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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5.07.21 10:07

여유...

(*.196.205.132) 조회 수 4499 댓글 9
오랜만에 여유가 찾아왔습니다.

지금하는 프로젝트가 어제 20시를 기준으로 물거품이 되어 버렸거든요.

한달간 쉬는 날도 없이 새벽까지 일하고 노력한 결과를 제출해보지도 못하고... ㅠ.ㅠ

발주처의 횡포를 새삼 실감케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입찰가격이 터무니 없이 낮게 잡혀있었던거죠.

손도 안대고 코를 풀려던 발주처는 (원래 7개회사가 입찰에 참가하려 했는데 공사가격이 너무 커서 대부분 포기해버리고) 입찰에 참여 신청한 업체가 1군데 밖에 없어서 물을 먹어버린거구요.(250억짜리 공사를 90억에 발주를 하다니... 으~~~ 나쁜...)

한편으로는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제껏 노력한게 허사로 돌아가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니 그렇네요...

그래서 이렇게 아침부터 매냐에 들어와서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졌습니다. 제 고향인 대구는 지금 완전 찜통이라는군요.

여러분들도 더운 날씨에 건강 주의하시고 시원한 기타 음악들으시면서 활기찬 하루 보내십시오.

그리고 피서 가실때 운전들 조심하시구요~~~!!!

어~~~ 덥다~~~
Comment '9'
  • 호정님팬 2005.07.21 10:59 (*.84.126.101)
    정호정님이 하시는사업
    꼭 잘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호정님팬2 2005.07.21 12:26 (*.239.96.78)
    장가 가셨으니 사업 번창 하셔얄 텐데... 화이튕! '_')/
  • 호정님팬 쓰리 2005.07.21 12:29 (*.16.145.136)
    올해안으로 함 만납시당~ ^,.^
  • 정호정 2005.07.21 16:58 (*.145.176.173)
    ㅋㅋㅋ 수님 비바체님 반갑습니다... 두번째분은 누구신지...??
    저 사업하는거 아닌데요.ㅋㅋㅋ 다들 왜 그렇게 알고 계신지...
    조그마한 설계회사 월급쟁이에요. 암튼 번창은 해야겠죠.
    여러분들 성원에 힘입어서 제가 더욱 열심히 여러분들이 다니시는 교량을 설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바체님 진짜 올해 안으로 함 만나고싶네요. 언제 들어오시나요???
  • 호정님팬 four 2005.07.21 17:17 (*.16.145.136)
    원래는 지금쯤 서울에 있어야되는데...일이 밀려서 ㅠㅠ...
    10~11월쯤 갑니다, 그때 화끈하게 식사한번해요~.
  • 정호정 2005.07.21 17:29 (*.145.176.173)
    앗 첫번째님이 콩쥐님이시었다니... ㅋㅋㅋ
    반갑습니다~~~!!!
  • 콩쥐 2005.07.21 17:31 (*.84.126.101)
    호정님이 "암호해독"전공까지 하신줄은 전에는 미쳐 몰랐에여...
    아이피도 매번 바뀌던데 어떻게..?
  • 정호정 2005.07.21 19:40 (*.145.176.173)
    남자의 육감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지금은 저녁시간에 맥주한잔하고 들어왔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성과품은 묶어놔야져...
    그래서 이렇게 약간의 알콜의 힘을 빌어 일을 하러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알콜이 상당한 힘을 발휘하는군요...ㅋㅋㅋ
    이때 기타치면 진짜 좋은데... 에혀~~~
    기타치고시퍼라....
  • 도란도란 2005.08.01 14:45 (*.249.181.162)
    이름만 보고는 여자인줄 알앗네요 ㅎ 대구가 고향이시군요 저는 경북인데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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