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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저의 대학시절 정신적 사표(師表)이셨던 리영희 교수님의 기사(오마이뉴스)를 아래에 옮깁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c10100&no=195143&rel_no=1

"부시 재집권, 이제 반동의 시대 열린다"
리영희 교수, 토론회서 "국보법 폐지 낙관할 때 아니다" 주장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장윤선(sunnijang) 기자    

▲ 리영희 선생은 4일 '국가보안법이 없는 세상, 희망의 미래를 여는 토론회'에서 "부시 정권의 재집권으로 향후 반동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부시 정권의 재집권으로 향후 반동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시대정신에 반하는 반동의 시대가 열린다고 볼 때 앞으로 걱정된다. 따라서 국가보안법이 현재 국회에 상정된 대로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할 상태가 아니다. 미국의 이익과 자기 이익을 일치시키는 경제·정치·기독교사상세력이 이제부터 맹렬한 자기발언을 하게될 것이 걱정스럽다. 부시 재집권으로 분명히 반동의 시대가 열린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리영희 한양대 대우교수는 4일 오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교수노조·민교협·학단협 주최로 열린 '국가보안법이 없는 세상, 희망의 미래를 여는 토론회(이하 국보법 토론회)'에서 "부시 정권의 재집권으로 향후 반동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국가보안법 폐지도 현재 상정된 법안이 그대로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할 상태는 아니"라고 우려했다.

"숭미세력들, 이제부터 맹렬히 자기발언할 것"

리 교수는 "지난 4년간 부시 정권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서 국보법의 존속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세력들, 물리적인 힘의 논리에 부합하는 세력들에게 상당한 권토중래(捲土重來)의 힘을 얻은 상황이었다"며 "미국의 이익과 자기이익을 일치시키는 경제·정치·기독교사상세력들(숭미세력)이 이제부터 맹렬히 자기발언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걱정스럽다"고 개탄했다.

그는 "부시정권의 재집권은 반동의 시대로 전진한다는 것"이라며 "시대정신에 반하는 반동의 시대가 열린다고 볼 때 앞으로 심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국가보안법 개폐논란은 지난 4년간 우리 국내정세보다는 직·간접으로 부시정권의 영향을 받았던, 지금의 야당은 정치·경제세력으로 말미암아 위태롭게 된 것"이라며 "노무현 정권에 의해 이뤄지는 국보법 폐지문제는 애당초의 발상과는 반대로 상당히 변질된, 흔히 말하는 '물타기 식' 법령으로 바뀌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국회에서 논의될 국보법 폐지문제는 논의와 토론 과정에서 어떻게 변질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국가보안법 문제도 현재 국회에 상정된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할 상태는 아니다"고 걱정했다.

또 리 교수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결코 낙관하지 말아야 한다"며 "상황은 부시집권 이전보다 분명히 심각한 '반동의 시대'로 돌아간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보법은 전인류가 용서할 수 없는 존재"

리 교수는 "80년대 한국사회에서 모든 지식인과 교수, 정책수립가, 정당 관계자들은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의 법리를 뒷받침하는 소위 유엔총회 결의 '대한민국은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라는 이 법률이 얼마나 사실과 다르며 허위이고, 해석을 견강부회했던 집권자들의 자위적인 해석인지, 또 완전히 거짓에 의한, 우상에 의한 미신인지를 밝혀나갈 때 무척이나 고통받았다"며 "지난 30년간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공감하고 이해를 얻게 되면서 국보법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약화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보법은 기본전제를 통해 북한을 '한반도 북쪽 38도선 이북에 생겨난 국가와 정부와 체제는 대한민국 합법정부를 참칭 하는 불법적 반란집단'으로 규정했다"며 "국보법, 반공법을 적용해 북한을 당연히 폭력, 범죄집단으로 만들었다는데 문제인식이 없던 시대였다"고 성토했다.

리 교수는 "며칠 전 박헌영 남조선노동당 당수 업적과 일대기를 담은 출판물 출판기념회 갔다왔다"며 "해방 후 정치사회에서 그토록 중요한 일을 한 분의 업적이 범죄자로 취급돼있던 것이 일부 뜻 있는 학자들에 의해 전집이 나온 것도, 또 북쪽으로 갔던 많은 예술인의 작품을 보게된 것도 사실은 국보법의 약화가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 리영희 선생은 "국가보안법 폐지도 현재 상정된 법안이 그대로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할 상태는 아니"라고 우려했다.  

ⓒ2004 오마이뉴스 남소연

리 교수는 또 "국보법이 옛날처럼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면 지금처럼 시대정신을 담은 영화를 만들 착상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정신적 자유에 족쇄를 채웠던 악법인 국보법이 약화되면서 많은 분야에서 가능해진 게 많다"고 전했다.

리 교수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생명공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인간의 생명과 병 치료에 공헌하게 됐다"며 "밀폐된 상태에서 자유사상을 거부하고 인간다운 발상을 범죄시하는 기독교가 국보법에 의해 과거와 같은 거대한 힘을 유지했다면 황우석 교수에게도 반기독교적인 활동이라고 매도해 연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리 교수는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면 사회진보가 이뤄질 것이며 국가발달을 통해 전체적으로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세계 인류공헌 등을 생각할 때 국보법은 용서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14'
  • 삐약이 2004.11.05 08:54 (*.77.205.212)
    리영희인가 하는 사람 어처구니가 없군요...ㅡ.ㅡ
    타도 북괴! 타도 김정일!
    (경) 부시각하재선 (축)
  • ㅎㅎ 2004.11.05 10:30 (*.43.227.18)
    전 개인적으로 윗 분이나 독립신문의 신해식 등의 인물을 보면 한국의 미래는 그래도 밝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위 '젋은 보수'('젊은 꼴통'이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지만)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안심이라는 거죠.
    그들의 공통점은 역사의식, 철학, 논리의 빈곤(혹은 부재) 등등... 그리고 어휘력의 부족^^.(맨날 쓰는 말만 쓰죠)

    개인적인 생각이니 딴지는 사양입니다. 삐약이님은 머라고 안 하실 거라는 거 잘 알아요. 제가 보기에 이 분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남의 말에는 신경 안 쓰는 한 방향 의사소통이라는 훌륭한 내공을 소유하고 계신 거 같아서요.

    그나저나 그 또라이 얼굴을 앞으로 4년이나 더 봐야 한다니...
  • ZiO 2004.11.05 14:57 (*.156.176.35)
    한방향 의사소통...재미있는 표현이네요.^^ㅋㅋㅋ
    그런데 그건 의사소통이라기 보다는 독백에 가까울 것 같아요...
    타도 부시! 타도 공화당!
  • 안티삐약이 2004.11.05 15:33 (*.248.100.144)
    ㅎㅎ 님 젊은 꼴통 의 수준이 이 정도이기 때문에 한국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왜냐면 이넘들은 한방향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대화가 통하질 않거든요^^
    생물학적으로 해결될때 까지 기다려야 할걸요.
  • ㅎㅎ 2004.11.05 16:02 (*.43.227.18)
    아, 제 말은요, 수준이 그 정도이니 널리 확산되긴 힘들 거라는 겁니다. ^^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좋아하면서 이념적(이념이라고 부르기도 우습지만) 강도는 공고해질지 모르겠으나 그런 수준으론 남들을 설득시켜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세를 불리기는 힘들 거라는 거죠. 오히려 반감을 사면 샀지.

    타도 북괴, 타도 김정일, 부시각하재선, 이런 말에 몇명이나 기존의 자기 생각을 바꿔서 저쪽으로 넘어 가겠습니까.
  • niceplace 2004.11.05 16:39 (*.168.135.253)
    삐약이님은 개그하는 거에여... 요즈음 매냐 칭구들이 유머 감각이 쩜 부족한 것 가타여.

  • jazzman 2004.11.05 17:12 (*.241.147.40)
    글쎄, 꼭 개그인 것 같은데, 한참 보다보면 그게 아닌 것 같으니 말입니다. 웃기는 모드로 가얄지 화나는 모드로 가얄지 짱나는 모드로 가얄지 판단이 안선다니깐요.... --;;;;
  • 차차 2004.11.05 17:13 (*.105.113.50)
    요즘 병아리만 보면 밟아 죽이고 싶어요....

    정서가 넘 메마른건가.... ㅋ
  • jazzman 2004.11.05 17:15 (*.241.147.40)
    그리고, 극우파는 극좌파나 마찬가지로 대중의 호응은 당연히 못 얻겠지만, 그들이 있음으로 해서 전체적인 균형이 기울게 되는 효과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좃선일보가 독립신문 보고, 야야, 니네들 너무 과격해, 그러면서 자기네가 중도 보수인 척하고 있으면 그것도 코메디죠.
  • niceplace 2004.11.05 17:22 (*.168.135.253)
    헉.......차차님..... 구여운 병아리를 .......
  • 오모씨 2004.11.05 17:45 (*.117.210.165)
    난 이제 시간이 지나니 삐약이님의 캐릭터가 참 재밋다고 생각되는데..
    삐약이님 너무 밟지 마세요~ 밟는다고 밟힐 분도 아니지만..^^
  • 삐약이 2004.11.05 20:05 (*.77.205.212)
    삐약이마니아에 이어 안티삐약이까지...ㅡ.ㅡ;
  • 부시 불쌍 2004.11.06 00:59 (*.248.115.75)
    부시는 멍청하다. 적을 만들면서 테러와 전쟁 한다고 하는 속임수로 재선 되었다. 미국민이 불쌍할뿐!
    석유 도둑질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까 이라크가 대량 살상무기 어쩌고 하면서 후세인을 몰아내고
    부시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임시정부를 세웠다. 앞으로 이하수인을 볼모로 얼마나 많은 석유를 도둑질 해갈까?
    전쟁비용을 도둑질한 석유로 지불 하겠지... 그런데 부시는 절대로 이라크를 굴복시키지 못한다. 저 아랍세계가
    갖고 있는 정신세계가 미국에게 절대 굴복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몸에 폭탄을 메달고 만신창이로 폭사해죽는
    그들은 오직 죽음의 두려움보다는 악인들(미국 과 서방세계)을 응징하는 순교자로서 숭고한것으로 보는데 미국이 앞선 전쟁 무기와 돈으로 그들을 꺽을 수는 없는것이다.미런 면에서 미국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않는 아랍의 청년들 에게앞으로 끊임없이 보복과 시달림을 받을것이다 . 앞으로 부시는 어떤 나라를 집중 괴롭히고 악으축을 만들어서 자기 지지세력을 응집시키고 정권을 견고히 하기위해서 어떤 나라를 봉으로 만들어 전쟁을 벌일지 모른다. 미국은 정신적으로 많이 뒤지고 힘든 지친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즉 많은 국가들과 원수 지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것이다. .
  • 올드초보 2004.11.10 22:44 (*.69.185.188)
    부시는 지구를 지배하는 그림자 정부의 정치권 앞잡이에 불과한 자이며, 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둠의 정부가 두 파벌로 분리되어 암투하고 있다는 뜻임)
    그럼에도, 부시가 되었다는 의미는 지구의 어둠을 정리하는 데에는 또다른 어둠의 힘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부시나 김정일이나 모두 어둠의 세력이며, 지구상에 완전한 전환의
    시기가 되기까지는 이독제독의 원리가 전개되도록 섭리가 작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그 마지막 어둠이 뒤집어 짐으로써 극적인 문명 전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 대한 일부 좌파, 일부 우파의 시각은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많은데,
    좌파 지식인이라는 일부 집단은 지식으로 똥을 포장하여 된장으로 내미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그 부작용이 심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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