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도 나이 별로.....
나의 경우
.
.
.
확실하지는 않으나
유아기간의 특정 기간 동안
이불에 낙서를 했다 ㅡㅡ;
그 다음 부터는 땅과 벽에 낙서를 했다
여러 가지 도구가 있지만
그 중에서 나는 체내액체를 자주 사용했다 ㅡㅡ?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는
손에 잡히는 모든 종이가
나의 낙서장으로 변했다
심지어 손바닥과 팔뚝까지도
대학교부터 지금까지..
컴퓨터로 낙서를 갈긴다
그리고 기타같은 악기로도 낙서를 갈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낙서다
끊임없이 낙서를 한다
그리고 나의 눈에는
많은 '낙서의 편린'들이 보인다
의미 없는 단어의 나열과
끝도 없는 의문들
이것들이 모두 사라지면
아마 나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겠지?
그것도 나이 별로.....
나의 경우
.
.
.
확실하지는 않으나
유아기간의 특정 기간 동안
이불에 낙서를 했다 ㅡㅡ;
그 다음 부터는 땅과 벽에 낙서를 했다
여러 가지 도구가 있지만
그 중에서 나는 체내액체를 자주 사용했다 ㅡㅡ?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는
손에 잡히는 모든 종이가
나의 낙서장으로 변했다
심지어 손바닥과 팔뚝까지도
대학교부터 지금까지..
컴퓨터로 낙서를 갈긴다
그리고 기타같은 악기로도 낙서를 갈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는 낙서다
끊임없이 낙서를 한다
그리고 나의 눈에는
많은 '낙서의 편린'들이 보인다
의미 없는 단어의 나열과
끝도 없는 의문들
이것들이 모두 사라지면
아마 나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겠지?
Comment '6'
-
지옥은 좀 쎈게 아닐지;;;
하하 농담입니다;; -
먼지같은 의문들 참 떨쳐내기 힘들죠 뭍으면 털어내고 문지르고 해도 또 붙어다니는 먼지....의문!!!
그냥 저곳으로 갈때까지는 같이 동반해야할 먼지.... 하긴 나두 먼지같은 존잰데 어쩔수가....^^ -
예전에 어떤 아이가 가는 곳마다 침을 뱉고 다니더래요.
뭐라고 야단을 쳐도, 그저 무표정하게 잘못했다고 그러면서도,, 또. 침을 뱉고..
나중에 알고나니 걔가 많이 아팠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살았었다는 흔적을 남기려고 했었나봐요. 아마도 서글펐겠죠. -
저의 경우는 약간 노란 빛이 도는 다량의 액체를 사용했었습니다;;
아무도 안 보는 모래벌판에 그 액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
그것이야말로 말로 형용 못할...
퍼억!!!
...............
(헉.. 어퍼컷으로 K.O.) -
그 노란 빛이 도는 액체가 저에게는 너무 부족했더랍니다.
미처 윤곽도 그리기 전에 말라버리곤 했지요.
그런데 그렇게도 아쉬웠던 낙서가 금방 잊혀지고 말더군요.
뿌듯한 해방감과 함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88 | 답답함 10 | 넨선생 | 2005.03.14 | 4393 |
6087 | 루프트 바페의 영원한 연인... 메셔슈밋... 3 | 이브남 | 2005.03.15 | 3959 |
6086 | 대한민국의 우익세력에 대하여 59 | 1000식 | 2005.03.15 | 5174 |
6085 | 차차 여자친구 생기다 16 | 차차 | 2005.03.16 | 4387 |
6084 | 아름다운 날개... 스핏화이어 7 | 이브남 | 2005.03.17 | 3951 |
6083 | 좀 전에 제가 만든 홍합밥~ 13 | 오모씨 | 2005.03.17 | 4812 |
6082 | 해 지기 전에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1 | citara | 2005.03.18 | 4349 |
6081 | 유럽 상공의 회색상어... Me262 (1) 5 | 이브남 | 2005.03.21 | 4246 |
6080 | 이브남님의 글을 읽다가.. 2 | 고정욱 | 2005.03.21 | 4384 |
6079 | 아! 그립다.... 25도 두꺼비여.... 12 | np | 2005.03.22 | 4502 |
6078 | 한대수, '따뜻한' 수상소감으로 '기립박수' 2 | 오모씨 | 2005.03.23 | 4636 |
6077 | 울집 냉온수기... 2 | 두꺼비30 | 2005.03.24 | 3906 |
6076 | 진로 '두꺼비'의 유래 | 야맛있다 | 2005.03.24 | 5136 |
6075 | 유럽 상공의 회색상어... Me262 (2) 2 | 이브남 | 2005.03.25 | 4812 |
6074 | 천둥번개... 신덴... 9 | 이브남 | 2005.03.26 | 4537 |
6073 | 기타 배우기 힘드네요 ㅜㅜ 14 | 밥오 | 2005.03.26 | 4691 |
6072 | 녹음 어떻게 하나요? 1 | 망고주스 | 2005.03.26 | 3199 |
6071 | 사우디징크스-_-2대0 완패 | shadow0412 | 2005.03.26 | 4813 |
6070 | 엄살 *.* // ^^ 1 | 기타랑 | 2005.03.26 | 4577 |
6069 | 산삼뿌리 드신분들이 왜 힘이 뻣칠까? 3 | 수 | 2005.03.27 | 4665 |
6068 | 태평양의 검객... 제로 4 | 이브남 | 2005.03.29 | 4141 |
6067 | [펌]투명 바탕화면 인기.. 4 | 토토 | 2005.03.30 | 3278 |
6066 | 뉴스. 2 | 수 | 2005.03.30 | 3070 |
6065 | 칭구 7 | np | 2005.03.30 | 3202 |
6064 | 간접흡연하면 6-8년 늙는다네여.. 4 | --a | 2005.03.30 | 3782 |
6063 | 우리의 소주를 찾아서..... 2 | np | 2005.03.30 | 3226 |
6062 | 용가 자세 좀 잡아주세요... 4 | 용가아빠 | 2005.03.30 | 4378 |
6061 | [re] 밤늦도록 술이 내리고 / 임병호 18 | 1000식 | 2005.03.31 | 3905 |
6060 | [re] 이제 명정에서 깨어난 시인 임병호 / 김윤한 2 | 1000식 | 2005.04.01 | 4987 |
6059 | [re] 임병호 시인을 기리며 2 | 1000식 | 2005.04.01 | 4613 |
6058 | [re] 임병호 시인의 허수아비 2 | 1000식 | 2005.04.01 | 4917 |
6057 | [re] 임병호론 - 일탈과 초월의 시학 / 임두고 2 | 1000식 | 2005.04.01 | 4855 |
6056 | 밤늦도록 술이 내리고 / 임병호 3 | 1000식 | 2005.03.31 | 4525 |
6055 | 딱 한장만더....^^ 3 | 김은미 | 2005.03.31 | 3973 |
6054 | 지두 우리 애기사진 하나 올려도 되져? ^^ 14 | 김은미 | 2005.03.31 | 3957 |
6053 | 찔레꽃밭 / 김윤한 6 | 1000식 | 2005.03.31 | 6038 |
6052 | 요즘심정... 9 | 지훈 | 2005.04.01 | 4155 |
6051 | 휴지폭탄이래요! 3 | 오모씨 | 2005.04.01 | 5239 |
» | 나는 낙서다! 6 | LaMiD | 2005.04.01 | 4103 |
6049 | 어떤기타맨님 사진 6 | 수 | 2005.04.02 | 4697 |
6048 | 떠났네요. 1 | red72 | 2005.04.02 | 3229 |
6047 | 1000원짜리 선물?!? 7 | nenne | 2005.04.02 | 4132 |
6046 | 소설 '강안남자' 매냐 검열에 의해 강제 삭제되다. 20 | np | 2005.04.02 | 4721 |
6045 | 자유와 순수. 5 | 수 | 2005.04.03 | 3776 |
6044 | 삼겹살 구워 먹던 날 10 | 김한진(여명) | 2005.04.03 | 5625 |
6043 | 몇일후면 5월5일 작곡의날이네요. 3 | 수 | 2005.04.03 | 4154 |
6042 | 내사랑 크로와상~ 2 | 언젠가 | 2005.04.04 | 3816 |
6041 | P47D 썬더볼트... 레이저 백 7 | 이브남 | 2005.04.04 | 4388 |
6040 | "La Strada" 완성중인 자필 악보 3 | 혁 | 2005.04.04 | 6314 |
6039 | 뭔가 사랑하면 오래 살아---- 6 | 오모씨 | 2005.04.04 | 4290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는 죽은 채 살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지옥에서.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가
바로 그 끝도 없는 의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