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말이죠. 참 희한하죠?
누가 지켜보는 것 같을 때 있지 않으셔요?
쭉~~~~~ 잘해오다가 뭔가 좀 어긋나거나 이상한(?) 짓을 하면 딱 걸리지 않으셔요?
예를 들면..
전 시험감독을 의자 위에 올라가서 하는데 50분 감독하면서
40분 동안 똑바로 서서 잘하다가 47분 정도에 너무 힘들어서
앞에 교탁 대용 컴퓨터 책상에 발을 한쪽 딱 올리면
그 순간 교감선생님이 지나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눈 딱 마주치고 헉-_-
우리 애들 입장에선,,,
교과시간에 화장실 갔다 온다고 거짓말 하고
매점 가서 빵사먹고 열나게 뛰어들어오는 순간에...
교장실에서 결재받고 나오는 담임을 만난다던가.... ㅋㅋ
정말 재수없죠 ㅋㅋㅋㅋㅋㅋ
그래 걸려 가지고 오면 또 제가 그냥 안 넘어가니까
이번이 처음이었다는 둥, 다른 애들도 다 그런다는 둥, 나만 갖고 그런다는 둥 또 말이 많습니다.
야. 원래 인생이 그렇다. 넌 얼굴이 이뻐서 뭘해도 눈에 띄니까 더 조심해라.
안 걸리는 놈은 봐라. 별 짓을 해도 안 걸리지. ㅋㅋ
저도 너무 이뻐서 그런지.. 좀 해이해지면 딱 걸린답니다.
이 일을 어째요.
농담이고요. 하여튼 여러분 중에도 딱 걸리는 분들 많으시죠?ㅋㅋ
우리 똑바로 정신차리고 살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