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5.04.03 00:42

자유와 순수.

(*.227.72.230) 조회 수 4923 댓글 5

나는  
자유가 방종이 아니고 책임이 뒤따르는 거라고
책에서 배웠다.

그런데
자유는 즐기는 데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집안에 있던 수천권의 책을 모두 불살라버렸다.






나는
순수가 오염되지 않은 것이라고 도서관에서 읽었다.

그런데 순수는
오직 오염되고나서  비로서 피어난다는 것을 경험하고서야 알게 되었다.

그이후로
연꽃도 피지않는 도서관에서 무엇인가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자기것이 아닌것을 말하는 사람들의 언어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    
Comment '5'
  • 언젠가 2005.04.03 00:44 (*.52.84.112)
    어떻게 보면 다른사람을 생각치 않은 이기주의적인 발상일 수도 있습니다..
  • 조씨 2005.04.03 00:53 (*.157.85.107)
    작정하고 하오문에 몸담은지 어언20년!!!!!!!!!
    밑바닥 인생 온갖 고생,,시름,,겪어보니,,,,,,
    이제서야 수님의느낌 조금,,아주조금,,,
    느끼고 있읍니다.......
  • 저녁하늘 2005.04.03 00:59 (*.239.57.53)
    제 짧은 생각에 순수란...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다른 인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자유란...
    무어든 집어삼키려는 욕심을 훌훌 털어 버리고 나자 문득 느껴지는 바람같은 상태입니다.
    순수도 욕심도 말하자면...
    나와 다른 사람의 경계가 홀연 사라져 버리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를 많이 경험하는 사람들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순수한 사람이다, 혹은 자유로운 사람이다... 이런 느낌을 주게 됩니다.

    착하지 못한 인간은 절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순수하다거나... 자유롭다는 느낌을.
  • 조씨 2005.04.03 01:15 (*.157.85.107)
    참말로 이상타........
    쐬주한잔하고 들어와서 문득,,,요즘 매냐의 글들을 생각하다,,,
    갑자기,,,순수의 결핍이란 말...하고싶엇는데,,,, 쩝,,,,
    수님!!!!!!저보다 딱 1초쯤 빠르네요........ㅠㅠㅠ
    근데,,,내가 하고픈 말 수님글에 거의 잇어요......
    아,,,,하늘님 너무반가워요,,, 이제서야 오시다니.....
  • 배모씨 2005.04.03 01:21 (*.58.236.115)
    수횽아!
    도서관을 불태우시지......ㅋㅋ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05 답답함 10 넨선생 2005.03.14 5890
6104 루프트 바페의 영원한 연인... 메셔슈밋... 3 이브남 2005.03.15 5468
6103 대한민국의 우익세력에 대하여 59 1000식 2005.03.15 8267
6102 차차 여자친구 생기다 16 file 차차 2005.03.16 5618
6101 아름다운 날개... 스핏화이어 7 이브남 2005.03.17 7162
6100 좀 전에 제가 만든 홍합밥~ 13 file 오모씨 2005.03.17 6190
6099 해 지기 전에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1 citara 2005.03.18 8968
6098 유럽 상공의 회색상어... Me262 (1) 5 이브남 2005.03.21 5751
6097 이브남님의 글을 읽다가.. 2 고정욱 2005.03.21 5669
6096 아! 그립다.... 25도 두꺼비여.... 12 np 2005.03.22 5844
6095 한대수, '따뜻한' 수상소감으로 '기립박수' 2 오모씨 2005.03.23 5924
6094 울집 냉온수기... 2 file 두꺼비30 2005.03.24 5264
6093 진로 '두꺼비'의 유래 야맛있다 2005.03.24 6479
6092 유럽 상공의 회색상어... Me262 (2) 2 이브남 2005.03.25 6093
6091 천둥번개... 신덴... 9 이브남 2005.03.26 5898
6090 기타 배우기 힘드네요 ㅜㅜ 14 밥오 2005.03.26 5847
6089 녹음 어떻게 하나요? 1 망고주스 2005.03.26 5019
6088 사우디징크스-_-2대0 완패 shadow0412 2005.03.26 6092
6087 엄살 *.* // ^^ 1 기타랑 2005.03.26 6482
6086 산삼뿌리 드신분들이 왜 힘이 뻣칠까? 3 2005.03.27 8484
6085 태평양의 검객... 제로 4 이브남 2005.03.29 6190
6084 [펌]투명 바탕화면 인기.. 4 토토 2005.03.30 5902
6083 뉴스. 2 2005.03.30 4353
6082 칭구 7 np 2005.03.30 4253
6081 간접흡연하면 6-8년 늙는다네여.. 4 --a 2005.03.30 5499
6080 우리의 소주를 찾아서..... 2 np 2005.03.30 4247
6079 용가 자세 좀 잡아주세요... 4 file 용가아빠 2005.03.30 6184
6078 [re] 밤늦도록 술이 내리고 / 임병호 18 file 1000식 2005.03.31 5897
6077 [re] 이제 명정에서 깨어난 시인 임병호 / 김윤한 2 1000식 2005.04.01 6547
6076 [re] 임병호 시인을 기리며 2 1000식 2005.04.01 6084
6075 [re] 임병호 시인의 허수아비 2 1000식 2005.04.01 8140
6074 [re] 임병호론 - 일탈과 초월의 시학 / 임두고 2 1000식 2005.04.01 6004
6073 밤늦도록 술이 내리고 / 임병호 3 1000식 2005.03.31 6184
6072 딱 한장만더....^^ 3 file 김은미 2005.03.31 5853
6071 지두 우리 애기사진 하나 올려도 되져? ^^ 14 file 김은미 2005.03.31 5631
6070 찔레꽃밭 / 김윤한 6 file 1000식 2005.03.31 7736
6069 요즘심정... 9 지훈 2005.04.01 5295
6068 휴지폭탄이래요! 3 오모씨 2005.04.01 6742
6067 나는 낙서다! 6 LaMiD 2005.04.01 9126
6066 어떤기타맨님 사진 6 file 2005.04.02 6055
6065 떠났네요. 1 file red72 2005.04.02 4367
6064 1000원짜리 선물?!? 7 nenne 2005.04.02 7405
6063 소설 '강안남자' 매냐 검열에 의해 강제 삭제되다. 20 np 2005.04.02 5962
» 자유와 순수. 5 2005.04.03 4923
6061 삼겹살 구워 먹던 날 10 file 김한진(여명) 2005.04.03 7220
6060 몇일후면 5월5일 작곡의날이네요. 3 2005.04.03 5552
6059 내사랑 크로와상~ 2 file 언젠가 2005.04.04 4842
6058 P47D 썬더볼트... 레이저 백 7 이브남 2005.04.04 5472
6057 "La Strada" 완성중인 자필 악보 3 file 2005.04.04 7619
6056 뭔가 사랑하면 오래 살아---- 6 오모씨 2005.04.04 5613
Board Pagination ‹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