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음... 아시다시피... 제가 기타를 잡은지 얼마 안되었잖아요...
사실.. 기타를 손에 갖게 된건 수능 시험이 끝나고 였거든요? 벌써 4년반 전이네요...
중학교때부터 클래식기타를 하고 싶었는데 공부하라는 부모님 강요로 못하고, 대신 대학가면 기타를 사주겠다는 약속만 얻어냈더랬죠..

결국 기타를 갖게 됬는데요... 대학1학년때 아포얀도 알아이레만 조금 연습하다 고이 모셔뒀었지만...
여하튼...문제는요!
학원을 다니기 전에 제가 독학을 하려고 카르카시를 사놨었거든요?
근데... 학원선생님께서는 지루하다고 그거 말고, 운지 연습할 수 있는곡과 아주 간단한 동요같은것으로 책 한권을 끝내게 하시구요.
그걸 끝내고 나서 소품곡을 치게 하시더라구요..

카르카시는 그냥 집에 두고 있는데.. 가끔 걱정이 되드라구요. 기초도 없이 소품만 계속 쳐도 되나...
기초가 중요하잖아요....
오른손도 많이 움직이면 안되는데 저는 엄지 한번 튕길때마다 손이 붕 떴다 가라않고 그렇거든요..^^ㅋ
카르카시 혼자서라도 계속 연습해야 좋을까요?? 그냥 뒹구는 책보면 안스럽기도 하고....ㅡㅡ;

저희 학교 교감쌤을 비롯하야 같은 교무실에 계신 선생님들 까지도 제가 기타 배우는거 다 아시거든요...
축제가 10월 중순인데... 혹시나 나와서 한곡 연주해보라고 할까봐 아주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 기대됩니다....ㅋㅋ

그럼,,, 좋은 일요일밤 되시구!!
담주도 아주 좋은일만 생기시길~~^^
Comment '4'
  • jazzman 2005.08.28 21:01 (*.207.72.184)
    전 사실 레슨다운 레슨은 받아보지 못하고 독학한 사람이라, 뭐 남 가르칠 처지는 아닐 것 같지만, 그냥 제 경험에는... 카르카시 교본을 혼자 독학하려 해봤지만 솔직히 너무너무 지겹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그냥 카르카시 25개 연습곡집에서 이것 저것 맘내키는대로 골라서 몇곡, 노우드 교본, 아론 쉴러 교본, 타레가, 아구아도, 소르 연습곡집, 그리고 많은 독학자들이 그러하듯, 터무니 없는 수준의 곡들에다 대고 맨땅에 헤딩하기 등등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찔러 보았죠. 그러다 보니 집에 악보와 교본은 잔뜩 쌓여 있는데 정작 제대로 뗀 것이 없다는... -_-;;;

    쑤니님은 이미 어느 정도 소품을 소화할 정도의 능력이 되셨으니, 진짜 지겹고 힘든 부분은 지나고 조금씩 재미를 느껴 나갈만한 단계가 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기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매일 매일의 연습, 즉, 아르페지오, 스케일, 리가도 등 왼손 및 오른손의 기능적인 향상을 위한 반복 연습 그리고, 곡으로서는 테크닉 향상을 위한 연습곡과 음악적인 연주를 위한 수준에 맞는 소품을 병행해 나가면 이상적이지 않을까요. 저 개인적으론 카르카시 보다는 노우드 교본이 좀 더 재미나게 할 수 있는 것도 같은데요. 설명도 비교적 자세하고... 그러나, 배워야 할 포인트를 적절히 찍어주시는 좋은 선생님이 계시다면 어느 교본이냐가 그렇게 중요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허접 실력의 독학자의 경험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진짜 고수님들의 의견은 밑으로 패쑤~~~!
  • 쑤니 2005.08.29 16:41 (*.111.250.226)
    jazzman님 감사해요.^^
    댓글 많이 다는거 쉽지 않은데......
  • 샤콘느1004 2005.08.29 16:51 (*.211.169.237)
    타레가 로망스 연습곡 올려주세요 기대기대 .....
    또박또박 연습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저는 기초라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기타처음배울때 로망스 다음 알함브라 전설 마적 아랍기상곡
    카바티나 부레 라리아네 이런순서로 1년을 쳤었습니다. 그러다가 팝송으로 빠져서리
    팝이나 가요 레파토리가 한 200곡 되었던거 같습니다. 방랑하다가 다시 여기에 와서 기타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클래식 레파토리가 50곡이 넘어버렸네요.. 워낙 욕심이 많아서,,
    요즘은 더이상 욕심내지않고 한곡 한곡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소리 예쁘게 내는 훈련을 합니다.
    저는 노우드기타교본으로 독학을 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화려한 연습곡 ,로망스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스케일연습도 안하고 아르페지오 연습도 안해서 기초에대한 갈증이 상당히 많습니다.
    독학하시려면 두가지 정도는 반드시 매일 하셔야 할거같습니다. 저야 뭐 음악 자체를 사랑하다보니
    곡 위주로 연습해서 화일에 악보만 잔뜩있는 사람이라서...
    쑤니님 팬입니다이 ^^
  • 쑤니 2005.08.29 23:42 (*.205.21.54)
    히힛.. 샤콘느님!
    저랑 띠동갑이시네용~~~?? ^^ㅋ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2 러셀의 음반중에... 12 뽀로꾸기타 2004.05.08 3585
6341 방금이상한 전화 받았습니다.... 7 채소칸 2007.06.02 3585
6340 삭제하였습니다. 기타매니아 2008.05.27 3585
6339 독일유학자에게 들은얘기 5 들은얘기 2015.11.30 3585
6338 내일은 광주민주시민운동 기념일(5.18). 11 file 콩쥐 2009.05.17 3587
6337 세상에서 가장 큰 축제. 2 file 콩쥐 2014.10.04 3587
6336 재떨이...... 2 file 엘마라비노 2007.10.20 3588
6335 정신이 번쩍 납니다 file 우와 2008.06.11 3588
6334 사기당했어요... 4 셀러브리티 2008.06.13 3588
6333 6세 기타리스트 가족. file 콩쥐 2008.04.26 3589
6332 한국적 탱고 2008.09.30 3589
6331 [re] 베르바교수 딸... file 콩쥐 2007.06.24 3590
6330 만약 신이 나에게... 8 ..... 2004.02.20 3592
6329 지구를... 6 휴... 2004.03.15 3592
6328 인본주의? 7 자꾸자꾸지나가는넘 2003.06.17 3593
6327 진짜 화납니다...누가 진정좀 시켜주세요.. 7 으.. 2003.06.27 3595
6326 공존..... 3 토토 2005.08.17 3595
6325 설 잘 보내세요~~~ 7 file 콩쥐 2008.02.04 3595
6324 전리품 5 file 콩쥐 2010.03.21 3595
6323 1867년 생 토레스로 연주한 바리오스 7 file 오모씨 2004.10.13 3596
6322 보고싶다..보고싶다..보고싶다.. 천지대야망 2003.08.31 3597
6321 점심 도시락.... 8 file 콩쥐 2005.10.06 3597
6320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의 장례식2 file abrazame 2005.10.28 3597
6319 저도... file 무명 2006.10.19 3597
6318 추석 잘 다녀오세요 .... 4 file 콩쥐 2009.10.02 3597
6317 [re] 잼 없다. enigma 2004.04.22 3598
6316 빈민가로 이사와 보니.... 7 file 콩쥐 2008.02.11 3598
6315 음악적 표현은 무엇을 중심으로 삼아야 할까요? 3 SPAGHETTI 2009.07.25 3598
6314 [re] 3월 5일 새벽 서울 눈오는 풍경 네엣~ 3 file 오모씨 2004.03.05 3599
6313 편견으로서의 전통. file 2005.05.25 3601
6312 연꽃 3 file np 2007.07.20 3602
6311 이런 호랑이 보셨어요...? 5 file 사이다 2004.04.24 3603
6310 목포서 술마신 고교생들이 행인 집단폭행 목포는항구 2007.09.03 3603
6309 사랑이야기 올려주신 두분께 오늘뽑은 배추 보냈습니다. 3 2004.11.03 3604
6308 jtbc 손석희 3 콩쥐 2014.08.01 3604
6307 곡제목을 알고 싶어요(웃찾사), 알고싶어요 2003.08.27 3605
6306 개인적으로 이 사람과 친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1 대체로 2006.11.29 3605
6305 저 쇼팽왈츠 작업들어갑니다 3 봉봉 2008.03.22 3606
6304 여덟가지 결함과 네가지 근심 5 file 아드미라 2006.12.12 3608
6303 한국인들의 인터넷 수준 인터넷수준 2014.06.24 3608
6302 조정된 노을 1 file niceplace 2004.10.02 3609
6301 교황님 1 file 에혀혀혀2 2005.08.24 3609
6300 안철수 "일자리 위해선 토목공사보다 IT" 1 mauro 2009.02.27 3610
6299 우리 크리미 어릴 적 색깔과 비슷해요. 4 file 산골strs 2007.10.17 3611
6298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르 2008.07.10 3611
6297 이거 한번씩 보셔야 합니다. file rainbow eyes 2007.05.07 3613
6296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다녀왔어요. 5 file 콩쥐 2010.03.27 3613
6295 꿈속에서. 10 ZiO 2005.01.02 3615
6294 어느 오르가니스트의 연습에관한 성찰... 2 차차 2005.01.07 3615
6293 음악에서의 언어. 4 쏠레아 2010.02.06 3615
Board Pagination ‹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