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by 한민이 posted Apr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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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영화가 친구들간의 영원한 우정을 그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이 영화의 주제는 친구들간의 영원한 우정이 아니라..

친구 마저도 칼로 찔러버릴 수 있는 조폭 사회의 잔인무도함을 표현한 것이다..



주제가 친구들간의 영원한 우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준석이가 부하를 시켜 동수를 죽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영화를 보면 준석이가 동수를 죽인게 맞다.. 아래는 퍼온것이다..





- soma0224 님의 글 -



정말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밑에 글중에 유오성이 장동건을 죽엿느냐..안죽엿느냐...말이 엇갈리는데..

정확히 따지자면..유오성이 죽이라고 지시한게 맞습니다...



장동건이..유오성의 조직보스.<행두 행님>이 사우나에 있다는걸 경찰에 흘립니다..

그래서..경찰에게 붙잡히게 되죠...그래서..그 레인보우의 사촌오빠인...도로쿠 아시져?

<유오성 어렷을때 유오성 집에서..같이 놀던...>암튼..그 도로쿠가..유오성이랑 같은 조직에 있었는데..유오성 모르게 장동건을 담그려고 계획하지만..실패합니다..



결국 장동건에게..죽게되죠...그래서...유오성의 조직에서는..보스도 그렇고..도로쿠도 그렇고...이 번일땜에..장동건을 죽일려고 합니다..이에대해..유오성은..많은 고민을 합니다..

도로쿠 장례식장에 갓다가..하루종일 집에있으면서...

상택이 한테..편지 쓴 내용이 흘러 나옵니다..<"친구" 뜻 나오는 장면>



그 내용중에.."나는 나 대로 당분간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다."라고요...이 뜻은..조직에서..

장동건을 죽이고..공소시효가 끝날때까지..멀리 여행을 다녀오라고...지시한거죠,,,

이 내용은....상택이가..한국에 돌아와서..중오<정운택>을 만나 대화 중에  나옵니다..



그리고 부모님 제삿날 선산에 가서...술잔을 따르는데...이때 정말 유심히 보시면..

술잔이 3개란거 알 수 있습니다..아버지,어머니,마지막 하나는

동수꺼란걸 알수있는대목이죠.



이건 티비에서..영화평론가가 얘기한거임..암튼 유오성은 결심을 하게 된거죠..

하지만 정말로 친구를 잃고싶지 않은 마음에..유오성은 ..장동건과 대화를 합니다...

문제의 그 단어....난 한번도 널 원망 안했다...하와이 가라는 내용이죠..

멀리 시간이 경과된 후에 돌아오면 아무 문제가 없을것이다..

근데 장동건은 이걸 거절합니다..니가 가라 하와이...



유오성은 조금 생각하다가....말합니다..그래 내가 갈께..결국..조직에서 지시한

장동건을 죽이고 공소시효가 끝날때까지 멀리 여행을 간다는 말이죠...

이거 가지고 하와이 가면 안죽이고 안가면 죽이고..일케 말씀을 하시는데,,그건 아니고요..

이 대화는 유오성이 조직이 지시한건 잠시 접어두고,자기 생각을..장동건에게 말하는거죠..

하나의 대책이라 할 수 있는거죠...



유오성은 정말 친구를 위해서..최후의 수단까지..가지않기위해..

대책을 말했지만...장동건이 이걸 모르고..거절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담배를..떨어뜨리는 장면은...두가지 뜻이 있는데...하나는 자기가

이 신호가 있기전에는.. 절대 아무것도 하지말아라...라는..신호...

다른하나는 계획했던걸 실행에 옮기라는 신호..........



마지막으로..정말 영화를 이해못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그 대사 있져...준석아 너 와 그랫노? 준석이 한테 미안해서 그랫나?

재판장에서 뭐 땜에 그랫나? 상택이가 아마 이런 대사를 하죠..

그니까,,유오성이.. 이럽니다..



쪽팔려서....동수나 내나 건달아이가..건달이 쪽 팔리면 안될거 아이가..



이 대사 때문에...

유오성이 죽이라고 지시안했다고..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이것도 역시 자세히 영화를 보면



재판들어가기전에...중오<정운택>하고 장동건 아버지랑 면회를 합니다..

이때..중오<정운택>이..너는 무조건 모른다고..아무것도 지시 한적없다고..글케 말하라고,,,

예상답변지와 함께 건네 주면서 말을합니다.

유오성이 쪽팔려서는..이 대목을 뜻하는겁니다....



아~그리고 또 모엿더라..재판장에 유오성의 부하<원래는 장동건의 부하였음.>가 얼굴을

떨구는장면가지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는데..이건...유오성이..제가 쥑이라고 지시했습니다..

라고 죄를 인정해서..그렇다고 해야 올바른 해석이죠....



말이 좀 길어졌네요..전 지금까지..친구를 가장 재미있게 봣거든요...

왕의남자는..정말 글케까지 흥행할 영화인가..생각이드고..



실미도랑..태극기는..국군의날 군대에서 봐서 그런지..썩 잼있진 않았고요..

암튼 요약을 하자면...영화를 볼땐 아주 세밀한 장면도 유심히 보시면..자기도 모르게

더 재밌는 영화가 될꺼에여...그리고 위의 내용은 거의 확실합니다..고3때 이거 봤는데..



그 때 이런거땜에 많이 얘기도하고...내기도 하고 그래서 영화도 많이보고...그랬거든요.

티비에서도 봣구요....암튼 제가 쓴 글에 이의가 있으신분은...밑에다가..글 써주셔도 좋고요..

그리고 제말이 믿음이 안 가신다면..영화를 다시한번 보세요..아마 거의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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