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놈도 밥솥에 넣고 쪄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먹자고 사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왜냐면 남는건 추억뿐이니.....
세상은 넓고 먹을건 많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일산 정글북 책방에 들려서
책 한권 샀는데요,
아...그 책이 30년을 한우물을 파신분이 쓰셨는데,
차안에서 아주 잠시 읽었는데 정말 그 맛이 얼마나 좋은지....
삶을 다 바쳐 살아오신분들의 책은 정말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30년을 매번 같은일(같은직업)을 했으니 그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사람이 있겠냐마는
그런데도 그 매너리즘과 권위주의를 뚫고 올라와 빛나는 분들의 삶은
어느 박게나 소라와는 또 다른맛이죠.
지구의 진정한 꽃은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