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6.04.29 00:14

인체의 신비...

(*.158.255.208) 조회 수 4803 댓글 0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가 생각납니다... 활주로를 박차고 비행기가 이륙을 하자마자 귀가 막혀오드라구요... 들은 바가 있어 저는 쉴 새 없이 침을 꿀꺽꿀꺽 들여 마셨더랍니다... 차~암... 그거요... 입에 사탕이라도 하나 물껄 하는 생각이 들데요?? 목구멍에 암 것도 넘어가는 게 없이 그냥 맨 입에 침을 삼키는 것도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런데... 몇년이 지나서 일 때문에 1시간쯤 되는 거리를 한달에 두세번쯤 타게 되면서 이착률하면서 침을 삼킬 필요가 없어지는 거에요... 저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도 제 몸이 스스로 그걸 알아차리고 적응하더라 그 말이죠... 머리로 아는 것은 이럴 때는 정말 아무런 아무런 소용도 없드라구요 글쎄??^^

요요현상이란 거... 들어보셨죠?? 첨에는 먹을 거 안먹구 버티면 금방 몸무게가 빠지고... 그 담에 다시 먹기 시작해서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제법 걸리지만... 그렇게 한번 경험을 한 다음에는... 다시 먹을 걸 줄인다 해도... 처음처럼 몸무게가 감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먹기 시작하면 금방 원래 몸무게로 다시 돌아온다는 뭐 그런 거... 몸뚱이가 한번 다이어트를 경험 한 다음엔 아무리 칼로리를 다시 줄여도 체내에 축척하는 법을 배운다는 뭐 그런...^^

암튼 이번에 제가 긴 여행을 하면서 알아차린 게 있다면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에는 한국에 도착하면 시차 때문에 무척 고생을 했거든요?? 특히 저는 점심을 먹으려면 입안이 깔깔 한 게 여~~엉 못 먹겠드라구요... 브라질이 정확히 12시간 시차가 있고... 평소에 밤참같은 걸 먹지 않았던 터라... 근데... 여러번 요걸 경험하고 나서 그런지... 이번에는 입맛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행기를 타게되면 구두는 물론 양말까지 벗는 버릇이 있는데요... 비행기를 12시간쯤 타게되면 저는 발이 무척 부었었거든요?? 평소에는 헐렁하던 구두를 착률할 즈음에 다시 신으려고 하면 발이 탱탱 불어서 신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이번에 오죽하면 구두칼을 다 가지고 갔을라구요??^^ 비록 예전에 자주 비행기를 탔더라도 그때는 늘 짧은 비행거리를 탔었기 때문에 발이 부을만큼은 아니었었구요... 그래서 발이 많이 부어 볼 기회(?)는 없었던거구요... 그런데... 이번에 12시간 걸리는 비행기 여행을 하고나니... 마지막 파리에서 쌍팡울로로 오는 비행기 구간에서는 발이 거의 붓지도 않더라구요...

사람은 이렇게 자각하지 않아도 배워가는(적응하는??) 게 있드라구요... 우리는 어쩌면... 기타마니아라는 공간에서... 우리 자신은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렇게 많을 걸 배워나가는 건 아닐까요?? 그래서... 음악을 연주하거나 들을 수 있는 귀가 점점 밝아지는지도 모르구요...기왕에 그렇게 배워지는 게 있다면... 악플같은 걸 통해 배워지기 보다는... 양질의 정보를 통해 배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에도 그저 횡설수설...^^

제가 이번 긴 여행을 마친 후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05 브루스 윌리스 1 욘사마 2006.03.15 3936
5604 록키사진 한장 6 지초이 2006.03.16 5951
5603 일본 2ch 반응 실시간 중계(펌) 1 1000식 2006.03.16 6736
5602 돌연사가 무서워서 숨쉬기 운동만 할 것인가 8 jazzman 2006.03.16 6074
5601 사운드카드+스피커 지르다. 밥오 2006.03.17 4941
5600 일본이 4강 진출했데요~ 3 오모씨 2006.03.17 4856
5599 까치님이 그린 호랑이 4 file 콩쥐 2006.03.25 4599
5598 굴욕시리즈 1- 햄스터의 굴욕 1 file 오모씨 2006.03.26 4305
5597 월드컵 응원용 하회탈 3 file 정천식 2006.03.27 6667
5596 한국산 호랑이가 멸종한 이유~ 2 file 오모씨 2006.03.27 5217
5595 선생님은 잠깐 나갔다 오시면 되요.. ㅋ 9 nenne 2006.04.02 5658
5594 4월.. file 한민이 2006.04.02 4320
5593 영화 친구 16 file 한민이 2006.04.03 6462
5592 시행착오 2 마루맨 2006.04.11 4500
5591 새벽에 1 file 지초이 2006.04.13 5111
5590 기타욕심 3 np 2006.04.13 5497
5589 6일간 입을수있다는 팬티. 3 file 콩쥐 2006.04.16 4768
5588 술에게서 정 떼기 13 np 2006.04.16 5051
5587 세금 4 (ㅡ..ㅡ;;) 2006.04.17 6110
5586 손모양 보시고... 9 file 정호정 2006.04.17 8013
5585 연애시대 넘 재밋어요 8 오모씨 2006.04.19 5528
5584 여자친구... 1 고민.. 2006.04.21 4467
5583 [펌] 미녀-추남 커플 갈수록 늘어난다 "왜?" 11 =_=; 2006.04.22 6857
5582 저녁하늘.. 6 여명 2006.04.23 9393
5581 그때 그시절 5 file np 2006.04.25 6540
5580 여행을 다녀왔어요. 6 file 건달 2006.04.25 8896
5579 [re] 또 다른 안동여행...^^ 3 file 콩순이 2006.04.30 5814
5578 [re] 안동여행 7 file 건달 2006.04.25 5900
5577 안동여행 3 file 건달 2006.04.25 5257
5576 안동 천식님 별장의 화장실 앞에서 만난 강아지들.... 5 file 아이모레스 2006.04.26 5875
5575 ㅁㅁㅁ 1 ㄴㄴㄴ 2006.04.27 4633
» 인체의 신비... 아이모레스 2006.04.29 4803
5573 가까운 바다에 다녀왔어요. 3 토토 2006.04.29 5123
5572 벗은사내. 4 file 콩쥐 2006.05.01 4508
5571 사람은... file 라리비 2006.05.03 4862
5570 긴급출동 sos 보셨나요? 9 미래파 2006.05.03 5215
5569 정한민씨 기타치는 모습 5 file 한민이 2006.05.04 6624
5568 지얼님 연락주세용..... 4 해피보이 2006.05.04 5180
5567 회사가기 시러 송 이라네요.... 완전공감.ㅋ 3 쑤니 2006.05.05 8848
5566 소싯적에 많이 불렀던 노랜데...ㅋㅋ 쑤니 2006.05.05 5632
5565 비오면..우울해지는이유 지훈 2006.05.19 7866
5564 싸이월드 음악지우는거 그거... 9 오모씨 2006.05.20 6454
5563 멀어지는 기타... 쩝! 6 file 밥오 2006.05.21 9058
5562 진정 닮고 싶은 그 분... 40 file LMS 2006.05.22 7062
5561 희귀동물(스크랩) 5 초보 2006.05.23 7366
5560 옛날 생각이 나서... 2 file 야맛있다 2006.05.24 5796
5559 너무 웃긴 대표팀..... 9 음.. 2006.05.23 5523
5558 잼있는 이야기.... 1 음.. 2006.05.27 6312
5557 아나곤다 사냥 3 file 오모씨 2006.05.27 5975
5556 줄 없는 줄넘기? 1 jazzman 2006.05.31 4593
Board Pagination ‹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