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 파라다이스 리조트
상파울로에서 약 80킬로 정도 떨어진 Mogi 라는 마을에 "파라다이스 리조트"가 생긴지 이제 한 3년 되가는것 같다..
이 리조트 소유자는 일본인..
원래 농업이 직업인 이 일본인 사장은 이땅역시 농사를 지으려고 땅을 사들였다...
그런데 무엇을 심기만 하면 곳바로 잘못되는것이였다.. 어떤 채소나 곡류도 땅에서 나오자마자 죽는것이였다.
땅을 잘못산것이다.. 그래서 너무 당황해하던 중 토질검사를 한번 해보았다..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땅속엔 모두 "석해" 였다..
땅만 파면 돈이였던 것이다.. 현제 브라질에서 상당히 비중있는 량의 석해가 나오고 있고 또 그중 일부는 일본으로 수출된다 파기만 하면 돈이다..
상당부분의 땅을 갈고 그위에 골프장에 필요로한 흙을 퍼옮긴후 잔디 깔아서 지금은 브라질에서 가장 이상적인 페어웨이와 그린을 소유한 골프장으로 변신했다..
골프장,호텔,수영장,호숫가,테니스장,축구장 이 상추밭이 됬을찌 배추밭이 됬을지 모르는 땅에 이런 리조트가 생긴것이다..
그런데 정말 말하고 싶은것은 지금부터이다..
난 이 일본인이 정말 존경 스럽다.. 이유는 부지런하고, 열씸히 하고, 배짱있고, 성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리조트 안에 한구석에선 포크레인으로 석해 캐간다.. 사장이 직접 중장비로 일한다...
그러고 헬기타고 놀러가따가 옷갈아입고 골프친다..
경영 역시 이사람이 농사꾼이라는게 의심이 갈정도로 잘 이루어 나간다..
원래 모든것을 이사람이 경영했었지만..
호텔은 "블루 트리" 에게 임대 하였다.. 이젠 "블루 트리"호텔인 것이다..전문 업체에서 하다보니 보기에도 좋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놀러 온다.
골프장 역시 회원권을 팔지 않는다 주말엔 220 헤알 주중엔 140헤알의 그린피를 받는다..엄청 비싼 그린피이다(브라질에선) 대신 한달 에 600헤알을 내면 마음껏 와서 칠수 있다..
이사람에게 배울점은 여유이다..
나같았으면 혼자 먹겠다고 다 나혼자 하려 했을것이다. 그리고 바로바로 급급해서 회원권 팔았을것이고 사람들 다불러서 석해 다파서 얼렁 때부자 되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사람은 그렇치 않다.. 그러면서 일할꺼 다하고 즐길꺼 다즐기고 누릴꺼 다 누린다.. 물론 돈 내가 그리해서 모았을돈 이상 갖고 있다..
운도 무지무지하게 좋치만 이사람은 그 운을 관리할줄아는 멋진 CEO다.
그의 종업원들과 앉아서 밥 먹고 그냥봐선 이사람이 사장인지 놀러온사람인지 모를정도로 티내지 않는 이런 사람이야 말로 내가 본받아야할 성공한 사람이다..
이기는사람은 어린사람(부하직원)에게도 패배를 인정할줄알고 지는사람은 어떤 변명으로라도 자기 합리화를 시키려 한다, 이기는 사람은 언제나 여유가 있다 열씸히 놀고, 열씸히 일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고 할일다하지만, 지는사람은 맨날 바쁘다 뭐하나 손에 안잡힐정도로 바쁘다고 떠들고 진정 놀지도, 일하지도 못한다..
운이 오길 기다리는 행동은 바보 같은 짓이다.. 지금 내게 주어진일도 분명 그 어떤것 보다 중요하다 이 일본인이 그땅에 농사를 지으려 했던것 처럼 말이다.. 나같았으면 애초부터 골프장 만든다고 달려 들었을것이다..바보같이...ㅡㅡ;;
-
ㅠㅠ;; 그냥 하던일 열씸히 할래여..ㅠㅠ;;
700만 달러에 나왔었는데...ㅠㅠ;;77억.. 상품가치로 보자면 거의 거저이긴 하죠..ㅠㅠ;;
걍 젬께 기타나 치죠~~!!ㅎㅎㅎ -
석해가뭐죠... 머리카락에 기어다니는 그 벌레더미 인가? 냠..
브라질에 석해 나오는 땅 사러 갈까.. -
혁님은 한국에서 학교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분이에요...
하지만... 한국말을 좀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간혹 자주 쓰이지않는 단어를 쓸 때 철자법이 틀리곤 하지만...
그 점을 기타마니아님들께서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석회... 겠죠? 서캐...는 아닐꺼구... ^^;;;
한국에서 학교다니신 적이 없다는 건 거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하시는데요...
-
사실 한국에서 학교교육을 전혀 받지않은 상태에서 혁님만큼 한국어를 구사하고
쓸 수 있다는 거 대단한 겁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곳에서 태어나서
이곳에서만 학교교육을 받고 자랐거든요??
하지만... 집에서는 가능하면 한국말을 쓰게 하니까 말하고 듣는 건 왠만한데...
읽고 쓰는 건 잘 못하는 편이에요...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드라구요...
예를 들면 과자가 뭔지 알지만... 써보라고 하면 <구아자> 이런식으로 쓰드라구요...
스페인어 식이죠... 이젠 그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자라서 혁님만큼
한국어를 구사하고 쓸 수 있길 바라지만... 그게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네요...
-
아..석회구나~~ 음...
근데 저 한국서 학교 4년 다녔어여..ㅠㅠ;;
저희집은 아버지때문에 집에서 딴나라말 하믄 짐싸서 나가야 했어여..
맨날 " 니가 한국말을 하고 다른나라말을 해야 그게 가버치가 있는거지 거 한국말도 못하는넘이 딴나라 말 아무리 잘해봤자 그건 웃음꺼리밖에 안됀다" 어렸을땐 정말 사명감을 갖고 말 잊지않으려고 박봉성 만화책 본 시간만해도ㅡㅡ;;
근데 제가 철자 틀리고 그런건 챙피한 일이에여.. 제가 이민 20년된건 제 사정이죠..ㅠㅠ;;
마구 테클걸어주셔요..
글구 아이모레스님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2004년 우편대상그림.
-
시체놀이^^
-
숲속의 꿈 by GAUDI
-
미안하다네요.
-
빠르기 80으로 연주 해보는 "먼지"
-
사촌 동생의 돈벌이 ~
-
크리스마스 트리.........휴 ~~ ... 겨우 완성했어요.
-
모지 파라다이스 리조트
-
이 새 이름이 뭐에여?
-
11월의꽃
-
성탄맞이 "센터피스"만들기.
-
국사선생님의 애국심
-
내 인생 시트콤 씨리즈 1 - 호떡 사건
-
[re] 오늘 받은 문자..
-
날고 싶은 삐약이
-
이쯤은 돼야 ** 할맛이나죠....
-
제가 소장하고 있는 기타동영상을 올렸습니다.~~
-
공대생 개그 5탄
-
파이낸셜 타임스, '도올 기사 원고료 쇄도' 큰 관심
-
공대생 개그 4탄
-
공대생 개그 3탄
-
공대생 개그 2탄
-
공대생 개그 1탄
-
배경화면
-
美 전투기,야간훈련하다 美학교에 폭탄투하
-
국내 마지막 LP공장 서라벌레코드 문닫아
-
부시 재집권, 이제 반동의 시대 열린다
-
전 인류의 운명은...
-
사랑이야기 올려주신 두분께 오늘뽑은 배추 보냈습니다.
-
나의사랑 ***님.
-
꿈과 현실사이에서 쪼다 되다.
-
안동지에 실렸던 저에 대한 소개 글
-
개교기념일
-
네번의 바람맞기, 한번의 바람 맞히기
-
음악에 대한 내 사랑은 이데올로기
-
그의 시선이 머무른 곳에 질투해야만한다
-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서 ....
-
폴 갈브레이쓰의 연주를 듣고...
-
오늘 아침 대따 추워서 ...........
-
음양이론과 기타
-
해외에 계신 매냐님들~
-
[한마디]2. 아주 이쁘시군요!
-
오모씨님 김말자님에게 좀 전해주세여.
-
좃선 발판!
-
글쓴이는 리플을 먹고 산다.
-
연주올릴때 자신의 아이디 몇일있다가 올리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요.
-
[re] 익명시스템 가동~
-
쇼팽곡 또 하나 건졌어요.
-
[한마디]1. 안녕하세요!
-
조선의 힘!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관리는 제가 할께용...^..^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