2006.08.09 00:54 (*.168.5.177)
    zio님 ... 메일확인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만들어주신 연주곡은 꼭 칭구음악듣기에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반주 악보에 코드좀 붙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대체로 2006.08.09 01:19 (*.141.161.80)
    팽이버섯과 비슷합니다. 자지보다는 팽이버섯과 비슷합니다. 팽이버섯을 저렇게 묶어서 팔지만 노아의 방주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고 자지를 저렇게 묶는다고 해도 역시 노아의 방주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종류별로 하나씩 담았다는 노아의 방주를 생각하고 팽이버섯을 담은 경우도 자지를 담은 경우도 생각하지만 작가의 의도를 알기 어렵습니다. 팽이버섯을 담았다. 자지를 담았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 오모씨 2006.08.09 01:57 (*.127.103.115)
    저 진짜 동영상에서 저만한 아프리키산 버섯 봤어요. >0<
  • 저것은 2006.08.09 03:00 (*.209.226.143)
    하나의 기호로써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것이지요.
    대강 자의적으로 해석해보자면 노아의 방주의 그 모든 한쌍의 동물들은 지금 현생물계의 조상입니다.
    즉 아담과 이브죠.
    인류가 그 둘 사이에서 나왔고 성서에서 말하는 모든 동물들이 서로 한쌍을 이루어서 번식하지요.
    그렇다면 노아의 방주를 어떤 멸망과 구원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다른면으로는 양성의 성기의 결합으로 인한 새로운 번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알 순 없습니다. 작가 역시도 그런걸 상정하지도 않았을테구요.
    현대예술이란 애초부터 다양한 해석 여지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 np 2006.08.09 13:26 (*.168.6.194)
    오... zio님... 배를 그렇게 해석 하시다니 ... 탁월한 해석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야기하면 ... 이 작품의 작가는 기독교 사상에 심취해 있다고 하더군요.



  • np 2006.08.09 13:31 (*.168.6.194)
    한편 일본의 한 건축가는 우덜이 사는 집을 배에 비유를 했군요.

    그럴 듯하게 들려서 올려봅니다.


    " 나에게 집이란 배와 같이 시간의 바다에 떠 있는 존재이다.

    이 비유는 아마도 헤밍웨이도 그랬던 것처럼 인생을 항해에 비유한

    발상과도 통한다. 평온하고 고요한 바다에 가는 날도 있지만 때로는

    폭풍을 만나 배가 파도에 휩싸이는 날도 있다. 집은 그러한 때에

    의지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폭풍에 견디는 존재로 본다면 집의 이미지는 성이나 요새라도

    좋겠지만 그러한 이미지를 피하는 것은 성이나 요새라면 무언가

    거기에 있는 인간 조차도 위압하는 듯한 초월성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배의 이미지는 어떠한 큰 배라

    할지라도 인간의 의사로 조종된다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 나는

    집이 사람을 보호해 주는 견고함을 갖기를 바라지만 인간을 초월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화창한 날에는 여유있게,

    폭풍이 불어오는 날에는 긴장하며 자신의 배를 조종해 시간의 바다를

    통과하는 선장이고 싶다. "



    ---- 건축가 와다나베 다케노부 "주거 공간의 의미 중에서" ---
  • np 2006.08.09 15:51 (*.252.113.74)
    지금 생각해 보니깐 음양이론적으로도 양을 낳고 있는 음으로서

    배가 여자이면 설정이 맞는 것 같네요.
  • 대체로 2006.08.09 18:50 (*.141.161.80)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닌데 왜 저렇게 많이 담았습니까?
  • 토토 2006.08.09 22:11 (*.205.42.228)
    오모씨님 댓글은 처음 볼 땐 별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다시보니.. 의미가 남다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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