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때는
아빠가 알려주신대로
물치항에갔다가
진부령 황태구이덕장에 가서 황태찜과 황택구이먹구
황태20마리 들고왔어요.
중간에 감자전 잘하는 바람골산장앞 그루터기쉼터집에서
기절할만하게 맛있는 감자전먹구...그루터기쉼터식당~최고!...
다시한번 한계령을 넘었는데
어제랑 가을단풍이 또 다르군요.
단풍은 하루에 25킬로미터를 간다는군요.
이름은 다 기억안나지만
돌아오는 오대산근처길에 5시간동안의
강원도 산골짜기 가을산구경은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또 디게 행복한 사건은
울 아빠가 20년전에 제게 따다주신 버섯이 너무 맛있었는데
그동안 그 이름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이름을 알게 된것입니다...능이버섯.
산타나아빠가 산에 송이다러 올라가셨다가 따시면 전화주신댔어요.
근데 올해 딸 확률은 거의 5%도 안된다는군요.
아참....먹는이야기만해서 죄송.
가을 다 가기전에
강원도에 한번 놀러가셔요.
산타나아빠가 있는한 강원도여행은 정말 짱입니다...감사드려요..
11월3일은 양양 남대천연어축제인데 그때 또 가려고요...
전 ..그럼.. 단풍꿈꾸러 이불속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