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땐 왜그리 서로 미워하고 헐뜯고 하는 친구들이 많았는지.. (물론 저도 그랬었을까 잠시 생각해보지만......)
그 속에 속해 있다는 자체가 정말 너무너무 싫어서..
빨리 커서 어른이 되면.. 그럼.. 어른들은 더 똑똑하고, 많이 알고, 더 이성적이니깐...
어른들은 서로 미워하거나, 헐뜯거나, 비난하거나.. 그러지 않을 줄 알았거든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매도하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고 소외시키거나...
그러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요...
저도 이제 어른인데... 여전히 제 주변엔 옛날처럼... 변한게 하나도 없는 것처럼...
그렇더라구요...
계속 실망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또 한동안 빠지던 교회를 나가봐야겠습니다.... 헤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