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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19:16

계속되는 염장... ^^;;;;

jazzman
(*.207.65.77) 조회 수 262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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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 사진 몇개 더 올립니다.

내부에 보면 온통 저렇게 섬세하게 문양에 새겨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글씨들과 기하학적인 무늬들인데...



아래는 그 유명한 '사자 정원'입니다.



알함브라 궁 앞쪽의 성벽인 '알카자바'에 오르면 그라나다 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첨엔, 저 허여멀건한 구름이 웬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것이냐 했는데, 아무리봐도 스모그인듯 합니다. -_-;;;; 그라나다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고 시내는 제법 차들로 복닥거립니다. 인근에 공장지대도 있더군요. 서울 하늘에서 보던 매연 구름을 여기서도... 쩝...



알함브라 궁보다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한 '히넬리페' 정원... Generalife라고 써 있어서 첨엔 제네랄라이프? 일반적 인생? 이 뭔소린가 했는데... 무식해서리... -_-;;;



히넬리페 정원에서 알함브라로 내려가는 길에 보니 깔려 있는 자갈들이 너무 예뻐서 그냥 찍어 봤습니다.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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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 저녁하늘 2005.10.27 19:25 (*.239.96.113)
    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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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쥐 2005.10.27 19:29 (*.80.11.186)
    하하..이쁜 문양중에 아랍어인가부네여.....
    아랍때문에 스페인은 다양한문화적 자산을 갖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내년엔 꼭 ...
    음식은 주로 무엇을 드셨나요?
    맛있는게 있어야 저도 가든 말든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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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 2005.10.27 19:40 (*.196.211.127)
    아하 ... 콩쥐님 ... 스페인은 아랍에게 빚 진건가요 ? ㅋㅋ

    일본 사람들이 우덜에게 ... 길도 닦아주고 철도도 놓아주고 ... ㅎㅎ

    그런데 계속 염장 지르시는 재즈맨님 ... 아라베스크 문양과 트레몰로에서 어떠한 연관성이

    느껴지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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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zzman 2005.10.27 20:01 (*.207.65.77)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는 스페인에서 제일 마지막까지 아랍 세력 (무어인들)이 버텼던 곳이라죠. 그래서 크리스쳔과 무슬림 문화가 충돌하면서 묘하게 합성된 것이 이런 유적으로 남은 것들이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많다고 합니다. np 님, 그렇지 않아도, 마눌님께서 비싼 돈 들여 스페인 관광, 게다가 알함브라까지 보고 왔으면 기타 실력이 좀 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판이라 상당히 후달리고 있답니다. 그러나 현실은... 트레몰로는 커녕...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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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zzman 2005.10.27 20:02 (*.207.65.77)
    아, 콩쥐님, 먹을거 무쟈게 많아요. 먹을 거랑 구경 거리 없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는 나란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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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zzman 2005.10.27 20:04 (*.207.65.77)
    스페인은 돼지고기를 즐겨 먹고... 해안 쪽은 해산물도 많고... 이베리아 식 햄도 있고... 스페인식 볶음 밥 파에야... 비록 잘 몰라서 골라먹을 능력은 안되지만, 와인도 아주 좋았어요... 올리브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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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모씨 2005.10.27 20:15 (*.120.138.73)
    위에사진들을보니 저두 또 가보구싶네여....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좀흐려서...그래서인지 무지 한가하게 구경했는데....전 알함브라궁전도 좋았지만 궁전의 창으로 바라본 산기슭에 있는 집들이 넘 아름답더라구여...그리고 대학생들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수학여행 왔는데 다들 넘 이뻐서 가슴설레고있는데 중학생들이 수학여행온거라는...ㅠㅠ그렇게 이쁜 아이들이 20대만되면 왜그리...^^;;
    암튼 째즈맨님 넘부러워용....(사실 그라나다에는 숨겨진 명소가 있는데...거긴 모르셨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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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zzman 2005.10.27 20:22 (*.207.65.77)
    앗... 배모씨님께선 저에게 지르실 비장의 '역염장권'을 숨겨 놓으신듯... ^^;;;;
    주마간산식으로 휘리릭 스페인을 둘러본지라 하나하나 자세히 디빌 여유가 없었던지라...
    버스타고 휙 지나가며 보니 Falla 박물관이 있던데... 시간이 없어 못 가봤어요. 혹 거길 말씀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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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모레스 2005.10.27 21:43 (*.158.12.17)
    아~ 바로 이거!!!!! 전경이 여기 있었네요...
    이 그림 보니 나도 꼭 한번 가보고 잡네요...
    정말 그림 멋지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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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ti 2005.10.27 21:56 (*.141.115.70)
    정말 그라나다에는 알함브라 말고 좋은 곳이 있지요(돈**). 예전에 배모씨 놀러왔을 때, 잼나게 놀았었는데...나중에 제가 째즈맨님한테 정보 공개하겠습니다. 함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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