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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중략.............

아까 오모씨님이 올린 동영상연주 20초쯤
보고나니 이런생각이 들어  글씁니다.

님은 신비주의의 한 이미지로 ...........


ps.....
평소듣던 연주에 비해 아까 올린 오모씨님의 하두린지 뭔지 동영상.....
너무 느낌이 달라 나중에 더 좋은녹음환경으로 올려달라는건데 아..생각해보니
그럼 좋은녹음장비없는분에게 부담되는글이 될수도 있겠군요...........
그래서 위에글 대부분 삭제했습니다.  

작업해본분들은 알겠지만 수억원의 녹음장비로도
실제연주의 그 좋은맛을 다 담아내진 못하더군요........
Comment '15'
  • -_- 2005.06.27 15:17 (*.249.159.123)
    오모씨님 연주 듣고 싶은데...
    녹음과 연주는 차이가 많다는걸 알지만.. 그걸 이해하고 감안하고 듣는분도 많은듯 싶습니다.
  • 오모씨 2005.06.27 15:21 (*.183.243.95)
    컥! 수 엉아 ㅡㅡ;;;;;
    나의 유일한 팬! ㅋㅋㅋㅋ
    녹음의 한계로 볼 때 여기 올리시는 칭구분들 실황의 감동은 녹음의 365X365배 정도일꺼에요^^
  • 쏠레아 2005.06.27 15:40 (*.148.24.39)
    음악의 정수란? 참으로 어렵구나!

    좋은 악기, 좋은 녹음장비, 좋은 연주장소가 만들어 내는
    천상의 연주와

    막대기 하나를 두드리면서도 희노애락을 자유로이 노래하는
    지상의 음악들.

    나는 그저 지상의 천박한 음악으로 만족하련다.
    그것이 오로지 나의 즐거움이고 슬픔이므로...
  • 한민이 2005.06.27 15:45 (*.92.79.84)
    저는 왠지 이 글을 읽으니깐 씁쓸한 기분이 드는군요..

    우리가 하는 음악은 이미지관리였던가요?
  • 오모씨 2005.06.27 16:11 (*.183.243.95)
    사적으로 할 말을 여기에 올린것 같은데 제가 봤으므로 이제 주워주세요 ㅡㅡ;;

    제가 음악 올렸다 지운 것은 당연히 이미지 관리 맞아요.ㅋㅋ
    워낙 못치고 개긴거라 올릴까 말까하다가 올렸다가 지웠는데
    그거 놔뒀으면 "저렇게 기타 못치는 넘이 여긴 왜 올려?"그러셨을꺼에요~

    그래서 이미지 관리차 지운 것인데, 그것은 개인적인 만족도에서 비롯한 것이니
    자신의 입장에서('누구는 완벽해서 올라나? '..뭐 이런..) 남을 평하진 말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그 정도가 개인차가 있는거쟈나요^^

    제가 칭구음악듣기에 올리신 분들 정도만 연주(혹은 녹음)되었어도 당장 올렸을겁니다 ㅠ.ㅠ 맨날 올리죠 ㅠ.ㅠ

    그리고 수님은 제 실연을 많이 들으셔서 제 음색에 대해서 나름대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데,
    아까 올렸던 연주가 하두리 동영상으로 컴용으로 찍어 올린것이라 누가쳐도 비슷한 음색으로 들리는 문제가 있는 파일이었습니다. 조회수 6인가 할 때 지웠죠...ㅋㅋ

    워낙 실황과 달라 좋은 장비로 녹음해 올리라고 한 것이
    자칫 좋은 장비 없는 분들께 상처가 될 수 있는 글일 것이라 여겨 조기 위에 제가
    "녹음의 한계로 볼 때 여기 올리시는 칭구분들 실황의 감동은 녹음의 365X365배 정도일꺼에요^^"라는 꼬리를 달아 눈치를 주었답니다.

    그러니 칭구분들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는것은 말아주세요^^

    음반 프로듀싱을 해보니 그 좋은 장비(수천마넌의 장비 수십억 든 홀)로도 기타의 실제 소리를 잡아내는건 불가능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칭구분들 연주를 들을 때 '아~ 이걸 실황으로 들었으면 감동이 대략 365X365배겠구나'(조금 오바해서) 생각한답니다.^^
  • 한민이 2005.06.27 16:19 (*.92.79.84)
    오모님 연주 한번도 들은적이 없어서 좀 아쉽삼..

    충분히 수님이 오모님을 아껴주신다는건 글을 통해서도 느껴지네요..

    개인차.. 맞는 말씀입니다.. 저 같은 허접이야.. 어떻게 올리든지.. 뭐 비슷하겠지만..

    입장 바꿔 생객해보니깐.. 오모님 같은 분들은 음색이 많이 깎이겠네요..^^

    달아주신 답글을 읽어보니 이해가 갑니다..
  • 오모씨 2005.06.27 16:26 (*.183.243.95)
    한민님 목소리는 녹음본 보다 133225배 더 좋다는거 직접 듣지 않아도 알아요^^
  • 한민이 2005.06.27 16:27 (*.92.79.84)
    ㅎㅎ; 노노~ ㅋ

    그건 사운드 툴로 화장 이빠이 쳐(?) 바른 소리여요..ㅋ
  • jazzman 2005.06.27 16:41 (*.241.147.40)
    으흠... 전 실황이 23517배 쯤 더 허접인디요... -_-;;; 수없는 삑사리와 버벅댐 속에서 그나마 겨우 어쩌다 한번 비교적 잘 된 것을 건져서 올리는지라... 소리 자체도 화장빨을 110% 활용하다 보니 화장이 아니라 변장 수준이 되서리... -_-;;;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은 그 자체가 하나의 창조적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번역이 제 2의 창작인 것 처럼요.

    하지만 대부분의 칭구들께선 본인들 스스로가 상당한 고수들이시다 보니 녹음을 좋게 하건 후지게 하건 그 속에 담긴 음악이 좋다 나쁘다를 정확히 찝어내시는 거 같아요.

    오모씨님 연주를 쉽게 들어보기 힘들어 좀 아쉽지만, 그건 아마도 오모씨님의 스스로의 연주에 대한 기대 수준이 원체 높기 때문에 저처럼 걍 재미삼아 뚱땅거리면서 아, 그까이꺼, 대충... 하는 사람과는 달리 아무케나 선뜻 올리지 못하는 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tn 2005.06.27 16:49 (*.80.23.205)
    저도 오모씨님 정도로
    이미 기타매니아에서 좋은음색으로 이미지 굳히신분은
    이미지 관리차원에서 기왕이면 무쟈게 좋은음색으로 녹음하여 올려주길 바라고잇어요....
    우덜도 좀 배웁시다..혼자만 좋은음색 가지고있지말고....

    오모씨님 마저 하두리동영상에 손대면 어쩌자는건지...하하하하하
  • 2005.06.27 16:51 (*.80.23.205)
    녹음, 믹싱 ,마스터링이 창조적인 작업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음색과 연주가 너무 너무 좋은분에게만은
    아무리좋은장비라도 녹음은 그림자에 불과하죠.......
  • 오모씨 2005.06.27 16:52 (*.183.243.95)
    제가 기대수준이 높은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실력이 넘 형편 없어서 그런게 맞습니다.
    나름대로 표현 한다곤 하는데 10개 음을 치면 3개가 삑사리거등요 ㅡㅡ;;;;
    아까 올리려고 한건 삑사리가 오늘따라 왠지 10개 중 2개밖에 없어 기뻐서 그리한 것이에요^^;
    근데 올려놓고 보니깐 정말 못들어주겠데요. 잘치고 못치고를 떠나 칭구분들 연주엔 삑사리가 거의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듣는 분들 귀 안상하게 만들라고 지운거구요~ QTL

    재그맨님 말씀처럼 녹음은 또 다른 재창조의 과정이라는데 공감합니다.^^
    그래서 명반이라는 말이 존재하는거쟈나요^^
    하지만 그것은 실황을 완벽하게 담았다기보다 '가장 음악적으로 가공 된'의 이미일 것입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의 노력으로 음반들이 점점 라이브에 가까와지겠죠^^
  • 쏠레아 2005.06.27 17:19 (*.148.24.39)
    그런데 하두리동영상이 뭔가요? 하두리???

    ----

    세계에서 최고로 유명한 훌륭한 기타 연주가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음악은 들려주고 싶은데 마침 기타가 없어
    할 수 없이 앞판이 깨져 너덜너덜한 싸구려 기타로
    직직거리는 전화를 통해 들려주는 노래.

    망가진 바이올린... 하나 남은 G현으로 연주한 아리아.

    손가락 네개로만 치는 희아의 부자연스러운(?) 피아노 연주.


    이런 음악들이 오히려 아름다운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좋은 악기, 좋은 장비가 없더라도
    좋은 마음으로 연주된 곡이라면 그게 바로 좋은 음악일 것입니다.
    고수님들, 그런 연주를 많이 올려주십시오.

    음 하나 하나를 느끼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그런 전문가가 아닌,
    그저 음악 그 자체를 듣고 즐기는 초심자의 바램입니다.

  • 오모씨 2005.06.27 17:23 (*.183.243.95)
    저도 전화로 작업 많이해봐서 쏠레아님 생각에 공감해요.
    라이브와 녹음음악은 별개의 것이나 녹음엔지니어링은 점점 더 라이브에 가까와지려 노력한다는 의미 정도로 봐주세요^^
    하두리 동영상이란 http://www.haduri.com/ 요기인데요, 컴용캠과 컴용마이크만 있으면 동영상을 촬열할 수 있는겁니다.^^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8&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351
  • 2005.06.27 18:50 (*.80.23.205)
    저도 동네축구클럽에 가입할라고
    체육사에 좀있다가 공사러 가려고요..........
    그런데 저랑 박지성, 박주영은 많이 차이가 나는거 같아여.
    그분들은 동네보다는 월드컵에서 뛰어주는게 더 고맙죠.
    그렇다고 제가 우리동네에서 공 안찰건 아니구여.......

    박지성이랑 오모씨님을 저는 평소에 같은 세계적인 레벨로 보고있어서요...."음색과 표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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