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오늘은 좀 많이 덥네여....
한국의 인사동처럼 이곳의 골동품거리를 돌아다녔는데요,
골동품이 넘치는군요....으...카피본으로 예상되는 200년이상된 스트라드도
단돈 300불밖에 안되는군요...

길거리에서
8명이 연주하는 현악기공연엔 사람들이 돈을 몇푼 안넣는데,
혼자연주하는 기타연주에는 많은돈을 던지는군요... 역시 기타음색은 너무 좋져...
어느기타리스트는 꽤많은 자신의 음반을 길거리공연에서 팔더군요...


오늘 재미있는것은
13세의 또다른  음악원5학년학생이었습니다....2년후 졸업하는군요.
이름은 chucho  feraudy....여동생이 음반을 옆에서 팔아주고있더군요.
이 소년의 연주로 돈을벌어 가족7명을  부양하는거 같습니다.
기타연주도 아주 좋구요, 올해 기타콩쿠르에서 우승까지 하였네여...
음악원에서 뿌졸에게 배우고있다는군요...
연주듣던 사람들 모자에 돈도 많이 넣고,  음반도 사주고...
저도 한장샀는데...나중에 올려드릴께여....
음악공부도 하고 , 연주도 하고,  돈도 벌구...

기타공부하며 돈없다고 힘들어하는건 여기선 안 통할거 같아여.
작은엠프하나와 기타면 주말에 몇시간 연주하고 , 생활비도 벌구...


도밍게즈 할아버지는 지난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주회를 했고
이번주 금요일에도 공연이 있답니다...으..혁님은 볼수있겟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100년전 오래전에 이미 번성했던 도시라서
100년전에 시내도로 전부를 시디만한 네모난 돌로 깔아놨습니다.
100년이상을  밟고 다녀서 아주 반질반질해여...예쁘군요...사진도 잘 받고..
그 많은돌을 전부 유럽에서 수입했다는군요....나중엔 소랑 바꾸기도하고
서울 도로전부를 네모난돌을 깔아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상상되실겁니다.
돌로지은 건물들도 참 아름다운곳이 많은데,
그중에 돌로지은 콜론극장은 정말 멋지더군요...
세계3대극장으로   너무 멋진곳이고 ,
파바로티는 이곳은 완벽하다는 단점말고는 없다고 평한곳입니다.
너무 음향이 좋아서 작은 실수도 다 드러나는연주회장이죠...
세고비아와 바리오스도  콜론극장에서 연주했는데
바리오스는 보름만 부에노스에서 머문다고 하고는 ,실은 15년을 머물러 살은곳이죠.
그 만큼 매력이 많은곳이죠...
하긴 여기선 100년전에 지하철이 다녔다니 말 다한거 아닙니까?


부에노스아이레스항구에는 탱고의 그림자도 아주 짙게 배어있더군요.
어느 카페나 탱고공연이나 탱고그림등등 관련안내를 하고있고,
탱고가 탄생한 발생지 항구(portano)는 지금도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려는 탱고의
리듬이 강하게 흐르고있네여....
사진을 지금은 올리수가 없어서..안타깝네여...나중에 올릴게여...
유명한식당은  대부분 탱고음악을 춤과함께 공연 하더군요...

참 ,이곳에서는 연주회장 대관하는게 무지 쌉니다.
10만원이면 연주회장도 대관할수있어요....그러니 연주회가 항상 넘치죠...
음악공부하고 공연하는데에는 다른어느나라보다 아주 좋은조건입니다.
연주회도 보통 6000원이면 티켓을 살수있고,.....


내일은 빌랴당고스와 모레는 뿌졸과 만날약속을 했답니다....
브라질과 달리 이곳에선 향수병에 몸이 떨리네여...
남미에서 가장 자살율이 높은곳이 부에노스아이레스죠...



외로움과 향수의 탱고음악...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종일 듣게 됩니다.



        
Comment '5'
  • 삐약이 2004.12.27 13:45 (*.77.205.198)
    골동품거리면 싼뗄모거리 말씀하시는 건가요? 없는게 없다고 들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당...-_-
    아니발 트로일로, 살간, 카를로스 가르델, 삐아쏠라와 그의 후계자 파블로 지글러...진짜 탱고는 위대한 음악 같아용... 글고 13살 짜리가 기타를 그렇게 잘 친다니...ㅡ.ㅡ 대단하네용...전 13살때 도레미파 치고 있었는데...
    ㅡ.ㅡ
    사진도 올려주시면 더 좋았을텐데...아쉽네용...
    타도 북괴! 타도 김정일!
  • 2004.12.27 16:23 (*.114.194.132)
    사진은 찍었는데 연결하는선 없는관계로...
    여긴 정말 자살하기 쉬운곳 같아여...
    평생 향수병이딴거 없는 제가 여기온지 2틀만에 향수병이 생겼어요..
    아...대마초라도 한대 빨고오든지해야지 원...
    지금 새벽 4시가 넘었는데, 평소에는 4시에는 코에 방울달며 잘자는데 뭔일인지...
    거기 골동품시장 거리이름이 안셀모거리라고 되있더군요...
    시장규모는 정말 크더군요...여기저기 연주단체와 일인연극등등 풍성하고...
    클래식기타연주도 원래는 동시에 그 거리에서 몇팀씩 공연하곤 했다는군요..
  • 삐약이 2004.12.27 16:50 (*.77.205.198)
    푸헤헤헤...수 님 진정하세용...*^^*
    암튼 수님 너무 부러워용...좋은 구경 많이 하고 오세용.
    타도 북괴! 타도 김정일!
  • 2004.12.27 22:01 (*.226.117.157)
    싼뗄모 맞아요.
    안셀모 거리는 싼뗄모에 있는 반블록 짜리 거리에요... 그래두 태어나서 처음본 안셀모 거리...ㅡㅡ;; 반블록짜리..ㅎㅎ
  • 사이다 2004.12.28 04:46 (*.106.76.88)
    여행기를 읽으니... 갇힌 마음이 빠져 나갈 곳을 찾은듯... 수님 시도 한편... 써주세요... ㅎㅎ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5 바뀌는 저작권법에 대한 대비책 (펌) 뽀로꾸기타 2005.01.17 4374
1404 드디어 완성했어여~ 3 nenne 2005.01.17 3876
1403 와~~~ 김해에도 눈이내려요~!! ㅜㅡ 괭퇘 2005.01.16 3391
1402 제가 가장 아끼는 음반 11 file 2005.01.16 6002
1401 문화원 개설 안내문 3 Segovia Kim 2005.01.16 4662
1400 군용 트럭의 위력을 알수 있는 사진!!! ^^ ㅋㅋ 12 기타1년반 2005.01.15 5608
1399 저두 감사드려용~아이모레스님^^ 7 오모씨 2005.01.14 3674
1398 요즘 귀가 영.. 시원찮아서.. 8 file 한민이 2005.01.14 4388
1397 저두 감사드려요~ 아이모레스님~ 7 file Clara 2005.01.13 4671
1396 저두 감사드려요~ 아이모레스님~ 1 file 2005.01.14 3762
1395 간만에 사진한장 찍어 봤습니다~ 2 file 차차 2005.01.12 5222
1394 감정의 과잉 17 눈물마른넘 2005.01.11 5198
1393 물의 절 .... 건축가 안도 타다오 작품 2 file np 2005.01.11 7221
1392 군인들도 즐길 자유가 있다^^ 9 기1반 2005.01.10 4911
1391 눈 오네요 9 jazzman 2005.01.08 4041
1390 사랑하고 삽시다...... 2 사랑해요 2005.01.07 4879
1389 어느 오르가니스트의 연습에관한 성찰... 2 차차 2005.01.07 4459
1388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1 1 file 2005.01.04 4946
1387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2 file 2005.01.05 4379
1386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3 1 file 2005.01.05 3870
1385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4 1 file 2005.01.05 4426
1384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5 3 file 2005.01.05 4643
1383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6 1 file 2005.01.05 5974
1382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7 file 2005.01.05 3770
1381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7 file 2005.01.05 3932
1380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8 1 file 2005.01.05 3743
1379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9 file 2005.01.05 4222
1378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10 file 2005.01.05 4341
1377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11 file 2005.01.05 3948
1376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12 2 file 2005.01.05 4253
1375 아르헨티나 여행 사진 13 file 2005.01.05 5029
1374 보너스 "엽기사진" 5 file 2005.01.05 5430
1373 히오 데 자네이루의 아름다운꽃나무들.. file 형님 2005.01.05 7019
1372 바퀴에 바람 넣으며 다니는 브라질 자동차들.... file 형님 2005.01.05 3911
1371 허구헌날 열대과일쥬스를 먹었져... file 형님 2005.01.05 5019
1370 아름다운여인.....그녀의 손. file 형님 2005.01.05 5330
1369 축하해주세요.. 23 한민이 2005.01.03 4682
1368 꿈속에서. 10 ZiO 2005.01.02 4541
1367 파리에서 디지는줄 았았어여....(방금 사진추가 해떠염) 6 file 2005.01.01 5413
1366 루브르 vs 오르세 vs 퐁피두 file 2005.01.03 5291
1365 metro vs music 1 file 2005.01.03 4019
1364 OPERA national de paris 1 file 2005.01.03 4018
1363 Finger Dance on the strings file ** 2005.01.01 3628
1362 대망의 2005년 3 file 용접맨 2004.12.31 4737
1361 새해에 바라는 것. 11 ZiO 2004.12.29 4713
1360 외란 쇨셔 기타 독주회 3 0_0 ; 2004.12.26 5319
1359 뜬금없지만.. 컴퓨터 조립할 건데요~ 39 nenne 2004.12.26 5618
1358 부에노스 아이레스(신선한공기)에서의 하루. 5 2004.12.25 5621
» 외로움과 향수의 음악...........탱고. 5 2004.12.27 5019
1356 잠이 안오네요. 25 2004.12.27 5725
Board Pagination ‹ Prev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