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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6.07.17 13:05

저 내일 떠납니다^^V

(*.232.18.242) 조회 수 4891 댓글 15


4월경 교무실에서의 한 대화

nenne : 하루하루가 어쩜 이렇게 쏜살같이 지나가뉘...-_-무섭다
동료선배(?): 우리 유럽이나 갈래?
nenne : .......-0-
동료선배(?):유럽가자. 그 생각하면 한 학기 즐겁게 버틸 수 있지 않겠어?
nenne : 유럽..
동료선배(?):가기 싫어?
nenne : 가자!!!!!!

뭐 대강 늘 이런 식이다.
어찌나 삶이 즉흥적이신지....

nenne: 엄마, 나 유럽가
엄마 : ....시집이나가
nenne:........-_-


꼭 5년만입니다.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학교에서 하는 프론티어선발단에
그때도 아주 우연히 지원헀다가 선발되어서
10일 동안 하루에 거의 한나라씩 찍고 돌아다니던 괴력을 발휘.
그때 로마 뜨레비 분수에 동전을 하나 넣으면 5년안에 다시 로마에 올 것이고
두개 넣으면 원하는 사랑이 이루어진댔는데....
로마에 다시 오고 싶어서 한개만 넣었어요

그리고 5년을 며칠 넘겼지만 이번에 로마에도 다시 갑니다.
이번엔 동전 몇 개 넣을까요?ㅎㅎ

38일 방학에 32일을 떠난다는 것에
교장샘은 반대하셨지만...
워낙 인간들이 대책없어서
허락 안해주면 그냥이라도 떠날 것 같으셨는지...
결국은 다신 절대 이러지 말라고 하시며 어렵게 결재란에 싸인을 하십니다.
다시는 이렇게 길게 안 갈께요-_-씨익...ㅋㅋ

내일이 출발인데 실감이 안나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좋은 정보 있으시면 알려 주시고요^^
(좋은 정보: 맛있는 음식 또는 음식점 ㅋㅋ)
여러분 빠이빠이~
Comment '15'
  • 콩쥐 2006.07.17 13:31 (*.80.23.205)
    넨네님 즐거운 여행되시고.
    돌아올때에는 여행기 원고지 200매제출(사진첨부).....숙제.
    아..놔 넘 부럽네...
  • 쑤니 2006.07.17 13:41 (*.249.17.154)
    넨네님! 좋은 여행 되세요~~
    더불어 멋진 남자분도 만나시길...ㅋㅋ
    그런, 즉흥적인 삶, 좋아요^^
    저두 즉흥적으로 일본 가기로 했답니다. 비록 4박 5일이지만...
    겨울엔 또 어디갈까...ㅋㅋ

    로마 너무 가고 싶어요...ㅠ.ㅠ
  • 차차 2006.07.17 15:00 (*.121.142.201)
    좋겟다....
  • 셀러브리티 2006.07.18 07:43 (*.165.248.96)
    저도 이달 28일부터 4일간 로마에 가는데... 29일날 12시30분쯤 트레비분수에 있을 것 같은데 ...만나면 점심 사드릴께요.^^
    로마에 맛있는 곳은 많이 아는데 길이 복잡해서 설명하기 힘드네요. 뭐 처음도 아니시니까 이태리 사람들 엉터리란거도 잘 아실테고...잘 다녀오세요.
  • 콩쥐 2006.07.18 08:22 (*.80.23.205)
    어머 ..셀러브리티님은 트레비분수에...미쵸미쵸....
  • 정호정 2006.07.18 09:31 (*.92.52.113)
    쩝~~~ 부럽3~~~!!!
  • np 2006.07.18 17:22 (*.202.81.195)
    넨네님하구 셀러브리티님 ... 두분 ... 좋은 시간 보내세용. ㅋ
  • 셀러브리티 2006.07.19 09:47 (*.165.248.96)
    좋은 시간이요? ㅋ
    트레비분수 앞에 절반이 동양인인데 일면식도 없는 넨네님을 어떻게 ...ㅋㅋ
  • 셀러브리티 2006.07.30 18:42 (*.133.18.67)
    어제 트레비분수 앞에서 12시부터 1시까지 기다렸는데 nenne님은 안 나타나셨습니다. 나타나셨어도 누군지 몰랐겠지만...'기타매니아'라고 종이에 크게 써서 들고 다녔는데...ㅠ.ㅠ .....*^^*
  • np 2006.07.30 22:14 (*.168.6.208)
    이런 ...바람 맞으셨네요 ㅋㅋ
  • nenne 2006.08.19 03:29 (*.227.141.6)
    어허...이런이런^^;;; 정말인가요?^^
    저 좀아까 시커먼스 되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카메라 하나 잡아 먹었지만요...흑 정말 여행자가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다 겪고 온 것 같삼..ㅋㅋ

    셀러브리티님, 전 정확한 건 일정표를 봐야겠지만..아마 그날 3시반~4시 사이에 동전을 던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로마에선 우리 묵는 방에서 어떤 외국인 남자가 팬티만 입고 자고 있었던 생각만 나요. 사실 팬티도 안 입은 것 같다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답니다..에잇.
    거길 또,,, 한번 흠칫하고 들어간 우리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정리해서... 어쩄든 로마에선 아주 스파게티가 짜서 고생했어요. 셀러브리티님만 만났으면 진정한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올 수 있었을 텐데.... ㅡㅠ 무슨 굵은 소금 뿌려준 줄 알았다니까요-_-;; 아놔..
  • nenne 2006.08.19 03:36 (*.227.141.6)
    쑤니님 로마에 오일리한 남자 열라 많아요. 그리고 애들이 참 밝더라고요~ 나중에 만나면 얘기해드릴게요^^
  • 아이모레스 2006.08.19 05:00 (*.158.13.91)
    오일리?? 느끼하다는 뭐 그런 뜻인가요??^^ (만약에 그런 뜻이라면??) 그건... 저 역시도 20여년을 나와 사는데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사고(思考)더라구요... 근데요... 그것을 저는이렇게는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문화적인 차이일 뿐 결국... 무슨 차이가 있는거지??^^

    그런데두 불구하구... 그리 머릿속으로 이해를 한다 해도... 나의 뼈 마다마디 박혀있는 사고는... 여전히 꿈쩍도 않는다는 것이구요...^^ 이곳에서 자란 우리 아이들이 제발 그렇게 (오일리?)한 사고를 가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인데... 자식 농사가 애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
  • 콩쥐 2006.08.19 08:50 (*.80.15.239)
    앗..넨네님 돌아오셧어요?
    얼렁 ....후기 .....후기..... 기다리고 있었어요...
  • 쑤니 2006.08.19 12:49 (*.98.141.44)
    앗!! 넨네님!! 돌아오셨군요~~ㅎㅎ
    우리 함 만나야 되는거 아니에요??
    이런건 글로 읽기보단 말로 듣는게 더 재밌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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