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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9 19:28

폴 갈브레이쓰의 연주를 듣고...

망고
(*.159.80.123) 조회 수 403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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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좌절 모드...

내가 깨갱거리면서 연습한 프레이징을 너무나 자연스럽게...ㅜ.ㅜ 힘도 하나도 안들이고

듣기에도 너무 편하다....힝.

폴 갈브레이쓰는 곡을 칠 때 굉장히 집중하는 듯....나에겐 부족한  집중력...

특히 바흐 연주를 모음곡 단위로 녹음하는 대목에선 할 말을 잃었다...괴물.

하늘과 같은 대가와 나의 처지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지만...

아...우울 ㅜㅡ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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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 용접맨 2004.10.29 20:45 (*.237.112.120)
    엄청 감동 먹으셨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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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차 2004.10.30 02:06 (*.233.144.194)
    맞어요..

    갈브레이쓰를 넘볼수 있는 유일한분은 슈미트뿐일거에요~~
    수정 삭제 댓글
  • 수 2004.10.30 06:52 (*.80.11.254)
    브라질 대자연에서 어린시절를 보냈기 때문에
    가능한일 아닐가요?

    대도시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면
    저런 거대한표현력으로 연주하긴 힘들거 같아요.

    애들 낳으면 대자연속으로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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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 2004.10.30 13:18 (*.159.80.123)
    슈미트의 연주는 경이로움 그 자체이더라구요... 외계인...두명....폴과 스테판, 이 두 명...왠지 라이벌 같네.
    수정 삭제 댓글
  • 망고 2004.11.01 11:37 (*.159.80.123)
    폴 & 슈미트, 둘 다 팔현 기타를 쓰고...바흐 연주에 있어서도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해석..등등..
    데이빗고 마뉴엘도 유명한 라이벌...세고비아 & 망고레...등등..

    폴의 샤콘은 수님 말씀대로 거대한 산 같아요..

    근데 'bwv 998'은 왠지 바루에코의 연주가 더 끌리네요~ ㅋㅋ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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