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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176.50) 조회 수 4622 댓글 4



(방문한 기타공장의 하카란다목재들.....실제는 사진의 50배쯤 많은양이 있슴.)


여기는 아직 아침 7시가 되기전...흥분되는 아침이다.
좀있다 10시비행기로 히오 데 자네이루로 아브뢰 만나러간다...

어제는 브라질의 기타공장에 사무엘과 같이 갔다.
공장은 국제무대에서 더 진보하고싶어서 몸부림을 치는것 같았다....
몇가지 개선할점을 의견을 드렸는데, 사장님 디게 좋아하신다..

이 공장은 한달에 수천대의 기타, 까바낑요등등 온갖 비올론(기타족)를 만드는데,
50년전 브라질수도 이전하면서 쓰고 남은 하까란다를 몽창 얼마전 인수하셨다고 한다.
공장에는 하까란다가 몇 트럭분이다.....
사장님은 맘에 드는걸로 질좋은거 골라서 많이 가져가시란다.....
윽.....최고로 질좋은 50년 묶은 하까란다 브리지 100개가 생겼다...대략 대박.
좋은거 고르는거는 이력이났는데 사장님은 아시는지....ㅎㅎㅎ

집에 와서는 아이모레스님이  사오신  "아사도"라는 남미대표적인 음식를 만났는데,
지구상에서 최고의 갈비구이 이다. 남미에서 무엇인가로 다른나라가서  사업을 하고싶다면
아사도 만들어서 요리집하면 그냥 대박일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한국서 흔히 먹는 갈비보다 더 크고, 맛이 훨씬깊고, 압안에서 설설 녹는다.
더 이상은 없다.   남미오시는분들 꼭 기억하세여...죽음입니다.


밤에는 조앙과 더글라스가   놀러왓는데
새벽 3시까지 연주를 해줬다.
소파에 앉아 둘이서 좌우에서 스테레오로 연주해주는데
특히 바하곡연주할때는 그 아름다움에  기절할 지경이다.
기타를 너무 좋아하는 천재적인 기타리스트 조앙과 더글라스....
곧 세계적인 스타가 될거같당...
칭구음반과 악보를 선물로 드렸다.
혁님의 엘 폴보 들을때에는 둘다 악보를 무쟈게 열심히 본다..
그리고 혁님이 연주할때에는  즉흥 에드립까지...
사무엘과 혁, 조앙 더글라스 넷이서 즉흥연주도 하구...
아이모레스님도 녹음을 위한  마이크앞에 서셨는데 평소보다 엄청 많이 떠신다..ㅎㅎ


곧  히(리)오 데 자네이루로 이동한다.
비행기로 한시간을 가야한다.
혁님에게  "세르지오 아브뢰"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벌써 비행기표를 끊어놨다.
20년간 바라던 소원이 풀렸다.
나는 기타리스트중에 아브뢰를 가장 사랑해 왔다.
존과 브림이 이중주음반냈을때 내 귀엔 아브뢰형제 이중주음반이 가  더 인상깊게 들어왔었다.
아브뢰는 진정한  천재다.

이따가 아브뢰 만나고나서 후기 올릴께여...그럼...



    
Comment '4'
  • 삐약이 2004.12.21 19:17 (*.77.205.244)
    오~수님 본토발음...굿이용...*^^*
    하카란다 입수하신 것도 ㅊㅋㅊㅋ
    타도 북괴! 타도 김정일!
  • 아이모레스 2004.12.21 19:38 (*.158.97.160)
    와~아 녹음이라는 거 첨 해보았는데요...
    사람 앞에선 왠만큼 뚱땅거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곡 이...
    막상녹음기를 들이대니 땀만 삐질삐질...
    더군다나 네분의 거장(?)들이 날 위해서 숨소리도 낮추시고
    뚫어져라 쳐다보는데야...^^ 황송해서 몸 둘바를...^^
    그냥 모른 체 제 할일들을 하고 있었으면 좀 나았을까??^^
    암튼 이번에 포기했습니다...
  • 도이 2004.12.21 20:14 (*.155.13.23)
    으~~~~~~~
    누군 맨날맨날 일만하고......
  • 2004.12.22 14:49 (*.1.176.50)
    도이님 쫌만참어여...선물가지고 갈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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