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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루프트바페(Luftwaffe)는 2차대전 당시 독일공군을 말하는데...
이 말과 함께 독일공군!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메.셔.슈.밋. 이다.



정식명칭이 BF109인 이 기체는 메셔슈밋(Willy Messerschmitt)...
...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앞글자 2개를 따서 ME109 라고도 불린다.


궁금하거나 말거나~ -..-

메셔슈밋이란 이름을 살펴보믄...
독일어로 "Mess"는 "칼"을, Schmitt는 "대장장이"를 의미하니!

조상중에 칼 잘 맹그는 넘이 있어 뱅기도 잘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컹~ ㅡ..ㅡ



 
(JG54소속의 BF109 E4 형으로 전형적인 도장을 하고 있다...)


특히 같은 시기의 호적수, 영국공군의 "스핏화이어(Spitfire)"에 비해,
선회력과 기동성에서 약간 떨어지는 이유로 스핏의 우위를 쳐주지만...

(사실 실전에선 두 기종이 무승부였다. ~.~)

1940년 당시, 가장 빠른 상승, 하강속도와 20mm기관포 2문은...
이 전투기가 애초부터 확실한 공.중.전. 을 위한 것임을 알수 있다.



 
(순간적으로 빠른속도를 낼수 있는 다임러벤츠의 깨끗한 엔진~ ^^)


대전 후반으로 갈수록 타 전투기에 비해 열세가 드러나고,
이를 대신할 "포케불프(Focke Wulf)" 같은 강력한 전투기가 있었지만...

대전 말까지도 많은 파일럿들이 메셔슈밋을 애용 했다고 한다.

조작법이 좀 까다롭긴 했지만...
숙련된 파일럿들에게 메셔슈밋은 최.상.의.전.투.기. 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공군의 아버지"라 불리며 루프트바페의 귀감이 되었던,
묄더스(Werner Molders)의 메셔슈밋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 했는데...

그를 따르던 파일럿 뿐만 아니라 독일공군의 그 애정은 식을줄 몰랐다. 


대전 내내 파일럿들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꾸준한 개량 요구가 있었고,
이 때문에 정말 많은 버.전. 을 가지고 있는 전투기가 되었다.



 
(스페인 내전 당시 BF109 B1형으로 초기형 답게... 촌스럽다. -.-)
 
 
(사막용 위장도색을 한 북아프리카의 BF109 E4/N형 "Trop"...)

 
(115기를 격추한 초대 전투기대 총감, "베르너 묄더스"의 BF109 F2형...)


메셔슈밋의 변형에는 B, C, D, E, F, G, K형이 있었으며,
각 형마다 4개 이상의 세부버전이 있었으니 그 수가 상당했다.


주력기종은 E(Emil), F(Frederick), G(Gustav)형 3종 이었으며,

G형이 가장 많이 생산되었다.


이들 버전 중, 가장 불만사항이 많았던 기종은 F형 "프레데릭" 이었다.

비행성능 개선을 이유로 양날개의 20mm기관포 2문을...
프로펠러 축에 1문으로 줄여 화력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이다.

결국 F형은 얼마후 화력이 증강된 G형으로 교체되었다.



 
(넓어진 프로펠러와 창문 앞 엔진부위가 볼록 솟은 BF109 G6형...)


화력을 떠나 메셔슈밋의 가장 큰 문제는 항속거리에 있었다.
빠른 속도를 내는 엔진 특성상, 연료소모가 많아 비행시간이 짧다는것!

이륙 후 15분 정도가 지나면 연료부족으로 귀환해야 했는데...
한창 전투 중에도 부득이하게 기지로 돌아가는 경우도 허다했다.


독일공군의 두번째 전투기대 총감이었던, 갈란트(Adolf Galland)
모가 필요하냐는 공군원수 괴링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우리의 메셔슈밋을 전부 스핏화이어로 교체해 주십셔!"

-_-;




 


BF109 G6형 기준으로 제원은 다음과 같다.


1.엔진 : 1,475마력 Daimler Benz DB605 AM (inverted V-12 cyl) 수냉식
2.날개폭 : 32 ft 와 6.5 inch (9.9 m)
3.길이 : 29 ft (8.84 m)
4.높이 : 8 ft 와 2 inch (2.49 m)
5.무게 : 6,834 lb (3.1 ton)
6.최고속도 : 383 mile/h (618 km/h)
7.항속거리 : 347 mile (560 km), 300리터 연료탱크 부착시 614 mile (990 km)

8.무장: 20mm MG-151/20 기관포 1문(총150발), 13mm MG-131 기관총 2정(총600발)



.
.


Comment '3'
  • 지지리 2005.03.15 08:27 (*.221.157.59)
    이륙후 15분정도라 @.@;; 그럼 뜨고 적한번 보고 어 왔니^^ 하고 걍 내려와야 되는....ㅡ.ㅡ
    모가필요하니? 전부 스핏화이어로 바꿔둬란 말이 이해가 되네^^ 또 영화 한편을 말안할수가 없네요 공군대전략
    자세히는 못보고 소장만하고 있으니 언제 날잡아서 처리를 해야지 잠깐 훑어본 바로는 정말 잘 촬영했다는 당시 기술로 뱅기 촬영하기엔 좀 거시기 하지 않을까 하튼 보는데 무지 껄끄럼이 없었다는...글고 이목을 끌었던게 영화 발지대전투에서 나치 티거전차 대장이었던 머시기 대령으로 나왔던 형이 이곳에선 연합군쪽으로 나오니 아따 이 양반 언제 전차에서 뱅기로 적군에서 아군으로 옮겼다나 잠시 골몰하게 만들었던 영화!!! ㅋㅋㅋ
    이브남님 이번 메셔슈밋도 잘보고 갑니다...항상 소개글과 사진이 강하게 인상에 남네요
  • 지지리 2005.03.15 08:33 (*.221.157.59)
    연제글과 사진에서 님의 노력을 느낄수 있을거 같네요^^
  • 이브남 2005.03.17 02:00 (*.219.106.71)
    지지리님이 말씀하신 "공군대전략"에 갈란트가 나와요~

    거기서 바로, 바꿔 달라는 얘길합니다... ^^;
    소장 하고 계시다니 꼭 확인해 보시라는...

    특히 그 영화에선 "하인켈110"이 인상적인데,
    영국 아이들이 폭격하러 온 하인켈을 보면서 그러죠...





    "야~ 저거 메셔슈밋 아냐?"

    "아니... 하인켈 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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