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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왜 요즘 개굴콘서트에서 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웃기는 코너가 있는데요.
못 웃기면 벌칙을 받는데 10년 동안 벌칙만 연구하신 분이 나와요.
그걸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나도 10년 후에 저 사람처럼 되는 거 아냐?.. ㅎㅎ

교사가 가장 힘든 건 생활지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지각생만 제대로 잡아도(?) 나머진 한결 수월해진다고 볼 수 있죠.
지각생이 없다는 것은 곧 기본생활습관이 정착되었다는 우리 ** 선생님의 말씀.
뭐 어쨌든 3월달부터 지각생들과의 싸움은 시작되었는데
갈수록 지각생은 점점 늡니다.
그네들에게 주어지는 벌칙도 새로워지는데요.
저란 인간 자체가 어디에 신경 쓰는 걸 잘 못합니다.
무관심의 선두주자에요. -_-v
그래서 선생이란 직업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죠.
선생님이란 한 아이, 한 아이 사랑으로 감싸안고 관심 가져주고 그래야 하는데..
전 느들이 알아서 해라..주의거든요. 갈구기는 엄청 갈구고..
시험점수도.. ㅋㅋ 니 점수지, 내 점수냐?란 생각을 갖고 있음.. -_-;
하여튼 저란 인간은 '안되는 게 어딨어? '와 '니 인생은 니가 챙겨라'.. 신조를 가지고 삽니다 ㅎㅎ
집에 프린트가 없어서 디스켓에 숙제 저장해 와도 절대 안 뽑아주는 스타일입니다. -_-

말이 길어졌는데.. 하여간 지각생과 소위 학교에서 말하는 문제아(무단결석, 무단외출, 흡연 등)에게
무슨 벌칙을 줄까 연구를 많이 하죠.
그간 써먹은 벌칙들은 한자 외우기. 독서감상문쓰기, 바닥 홈스타하기, 앉았다 일어났다 300번(처음엔 이것도 대충하다가 나중엔 손 뒤로 하고 요가 매트 깔고 바닥에 무릎 찍고 일어나기), 종아리 때려주기 등등..어감은 좀 안 좋지만 이 모든 걸 하나로 합쳐서 [정신교육]이라고 부르지요
그러다가 엊그제 획기적인 정신교육을 생각해냈어요.
바로,, 뜀박질!!! -0-
그것도 이 근방이 학교 천지인데..
체육복 입고 '지각(흡연, 무단외출 등)을 하지 않겠습니다'를 외치며 근방을 한바퀴 도는 겁니다. 이 근처학교에 울 얼라들의 남자친구들을 비롯해 짝사랑하는 오빠야들이 꽤 있죠.
물론 저도 츄리닝(?)을 입고 뒤에서 몽둥이를 들고 같이 뛰어야죠 ㅎㅎㅎㅎ
정신 뿐 아니라 체력도 단련시키는,, 창피한 거 빼곤 너무 훌륭한 벌칙 아닌가요?
(우리 학교 학생 왈... 선생님은 발상이 너무 위험해요. ㅠㅠ)
어제 이 새로운 벌을 선포를 하고 오늘부터 적용을 했는데
세상에나 사고가 났다는 둥, 지각생이 9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무실로 불러서 츄리닝을 보여주며 갈아입고 올테니까 쪼매만 기다려라 했더니
얼굴이 진짜 사색이 되서 선생님 고정하시라고,, -_-; 대화로 먼저 하시자고..
협상이요, 협상ㅠㅠ ㅎㅎ
그래도 배웠다고 쓰는 단어가 협상입니다. ㅋㅋㅋㅋ
교무실 선생님들 다 쳐다보고, 다른 반 벌받는 애들도 다 쳐다보고..
결국 10여분간 협상 끝에 앞으로 또 지각을 하면 그 근방 일대를 구호 외치며 돌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10년 후에 그분처럼 될 것 같아요 -_-
획기적인 벌칙이 있으신 분, 저에게 알려 주세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2004년입니다.
느릿느릿 갈 것 같았던 빡빡한 11월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이제 이 녀석들하고 같이 보낼 시간도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니 시원+서운하네요.
요즘 제가 우리 반 애들한테 하는 악담은 '내년에 싸나운 담임 만나라'입니다 ㅋㅋ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할지 모르지만 전 우리 반 애들 너무 이쁘고 좋아요.
나.름.대.로. 틈틈히 인성교육 쪽으로 힘썼다고 생각하고, 좀 효과도 본 것 같거든요.
'그렇게 살면 안되는 거야..' 요 말이 우리 애들 앞날에 있을 많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힘을 발휘해줬으면 좋겠어요^^
요즘엔 아이들을 몇 명씩 묶어서 저녁밥을 먹고 있네요.
1년 동안 해준 게 별로 없어서 33명 모두 2학년 올려 보내기 전에 밥 한번씩 사주려고요.
지금까지 13명 사줬네요..-_- 언제 다 사주나.. 허허

사실 시험 끝나고 우리 반 애들 몇 명이 하는 파티에 제가 초대 받았어요 -_-v
(대신 8시 지나면 선생님 강퇴랍니다 -_-;)
제가 또 단순해서 교사로서 너무 행복하고 기뻤는데 내색도 안하고, 느들 노는 거 재미없어서 안 낀다고 버럭 했죠 ㅎㅎㅎ 자랑질-_-v
제 친구는 또 뭐라고 그러는지 아세요? 너 거기 갔다가 뒤통수 강타당하는 거 아니냐? 애들한테 잘못한 거 없나 생각해봐 이래요 -_- 그러고 보니.. -_-+
하여튼 이래저래 정만 들었네요.
작년엔 임용시험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하지도 못하고 연말을 보냈었는데........
올해는 가만 뒤돌아보면 웃음도 나오고, 눈물도 나오고, 마음 한켠이 너무 애틋해지고 그래요.
그 모든 초점이 오직 ‘학교’에만 맞춰져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올 한해 교사로서 잘 보낸 거 맞죠?
여러분은 어떠셔요?

p.s 참 비도비치 연주회는 당일날 가도 표가 있을까요?
정말 가고 싶은데 요즘 학교도 연말이라 이래저래 바쁘네요.
게다가 담주부터 신입생접수가 있어 상황봐서 갈려고요ㅠㅠ
Comment '15'
  • ^^ 2004.12.07 21:11 (*.121.173.110)
    즐겁게 사시네요..
  • 오모씨 2004.12.07 21:22 (*.117.210.165)
    내용을 읽지 않아도 제목부터 웃기고 즐겁네요...ㅋㅋㅋ
  • 아이모레스 2004.12.07 23:52 (*.158.12.185)
    근데... 넨네님의 방법은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요...
    넨네님이 우선 학생들보다 달리기를 잘해내얄텐데... 그게 걱정이네요^^

    전 군인이라면 일단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무조건 일단 짜증부터 났더라 그 말씸...^^
    근데... 참 정말 내 맘에 꼭드는 군인 한명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군대생활 할 때 저의 중대장님 이셨는데요...
    제가 그분을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분이 중대원들에게 가하던 벌칙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분은 중대원들의 얼차렷 방법으로 늘 피티체조나 구보를 시켰어요...
    한 밤중에 완전군장집합... 우리들은 가능하면 삽자루 하나라도
    빼어버리려고 하는데... 우리 중대장님은 철저하게 늘 완전군장 차림이었죠...
    그리구... 10킬로 구보를 했어요... 중대 정도 되면 길이가 100미터이상인데
    우리 중대장님은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하면서 호각을 불어댑니다...
    그리구 피티체조라도 하게되면 우리들은 벌벌 기는데...
    우리 중대장님은 연병장 젤 앞에서 자세 하나 흐트리지않고
    쪼구려뛰기 100회를 솔선했습니다... 그리고 체조는 한시간쯤 계속해서...
    얼차렷을 시키면서 빳따를 치는 일은 한번도 없었어요...

    우리 중대장님께도 완전군장 10킬로 구보보다 엉덩이 때리는 일이
    무척이나 손쉬운 일이었을 겝니다... 당시 지휘관들은 보통들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분은 손쉬운 방법을 뒤로하고... 당신 자신에게도 쉽지않았을
    방법을 택했죠... 완전군장 10킬로!!!! 당시에는 생각만해도 소름끼치는 일이었어요...
    군대생활 하면서 오죽하면 그노무 것만 없으면 그래도 군대생활도 그럭저럭 할만
    하다고 그랬을까??

    그래도 중대원들은 누구나 그분을 인간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그리구 전 아직도 이렇게 정대위님을 기억하고 있구요...



  • 2004.12.08 08:20 (*.80.23.54)
    달리기벌칙 짱
    벌받는사람에게도 아주 큰 도움이되는 벌이네여.
  • vivace 2004.12.08 10:41 (*.18.193.28)
    이글을 읽고 문득 그옛날 5학년 담임선생님께 지면으로나마 사죄를 드리고 싶네요. ".....**국민학교(옛날) ***선생님, vivace 입니다, 그때 선생님께 맞은게 억울해, 애들과 담합을 하여 선생님의 아드님이셨던 4학년 ***군에게 분풀이로 약간의 폭력과 고문을 자행하고 반 전원의 성적표를 뒷산에 묻는 테러를 자행했습니다....아드님께서 후유증이 없으시길 바라며, 멀리서 마음으로나마 사죄 올림니다...................." 후~~ 이제 좀 편하다.
  • 2004.12.08 15:41 (*.182.26.3)
    넨네님 잘 지내시는군요... 글을 보아하니 중등이신것 같군요...
    요즘 중등 아이들 다루시기 힘드실텐데.... 고생많으십니다... ^^
    초등 6년짜리들도 샘들하고 맞먹을려구하는게 요즘 세태인데... 중등은 오죽하겠습니까...
    늘 건강하게 지내세요...

    그리고 비바체님의 글이 참재미있습니다.... ㅎㅎ~
  • nenne 2004.12.08 22:30 (*.232.18.198)
    오늘 뛰었어요 헥헥^^
    오늘 학생부샘들이 교문 앞에서 잡았다대요. 그래도 우야뜬 교실에 못 들어왔으니 지각이다...했죠.
    막 한놈은 울고-_-;~ 어떤 놈은 막 짜증내고 대들기까지... ㅋㅋ(이늠 가시나는 그래서 종아리도 맞았음다 그래도 저녁 때 문자로 자꾸 안그럴려고 해도 버릇처럼 말투가 그렇게 나온다고 죄송하다고 하대요. )
    한번만 더 봐주면 안되냐고 그러는데 잡아끌어서 델꼬 나갔습니다.
    학교 근처 도는 거 진짜 너무 한다, 프라이버시 침해다..(-_-나원참) 난리난리쳐서 오늘은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저도 진짜 착한 거 같지 않아요? 흠흠
    뛰는데 참.. 요즘 애들 50m 뛰기 25초 나오는게 이해가 가더군요. 뛰는 건지..걷는 건지~
    그래서 4바꾸 돌리는데 마지막 돌 때 쫓아가서 내보다 늦게 들어오는 놈 한바퀴 더 뛴다..했더니
    으아아아아아악~
    열나게 뛰대요 -_-; 전 부츠 신고 뛰느라 지금 발 아퍼 죽겠어요 ㅠㅠ
    정말 애들 단순하고 귀여운게 그렇게 짜증내고 징징대더니 뛰고 나서 음료수 하나씩 사줬더니 싹~ 풀어져서 가는 거 있죠 ^^

    아이모레스님 말대로 애들 운동 시키려면 제 체력부터 키워야겠어요. 그 중대장님 저한테 소개 좀 시켜주세요^^ 이제 밤마다 공원가서 좀 뛰려고요.
    vivace님.. 정말 앉았다 일어났다 500번감이에요-_-; 항상 무리는 무서워요. 옳은 방향을 가늠할 새가 없거든요.
    선생님의 아드님 때린 건 정말 너무했어요. ㅠㅠ
    아 그리고 민님, 전 중등교사가 저한테 좀 맞는 거 같아요.
    초등 교사분들은 정말 종합예술(?)하시잖아요. 그리고 정말 인격적으로 중요하게 영향력을 끼칠 시기라서 전 안됩니다 ㅋㅋ
    초등이 훨씬 더 중요하고 어려우실 거라 생각되요.
    전 처음에 애들하고 부딪힐 때 힘들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친구 같고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아요.


    하여간 내일은 몇명 지각할지 기대되네요^^ 며칠 후에 경과 보고할께요~ㅋㅋ
  • 아이모레스 2004.12.08 23:16 (*.153.212.45)
    에고 넨네님 글을 읽고있으려니 내가 다 숨이 차는 것 같네!!!!
    ㅋㅋㅋ 그 중대장님 이젠 연세가 제접일텐데 아직 뛸 기력이 아직 남아있을지...^^

    암튼 전 매일 새벽마다 우리집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서 40분쯤 달립니다...
    그리구... 출근을 하지요... 남들은 새벽에 조깅하는 게 몸에 좋으니 나쁘니 말이 많지만
    그래도 제가 굳이 새벽 시간을 선택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 먹기 전쯤이 몸 상태가 그럭저럭 조깅을 하기엔 젤 좋다고들 하는데요...
    대신에 그시간엔 조깅을 할 수 없게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생기거든요...
    하지만... 새벽시간은 온전히 나의 의지만이 그 가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게 다르죠...
    ㅋㅋㅋ 전 새나라의 착한 어린이거든요... 그래서 새벽에 조깅을 할 수 있답니당...

    넨네님도 한번 해보세요?? 더~~~어 쭉쭉빵빵 되셔가지구 설라무네........
    ㅋㅋㅋ 더 이상은 생략함당...^^
  • np 2004.12.08 23:41 (*.74.5.43)
    아이모님.... 말이 나와서 여쭈어 보는 건데 ... 유격장에선 왜 간단히 몸을 푸는 체조를 한시간씩 쉬지 않고 하나요? 한시간 몸 풀고 줄 한번 타고.... 또 한시간 몸 풀고 사다리 한번 올라가고 .... 넘 나도 지겨운 체조....
  • 토토 2004.12.09 00:57 (*.54.33.220)
    ㅎㅎ 넨네님은 아즈망가대왕의 유카리 선생님과 냐모선생님을 8:2 쯤 섞어놓은 듯해요.
  • ZiO 2004.12.09 00:59 (*.237.119.38)
    ㅋㅋㅋ....아즈망가 대왕..
    그거 썰렁 개그 만화 잖아요...^^;;
  • vivace 2004.12.09 01:30 (*.18.193.28)
    nenne님, 저를 맴매 해주세요......흑흑.........^ ^
  • np 2004.12.09 10:01 (*.156.178.70)
    "그래도 우야뜬 교실에 못 들어왔으니 지각이다" 이러면 꼴통 선생님 소리들어용.

    학생부 선생님 땜에 교실에 못들어 왔는데 ... 학생부 따로 ...담임 따로 이러묜 안되져?
  • nenne 2004.12.09 10:33 (*.114.58.161)
    전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np님
    30분 종이 울리고 학생부가 교문에서 지각생으로 잡은 거죠
    그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거기서 안 잡혔더라면 죽어라 뛰어서 30분 종이 울리고 올라가는 담임을 충분히 앞서서 교실로 들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고,, 지각체크를 면했을 수 있다는 가정입니다.
    그런 사정 하나하나 다 봐주면 어떤 학생들한텐 참~ 좋은 선생님으로 인식될지도 모르나
    (전 그렇지도 않다고 확신하죠. 결국은 뒤에서 그런 선생들 또 확실히 제대로 못한다고 욕하는게 애들이죠.)
    그럼 언제나 30분 땡! 인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요?

    아 물론 선생님의 심부름이라던지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늦은 경우는 선생님과 부모님께 확인 후에 지각처리하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꼴통 선생님이란 무지막지한 단어까지 쓰신 걸 보니 어지간히 마음에 안 드셨던 모양입니다.
    그건 저도 애들한테 사용하지 않는 단어거든요^^ 기분 푸세요.
  • 2004.12.11 01:45 (*.153.192.134)
    에에~ 저희도 선도에 항상 nenne님 처럼 적용되요, 항상ㅋ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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