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6 16:44
기타 배우기 힘드네요 ㅜㅜ
(*.19.82.100) 조회 수 4692 댓글 14
정말 간절히 배우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네요. ㅎㅎ
요즘들어 일찍 결혼한게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집사람을 18살에 만나 스물여섯의 나이에 결혼을 했는데...
문제는 집사람이 기타치는걸 무지무지 싫어한다는거죠.
어려운형편에 힘들게 모은돈으로 55마넌짜리 기타를 장만했는데,
집사람과 부부싸움에 부서져 버렸습니다 ㅜㅜ
용돈도 10마넌에서 5마넌으로 감봉당하구요. (__)a
돈 줘봐야 기타배우는 쓸때없는데 쓴다나 머라나요. 쩝
"니 밑에 들어가는 돈이 얼만줄이나 아나! 돈도 조금밖에 몬벌어오면서
니혼자 다쓰고! 그랄라면 아는 왜만드는데 ㅡㅡ^ "
할 말이 없습니다. ㅋㅋ
출중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독학하려니 정말 앞이 막막합니다.
그래도 일주일간 조르고 얼르고 아양떨고 별의 별 짓을 다해서
다시 기타를 구입하게 된것이 조금의 위안이 되는군요.
그냥... 가슴이 답답하여 주저리주저리 끄적여 봅니다.
아효~~~
여건이 허락하지 않네요. ㅎㅎ
요즘들어 일찍 결혼한게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집사람을 18살에 만나 스물여섯의 나이에 결혼을 했는데...
문제는 집사람이 기타치는걸 무지무지 싫어한다는거죠.
어려운형편에 힘들게 모은돈으로 55마넌짜리 기타를 장만했는데,
집사람과 부부싸움에 부서져 버렸습니다 ㅜㅜ
용돈도 10마넌에서 5마넌으로 감봉당하구요. (__)a
돈 줘봐야 기타배우는 쓸때없는데 쓴다나 머라나요. 쩝
"니 밑에 들어가는 돈이 얼만줄이나 아나! 돈도 조금밖에 몬벌어오면서
니혼자 다쓰고! 그랄라면 아는 왜만드는데 ㅡㅡ^ "
할 말이 없습니다. ㅋㅋ
출중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독학하려니 정말 앞이 막막합니다.
그래도 일주일간 조르고 얼르고 아양떨고 별의 별 짓을 다해서
다시 기타를 구입하게 된것이 조금의 위안이 되는군요.
그냥... 가슴이 답답하여 주저리주저리 끄적여 봅니다.
아효~~~
Comment '14'
-
갈증을 어떻게 속시원이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무지 한없이 좋으련만 산다는게 뭔지 님의 글을 통해 또 한번 생각하게 되는군요 제가 아닌 다른분들의 사는 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행복한 음악생활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임다^^
-
부인이 좋아하시는 노래를 하나 골라서 연습하세요...
같은곳에 산다면 제가 다 도와드리고 싶을정도로 애절합니다....^ ^
메냐님들 !!!!! 밥오님 레슨좀 도와드립시다...네!!!!!!!!!!! -
밥오님을위해 기도해야겠군요....
애인에게 더 잘 해주시고요,
그 다음에 애기에게도 잘 해주시고요,
그 다음에 시간내서 기타즐기세여.... -
그 유명한 파리의 연인에서의 박신양 장면을 기타로 연출하신다면??ㅋㅋ
-
"얼마면 돼?" 이거요?
ㅎㅎ 제월급이 정말 아르바이트 수준 월급이라 집사람에게 대들기가 참 미안하군요.. (__)a -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마눌이 제가 기타를 치는 걸 무척 싫어한다든가 하는...)
제 경우에는 결혼해서 한 15년 동안은 기타를 제대로 치질 못하다가 이제 다시 기타를 잡은지
5년쯤 됩니다...그런데 기타를 거의 치지않았던 기간에도 늘 손톱은 기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마침내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는 송어같은 본능으로 되돌아온 게 아닌가 싶어요...
이런 경우는 저 말구두 많을 듯 싶네요... 그러니 만에 하나 최악의 경우라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
결혼한 후에도 악기를 하나 다룬다는것- 우리현실에서는 정말 힘든 여건입니다.
독학교본하나 추천받으시고 연습할 장소를 집밖에서 구하세요. 저같은경우는 산기슭의 큰바위하나가 교습소였습니다. 뭐 잘 치겠다는욕심보다는 걍 기타를 안고있으면 좋았기때문에 인자하신(?) 선생님도 제자와 죽이 잘 맞았죠.ㅋㅋ -
제가 아는분은.. 50만원기타를 10만원이라 형수님을 속이고..
후배 빌려줬다는 변명으로 기타를 연습실에 몰래 가져다 두고서..
주말마다 술 약속 있다고 늦는다는 변명거리 준비하신 후..
연습실로 가셔서 연습하시더이다..
하고 싶은것 못하면 병납니다.. 방법을 다각도로 찾아보세요..ㅎㅎ -
헉... 불쌍한 밥오님.... 그냥 확 가출해 버리세용.
뇨자들.... 남자가 기타 치고 있으면 무능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
매일 술먹거나 ..... 다른 뇨자 들 만나거나 하는 거 보다 정말로 건전한
취미생활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데....
암튼 일단 3박 4일만 따로 살아보길 권해 본다는 ... -
흐걱... np 님, 그러다 남의 가정 파탄나면 어쩌시려고... ^^;;;;
그러나, np 님이 말씀하신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긴 한 것 같아요. (그래도 가출은 하지 마세요. --;;;;) 바람피고, 도박하고, 술먹고, 경마하고, 복권 사느라 돈 날리는 것 보단 백배 천배 낫지 않느냐! 하는... 흠... 기분이 안 좋으실텐데, 헛소리 해서 죄송해요... 기운 내시구요... -
홀홀홀 많이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요대로 살려구요.
사실 혼자 독학하면서 모르는것 요리조리 해보는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네요.
문제는 실력이 안늘어서 그렇지... ㅎㅎ
기타 전공해서 먹고 살것도 아니고 나중에 모르는것 있으면 많이많이 물어볼께요.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죠. ㅡ0ㅡv
-
예술가는 예술 하고 결혼 해야징!~` 짧은 인생을 택한게 잘못 긴 예술을 사랑 하고 ...... 후회 없이 살어야지 ㅎㅎㅎ 난 예술하고 결혼 햇지비 ㅋㅋ 오늘도 깊은 사랑에 빠져서 해어 나지를 못하니 너무 사랑해
자기야~~!!! 사랑해 영원히.......
-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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