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신덴...
"신덴(Shinden)"이란 이름에 왜.놈. 들 냄새가 솔솔~
"진전(震電)"으로도 알려진 이 기체의 정식명칭은...
Kyushu J7W
1944년 말, 일본 해군에서 제작한 기체로...
얼마 후 패전하는 바람에 실전에는 사용 되지 않은 기체이다.
당시 일본의 기술력은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낙후된 수준이었는데...
육군과 해군 사이의 보이지 않는 자존심 때문에 경쟁하듯 개발한 무기들은,
통일성 없이 우후죽순 생겨난 변형들로 조.잡. 하기 이를데 없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전투기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태평양 전쟁에 투입된 미군 통신병들은 일본기 식별을 위한...
"코드네임"을 무려! 120여개나 외우고 있어야 했다.
-_-;
더구나, 이상한 물건 만들기 좋아하는 일본넘들 성격에...
참으로 희한한 것들이 몇대 나왔으니 그 중 하나가 "신덴"이었다.
프로펠러가 꽁무니에 붙어 있는 관계로...
얼핏 보면 주익이 앞으로 꺾여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기수에 작은 날개가 있고 주익이 뒤에 달려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마치 꼬리날개 같은 앞부분의 날개를 "Canard Type"이라 한다.
"J7W"은 독일의 설계도를 기초로 하여 제작 되었다고 하며,
아마 헨쉘(Henschel)사의 "HS P.75"를 모방한게 아닐까 하는...
(HS P.75... www.luft46.com)
일본은 대전 말, 이런 특이한 구조의 전투기를 여러 종류 만들었는데...
황당 물건 많이 만들었던 동맹국 독.일. 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어쨌던간에 일본넘들의 실험정신은 인정해 주어야할 듯~ -.-)
(J7W의 데이터 수집용 글라이더, 요코스카 MXY6...)
"번개"란 뜻의 "電"이 들어가는 닉네임의 기체는 요.격.기. 를 의미 하는데...
J7W "진전(震電)" 역시 요격기였으며, "B29"를 잡기 위해 만들어 졌다.
1943년에 개발을 시작하여 1944년 7월, 제작에 착수 하였으나,
엔진의 냉각문제와 효용성 없는 몇몇 부분의 개선으로 1945년 4월에...
첫 프로토 타입인 1형이 완성 되었다.
(칼날 모양의 6날 프로펠러를 달고 있는 J7W 1형... ~.~)
결국 J7W는 프로토 타입인 1, 2형 두 종류가 제작된 후 종전으로...
한번 사용도 못한 채 전승국 미국의 배에 실리는 신세가 되었다.
ㅜㅜ
.
.
싸가지 없는 발언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이 시국에,
일본넘들의 "신덴"을 이야기 하는 것이 썩 좋아 보이진 않지만...
앞선 연재의 ME262 같은 혁신적인 뱅기를 생각해 보며,
나름대로 실험적인 그들의 뱅기를 소개해 보았으니...
걍 뱅기로만 생각하깁! ^^;
J7W 1형 기준으로 제원은 다음과 같다.
1.엔진 : 2,130마력 미츠비시(Mitsubishi) MK9D (radial 18 cylinder) 공냉식
2.날개폭 : 36 ft 와 5.5 inch (11.1 m)
3.길이 : 31 ft 와 8.3 inch (9.65 m)
4.높이 : 12 ft 와 10.5 inch (3.91 m)
5.무게 : 7,639 lb (3.46 ton)
6.최고속도 : 466 mile/h (749.95 km/h)
7.항속거리 : 529 mile (851.34 km)
8.무장: 30mm 5식 기관포 4정
.
.
-
이런 라이덴!! ^^ 처음 글을 보자 신덴하며 라이덴이 속으로 말이 읇어지네요 ㅋㅋ.... 허걱 쪽바리 새이들에게 이런 뱅기가 있었군요 전시에 투입안되어 성능과 활약을 몰겠으니 고점은 궁금해지네요 하튼 이게나와 전세 역전됐음 이빠시 틱틱틱을 거같네요^^ ㅋㅋㅋ 어 무지 잘보았음다....생각지도 못한것을 접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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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도처에 일제에 의한 강제동원으로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아직도 많이 있어요.
촌부들의 말에 따르면 송진을 정제해서 뱅기 기름을 뽑아냈다고 하더군요. -
타도 족발...쪽발!!^^ 송진....이 강산을 뒤업었을게 안봐도 비디오네요 이런 개맛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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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가면 100원넣고 하는 슈팅게임에 나오죠.. 역시 일본에서 만든 게임답게 일본 전투기들의 성능은 미국의 그것을 뛰어넘는 밸런스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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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2000마력 이상을 내는 18기통 2중 성형엔진을 만들었는지 몰랐습니다. 결국 일본도 흉내를 해내긴 했군요. 너무 늦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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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흉내는 잘 내죠... ^^;
블루제이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잘 지내시죵? (__)
미국은 일찌감치 2000마력급 엔진을 사용했는데...
그래서 기체들이 대부분 퉁퉁~
^^ -
고정욱님도 오랜만예요~ ^^*
뱅기이야기 덕에 고정욱님 글도 다시 봅니다.
그 게임 스트라이크 1945 II 이던가?
이젠 피씨게임으로도 나오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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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경우엔 석탄에서 석유를 추출 했다고 하던데...
1000식님의 댓글을 보니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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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때 미국이 보여준거 있자나요.
"돈없고 땅 좁으면 전쟁을 시작하지 말지어다..."
^^;
지지리님 넘 열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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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에 미국이 노획한 일본기를 몰아보니...
예상외로 괜찮았다고 합니다.
아마...
제대로된 연료와 송진에서 빼낸 연료랑는
많은 차이가 있던걸로 여겨지는 부분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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