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젓을 좋아합니다.
엄마젓부터해서 허구헌날 젓먹고 자랐으니까요.
특히 유월에 나는 통통한 육젓에선 얼마나 젓이 잘 나는지....
계란찜에도 김장김치에도 역시 젓이죠....^^*
푹 삭은거 먹어온 민족 정말 싱싱합니다.
예술은 다 삭은걸로 만드는거거든요.
푹삭을수록 그 결과물(정수)은 얼마나 싱싱한지....
예술에서 말하는건 다 "정수"에 관한이야기죠, 맹렬한연습이 아니라....
그래서 홍어말린거도 좀 사왓습니다.
찜통에 넣고 쪄먹으려고요. 톡쏘는맛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