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8 15:42
[re] 서울 창덕궁여행.
(*.148.212.31) 조회 수 3484 댓글 5
창덕궁내 임금과 대신들이 큰잔치나 조례와 종례 보던곳.........인정전
인정전...어진정치를 하라는곳...역쉬.
중요한건물이라서 지붕에 삼장법사, 손오공, 저팔계등등 9이나 되네요..
자세히보면 보이시죠?
대문에 7, 덜중요한건물엔 5..홀수로 나가네여....
동양음악이 홀수박자라는거 아시죠? 삼박자.
삼박자...정말 아름다운말이예요...박자가 맞아야죠..삼박자.
그나저나 얼라들이 떼거리로 모여들면 어지나 소란스러운지...
연주회장이나 고궁이나 마찬가지....얼라들 피해다녔어요....
다 구경하고 인근 삼청동공원가는 길에
음식점이랑 가게들 많은데 ,
삼청동 손수제비집에 가면
해물파전, 감자전, 쭈꾸미볶음등등 맛난거 많아요.
Comment '5'
-
인정전 지붕 맨 꼭대기에 있는 별같이 생긴 꽃문양 다섯 개는요.
원래 없던 건데 일제시대 때 박은거랍니다.
저도 이 인정전 지나 낙선재로 향했지요.
그 유명한 손수제비집 지나가다 저도 봤어요. 맛은 못 보고 걍 구경만...
삼청동에 있는 <삼청각>이라고, 옛날 요정집은 안 들리셨나요?
정말 요정같이 생긴 미인들이 건물 입구마다 꽃단장하고 서 있더라구여.
왜 남자 요정은 읍쓰까...
-
저 별 5개 안어울려서 웃겨서 죽는줄 알았어요..
역시 일본정치하는넘들의 미학이란.........
근데 왜 여태 놔뒀을까요? -
아... 삼청동 하니까 전 수제비집보다 좀 더 올라가서 있던 김치말이집이 생각나네요. 여러 해 전 그 근처 동네 살 때 한번 먹어보곤 너무 미치도록(?) 맛있어서 그뒤로도 두어번 일부러 먼길을 가서 먹었는데요, 얼마 전에 가보니 가게가 크게 확장이 되어 길 건너에 분점을 내고 차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걸 보고 발길을 돌렸답니다. 그전엔 코딱지만한 가게에서 자리가 없어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곤 했는데, 아마도, 가게가 커지고 나선 옛날 그 맛이 아니겠지요? 혹 요즘 드셔 보신 분 있으신가요?
-
생각해보니 정말 열나네여...
온 명산이란 명산에는 쇠말둑박구,
창경원은 동물원 만들어 웃음거리 만들고,
인정전엔 별박구,
아주 나라를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작당들을 했군요.
그걸 그대로 놔두는 인격들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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