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3 19:31

[re] 바다가 부른다.........박게

콩쥐

(*.84.126.214) 조회 수 340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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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게는 꽃게보다 더 정이 가는놈들입니다.
여름방학때면 매일 저놈을 한바케츠(양동이)씩 잡았으니까요.
초등학생이라 항상 전쟁같은 기분이었죠..안물리려고
정말 큰놈 만나면 그 긴장감이란 아.....생각만해도 기분이 좋군요....
나중엔 식은죽먹기였고요....
항상 너무 많이 잡아서 다 먹을수가 없어 지천으로 남기던놈들인데...
발같은건 먹지도 않았다니까요....

그렇게 잡아들이던 놈들 이제 정이 들었습니다.
공부는 안하고 한 10000마리는 잡았던거 같아요, 초등학생시절에...

Atachment
첨부파일 '1'	박게100_00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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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셀러브리티 2005.10.04 11:14 (*.165.248.188)

아니 저걸 어디서 어떻게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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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5.10.04 11:46 (*.80.9.23)

저 어릴때 섬에서 살았어요.
저런 게는 하루에도 50마리씩은 잡을수잇었죠...
1시간이면 한바퀴돌수있는작은섬..두가구뿐.
거기서 일출과 일몰을 매일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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