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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안녕하세요..
가끔씩 글도 올리고..
칭구음악듣기에 졸연을 종종 올렸던 유진이라 합니다..

저를 아시는 분도 몇 분 계시겠지만..
뒤늦게나마 전공을 바꾸려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쪽과는 전혀 무관한 쪽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ㅡㅡ;)

휴.. 자신있게.. 제목에 글을 썼던 것과는 달리
쉽게 써지지가 않네요..
아직도 고민과 미련이 남아서인가..

역시.. 더 솔직하게 써야 글이 나올거 같아요..
대충 철이든 나이가 돼서 그런지..
제가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이미.. 배고프게 사는것은 익숙해 있고..
또 각오도 돼 있지만..
제도권 교육을 받으려면..(특히 음악쪽에선..)
money가 필요한게 사실이죠..

이미 비싼 학자금 대출을 받아가면서..
어렵게 학교를 다녀서..
금융권에서의 무대포로 대출하는건 불가능할거 같아..
졸업해서 어느 정도의 돈을 만들걸 생각하고 있어여..
(다행히.. 취업은 절대적으로(?) 보장이 돼 있는 쪽에 있거던여..)
전공하면서..레슨하면서 제 연습시간 많이 뺏기는건..
정말이지 never라고 생각하구요..

제가.. 좀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거나..
아님.. 일찌감치 포기하고 가던 길을 갈 수 있게 도움을 주세요..

클래식 기타 전공대학 중에서..
장학금 수혜가 있는 곳은 어딘지..(한두명씩 뽑는데.. 과연 장학금이
있기나 할까요..ㅡㅡ;)
졸업하기까지 어느 정도의 돈이 드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음.. 쓰다보니 역시 졸렬한 글이 돼 버렸군요..
하지만.. 저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부분도 이거라서 어쩔 수 없네요..
제 개인적인 사연같은 것은..
결심이 굳어지면.. 기회가 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ps. 혹시 청소년 권장 싸이트로 결정돼서 이런 애기는 하면 안되나여..ㅎㅎ
Comment '43'
  • 2004.09.05 18:44 (*.105.99.211)
    제가 보기엔 이미 경제적으로 성공할수있는
    좋은학과..미래가 보장된 학과를 다니시는데
    뭐하러 전공을 바꾸세여.
    그냥 부자되서 행복하게 사셔요.
    기타를 전공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어린나이에 일찍 시작해야하고,
    기타연주에서 부담감도 엄청 많을거고.....
    나중에 돈 많이 버시면서도
    기타공부할 시간도 많아지고 할텐데
    그냥 즐기셔요....
    물론 개인적이 생각입니다.

    님이 지금 10대 초반이라면 저는 전공을 권했을겁니다.
  • 유진 2004.09.05 18:52 (*.254.144.172)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과연 행복하게 산다는게 뭘까요..
    이런 의문이 요새 드네요..
  • 2004.09.05 19:15 (*.105.99.211)
    유진님이 유진님을 너무도 사랑하게 될때
    그때가 행복할때 아닐까요?
    저같은 허접은 미녀들이 멀리서 지나가기만 해도 행복하지만...
  • seneka 2004.09.05 19:34 (*.148.125.65)
    오늘 알아주는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작년에 졸업한 울 교회 피아노 반주자하고 연습마치고 집에 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앗는데요..진학과 취업에서 굉장히 고민하고 있더라구요...대학원이나 유학을 가고 싶어도 경제적인 문제와 장래 문제의 불확실성이 걸리나봐요....그렇다고 어디 취업할 때도 마땅치 않고 그냥 렛슨으로 돈벌이는 하는데.... 친구들도 대부분 그렇다고 하네요...교사자격증이 잇더라고 문이 좁고 취업할 곳은 더더욱 없고..
    제가 그냥 어디 좋은 곳에 학원해보라고 했더니..것도 돈도 들고 학원이 너무 많아 경험 없이 덜컥하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강사로서는 월급이 너무 짜고..

    저도 수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현실이 이러니 어쩔수가 없네요...

    정말 전공을 하고 싶다면 본인의 재능을 확인해 보시고 죽을 고생 각오해야 할겁니다..
    늦깍이로 성공한 음악가도 많이 있으니...
  • 군인 2004.09.05 19:39 (*.228.164.5)
    음... 이런 고민때문에 저한테 그때 메일을 보내셨군요....
    저 역시 한때 기타에 미쳐지내던 때... 예과 1, 2학년 그리고 음악을 느끼게 된때 본과1-2학년때 그냥 생각만이지만... 전공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죠... 하지만 그 길이 너무나 멀고도 힘들거 같은 생각에 부담없이 즐기자는 쪽을 택했었죠... 저에겐 큰 고민은 아니었습니다... 유진님께선 그 고민을 조금은 늦게.. 아니 정말로 인생의 길이 바뀌게 될 중요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데...
    물론 국내의 기성 유명연주가들 중에도 20대의 늦은(?) 시기에 기타를 시작한 분들이 있습니다... 말만 하면 모두다 아실 그런 분........ 하지만 그 분은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전공해서 레슨조금씩 하면서 그냥 음악을 즐기는데 초점을 마춘다면 몰라도( 그럴려면 약간은 세속적일지 몰라도 집안 빵빵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유진님이 생각하시는 것이 국내 기타연주계를 주도할 만한, 대단한 기타리스트가 되길 바란다면 약간은 늦은 감이 있을 거 같습니다... 외국의 지판위를 날아다니고 지판위에서 손가락이 춤을 추는 기타리스트를 따라갈려면 어린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더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유진님 나이( 잘은 모르지만 학년으로 비추어 보아...)의 아직 여리고 로맨티시즘으로 가득차 있을 시기에 올 수 있는 고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지금 가시는 길을 계속 가시고 그 길을 조금 매듭지우신 후에도 미련이 남으면 그때 못 다한 음악의 열정을 꽃 피우셔도 늦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음악에 대한 더 사려깊으신 분들은 저와 생각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많은,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심사숙고하시길 바랍니다... 후회없는 선택이 되시길 바라며 어떤 길을 택하시건 일인자가 되기 위해 피땀을 흘리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중쭝 한 것과 어중쭝한 사람을 싫어합니다..^^*
  • seneka 2004.09.05 19:44 (*.148.125.65)
    그리고 클래식 음악 하는 분들은 보수적인면이 강해요...보수라기 보다 수구하고 해야겟죠...
    지연 학연 학벌 이런거 너무 따집니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음악하는 분들께는 죄송해요...이런 말 해서..
    그렇지 않는 분들이 더 많지만 벽이 그만큼 높다는 걸 강조할려다보니 ㅠㅠ
  • 불면증 환자 2004.09.05 21:18 (*.242.42.109)
    제가 님이라면....바로 스페인으로 유학 가겠습니다~
    듣자하니 다양한 방법의 입학도 가능하고, 편입도 할수있고 학비도 거의 공짜고 그런다던데.....
    꼭...음악가가 될게 아니라 하더라도....서양의 문화를 접할수 있고, 유학이라는.........
    경험을 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고로 지금 하시는 일을 그만 두시기 보다는
    공존의 길을 모색하여.. 여기서 경제적 돌파구를 마련해놓고, 기회가 되시면.......한 일년이라도
    외국가서... 기타만 치시다 오시는것도 괜찬을것 같슴다....
  • ZiO 2004.09.05 23:05 (*.237.118.204)
    아...누가복음의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아...물론 여기서의 좁은문은 구도의 길...이겠지만,

    기타의 길은 좁은문으로 애써 들어가도
    그게 곧 넒은 길로 이어지라는 보장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0.01%의 가능성은 열어두겠지만요...

    저도 개인적인 생각입니당...
  • 유진 2004.09.06 00:00 (*.150.185.28)
    제가 애타는 소녀같은 마음으로
    고민을 한거라면.. 애당초 글을 올리지 않았을 거에여..

    음악이요?
    많은 사람이 그러듯.. 저도 소시적부터 가장 하고 싶은 거였어여..

    그런데 용기가 없었죠..
    가난과 싸우고.. 배고프게 살아갈 자신이 없었어여..

    그렇다고 지금은 용기가 있냐구요?
    솔직히 겁나요.. 이름없는 학원에서 파리 날리면서 있을 나를 견딜 수 있을까 싶어서여..
    어렸을때보다 그게 어렵다는 걸 더 잘알아요..

    의대에 입학한 것도..
    그땐 다른거 다포기하고 제게 너무큰 사랑을 준 사람때문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곳으로 가신지 오래에여..
    제가 서있는 곳에 제가 서있는 이유를 잃어버린 거죠..

    항상 쫓겨 살다가..
    부끄럽지만 전 이제야 제 자아를 찾고 있어요..
    어렵다는 걸 잘 알지만.. 안하면 평생 후회할 거란건 확실해요..주변에서 맴도면서..

    위대한 기타리스트요?
    그게 몬데요.. 음반내고.. 연주 잘하면 성공한 건가요?
    전 저 자신하고 더 대화를 하고 싶어요.. 연습을 하면서..
    그게 기타라면 더 좋겠구요..

    늦게 시작한 주제에 감히 사회적 인정을 받는 음악가가 되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현실에 쫓겨서 자신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이 되는 건 더싫어서
    고민을 하는 거에여..

    그전엔 이런 생각이 들면.. 사치스런 감정이라고 치부하고
    저자신을 채찍질했는데.. 그럴수록 더 커지는건 왜일까요..

    전 단지.. '음악'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에여..
    아무리 힘들어도 굶어죽진 않을 테니깐..



  • seneka 2004.09.06 00:12 (*.148.125.65)
    유진님 생각 참으로 존중합니다....저도 그런 고민을 했던 한 사람이고 또 여기에 오는 많은 분들이 유진님과 같은 고민을 했거나 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악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확인하고 싶을 뿐" 이건 꼭 전공만이 해결 방법은 아나라고 봐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분명 음악을 전공하지 안고서도 음악과 더불어 사는 많은 분들을 여기서 확인했거던요..
  • 2004.09.06 00:23 (*.105.99.211)
    음악을 하고있는 자신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제부터 제대로 자기자신에 몰두하셔야죠.
    문 잠그고 다른데 가지 마시고 자기자신에게 더 깊이 들어가셔요.



  • 2004.09.06 00:26 (*.105.99.211)
    외부로 향하는순간
    껍질은 많이 볼수있습니다.
  • 유진 2004.09.06 02:10 (*.150.185.28)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만약 저같은 자식이 있었으면.. 그 애의
    생각이 무엇이던간에 때려서라도 말렸을 거라고..
    (아직 자식이 없는게 다행이네여..^^:)

    진실하고 애정된 충고말씀 정말 감사하게 새겨듣겠습니다..
    앞으로 더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려 합니다..




  • 불면증... 2004.09.06 03:23 (*.242.42.109)
    우리나라에서 음악은 거의 사단 취급당하는 수준인것 같아요....
    그게다 국영수 위주의 교육,,,,초,중,고때 음악시간에 보면 노래 몇곡 때리다가 자율학습이나 하고......
    음악도 입시로 먹고살고....음악공부 할려면 집 한채 팔고....순수한것은 무시당하고....요런 현실.....
    오히려 음악하고 살기엔 북한같은 나라가 훨 더 좋을걸요...
    제가 음악가라면 월북하고 싶겠어요...워메~! 이러다가 국가보안법에 걸리는것 아닌감?



  • 어떤기타맨 2004.09.06 05:22 (*.81.26.38)
    유진님...저는 유진님이 심사숙고하셔서 잘 결정하시리라 믿습니다...유진님은 어떤길을 걸으셔도 성공하리라
    믿어요...화이팅...!!!
  • 아멜리에 2004.09.07 00:05 (*.163.219.171)
    후회를 해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겠죠. 왜 기타를 치면 배고프다고 생각하죠? 해보지도않고? 기타사업 아파트촌만
    끼고있으면 대박인데 평촌의 H선생은 월수 1000만원에 이르고 차도 벤츠 카브리오랍니다. 돈과 사업이
    별게 이긴하지만 젊은날 그 사랑하던 악기로 돈벌고 연주하는것도 즐겁지않겠어요? 자신의일에 자신만
    있으면 돈은 오게되있죠. 돈과 음악을 따로 떨어뜨리지마세요. 돈은 마게팅 전략이니까요.
  • ZiO 2004.09.07 00:16 (*.237.118.204)
    기타쳐서 돈 많이 버시는 분은 세계가 다 아는 일류급 대가랑
    일급 세션맨 말고 없던뎅...그것도 일렉기타.

    한번 해보셔요...진짜 배고파요.

    레슨해서 월 수입 1000만원은 꿈이런가 하노라...






  • 저기요 2004.09.07 01:18 (*.123.203.13)
    아멜리에님 말씀처럼.. 그정도는 아니지만 노력만하면 기타로도 어느정도는 벌수 있습니다.. 다만... 기타를 못쳐서 그렇지..


    기타못치고 돈만 벌라면 모하려 기타쳐요.. ㅡ.ㅡ;
  • ^^;;; 2004.09.07 02:14 (*.106.75.157)
    앞날이 창창하신 분이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하시는걸 보니...마음이 넘 아픕니다.
    개인적인 충심으로 한마디 하고싶네요... 음악을 한다는게 꼭 그걸 전공한다고 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어떤면에서 전공을 한다는것은 그 안에로의 또 다른 속박입니다. 아무리 즐거운것도 업이되면 괴롭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을 다 감내하고 그래도 이제것 가지고 있는것을 다 내버리며 음악을 하시는분도 알고있지만... 그 분들 조차도 희생이 없었노라고 말씀하시는분 한분도 보지 못했죠. 그래서 저는 기타를 업으로 하시는분들은 모두 존경합니다.

    유진님은 사회적 통념상 전도 유망한 직종에 몸을 담고 계시는거 같네요. 지나온 길을 돌이켜 봄에 절대로 허비한 시간이란 없습니다.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겠죠. 님 자신에게 충실하고 싶으시면 왜 두가지를 같이 못하죠..? 기타전공자라는 졸업장이 가지고 싶으신가요..? 전공을 바꿔 다시 음악을 하신다면 아마도 님이 생각치 못한 새로운 고뇌가 기다릴지도 몰라요. 아무리 행복하고 즐거운 것도 의무가 되고 업이 되면 지금 님이 가지는 순수함은 어떤 방면으로던 변할겁니다. 물론 지식의 깊이는 깊어질지 모르지만... 그만큼 잃는것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배움이 목마르시면 좋은 선생님을 찾아가서 배우셔요(학교에 출강하시는 좋은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연주를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되고요... 님이 계신 그자리도 아주 아주 훌륭한 자리입니다. 어느 하나를 하기위해 가지고 있는 하나를 버리겠다는 생각은 않하셨으면 하네요.

    자신의 목소리에 충실하고픈 님의 맘이야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님의 자리에서 얼마든지 님의 뜻을 이룰수 있습니다. 왜 기타를 하는데 전공아니면 안되나 하는 생각을 하십니까...?

    즐기십시요...

    진심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 ^^;;; 2004.09.07 02:17 (*.106.75.157)
    감히 위에 말씀 드렸던 것은...
    저도 똑 같은 고민을 십여년 전에 했었고... 실행에 옮겼던 과거가 있었기에 감히 드리는 말씀입니다.
  • niceplace 2004.09.07 02:29 (*.75.20.0)
    일단 학교를 휴학하고 일년간 하루에 13시간 씩 연습해 보셔요... 그러시고 나면 뭔가 판단이 서실 것 같아요.

    내가 아는 어떤 아가씨는 고3때 첼로를 13시간씩 연습해서 연세대 음대에 입학했는데

    알고보니 첼로가 너무 싫다고 입학을 거부했어요... 그리고 요즈음 그림 그리더군요.

    그런데 일단 한번 해봐야 미련이 안 남을 듯....

    (그런데 꼭 13시간 씩 연습해야 합니다.)
  • 2004.09.07 03:13 (*.19.222.250)
    오왓..전 이글 이제서야 봣어염`~^^*
    유진님.. 생각이나 마음이 너무 좋으신분 같아여..아주 맑으신분인가봐염~^^
    하시고 싶은거 하셔요!!! 절때로 두번생각하시지 마시구여..하지만 뒤에 따라오는일엔 책임을 지셔야하겠죠~^^
    전 한번 포기 했었어여~ 이유는 사정이 안좋아져서염~^^
    제가 포기할꺼라곤 저역시도 짐작못했지만 포기 했어염..두번생각안하구여~
    이유는 배고프니까여~
    전 배고픈거 못참꺼등여..ㅠㅠ;;
    기타로 생계를 유지해나가면서 행복해 하시는분들은 정말 대단하신분들 같아염~

    유진님 기타는여..님께서 말씀하신데로요..
    유명하고,음반내고, 연주잘하면 성공한건가여?^^;;
    아니자나여~ 여유롭게 생각하시구여.. 시간나실때마다, 일하실땐 불살라 일하시고, 시간남으실때 불살라 연습하시면 행복해지실텐데..
    배고프면 그런거 골를수있는 옵션도 안남더라구여..
    분명한건 기타 좋아하시면, 돈도 절약되염~ 어디 잘 못돌아다니거등여~ 연습해야죠^^
    하루 2시간만 또박또박 연습하실수 있으시다면 기타리스트로 필요한 시간은 다 갖추신거에염~
    지금이 바리오스나,세고비아가 기타 쳤을때보단 환경이 더 좋차나염.. 수많은 정보들, 친구들, 음반들...
    님하고 약속하세염~ 불살라 일하시고.. 2시간만 불살라 기타 치시고..
    혹..몇일씩 시간 남으시면 좋은 선생님들 찾아서 개인래슨 받으셔염~
    어쩌면 직업기타리스트 분들이 유진님을 부러워하고 있을지도 몰라염~^^

    유진님은 이미 멋진 기타리스트이신데~~^^
  • 아이모레스 2004.09.07 04:24 (*.204.203.44)
    1960년대에 그야말로 음악을... 바이얼린을 깽깽이라고 부르던 시절에... 것두 기타를!!!! 업으로 삼고 사시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70년대 들어서는 허병훈님이 계셨고... 그리고 그 후에도 수많은 후학들이 그 길로 들어섰죠... 지금은 예전보다는 그래도 나은 대접을 받을 수 있겠지만... 휴~우!!! 정말 기타를 업으로 삼는 분들... 전 달리 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그런 분들은... 대개는... 다른 일을 했으면 얼마든지 경제적으로 훨씬 윤택하게 살 수 있었던 분이란 걸 아니까요... 제가 해보니... 기타 이거요?? 머리 나빠도 하기 정말 힘들어요... (ㅋㅋㅋ 제 경우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음당^^ 죽을 똥 쌀똥...^^ )

    유진님... 이미 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님이 남다른 자질을 갖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진님이라면 기타리스트가 되기보다는 능히 음악을 하시는 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하는군요...

    하지만... 전 감히 이래라 저래라 말씀 드리기는 힘드네요... 많이들 말씀하셨듯이... 아마도 여기 마니아에 들어오시는 분들 중에는... 적어도 그냥 스치는 생각이었을지라도... 한두번쯤은 맘에 품어는 보았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현실과 이상을 잠시 머뭇거리다가는....

    미안합니다 결국 유진님의 고민을 그냥 함께 고민해주는 시늉밖에 할 수 없는 게 제 한계같군요... ㅋㅋㅋ 만에 하나 브라질로 기타유학을 오신다면 굶겨죽을 때까지 놓아두지는 않겠습니다만...^^

  • 2004.09.07 08:11 (*.80.23.182)
    전문적으로 기타리스트가 되려면
    하루 10시간이상 연습해야하는데
    보통사람에겐 너무 힘든일이죠....
  • 2004.09.07 08:24 (*.80.23.182)
    기타학원으로 한달에 1000만원이상 버시는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달 레슨생이 80명은 돼야 1000만원 벌텐데
    아무래도 몸도 피곤하고 수업이 무쟈게 힘들겟죠...
    그렇게 레슨으로 버셔서 땅을 1만평사신분도 계신데
    뭐 십여년 열심히 레슨하신결과죠...
  • 윤진석 2004.09.07 09:34 (*.117.95.184)
    월수 1000이라... 꿈같은 야그네요

    물론 몇 분 계시기야 하겠지만.... 학원이라는게 아파트 끼고 있다고 다 된다면 누구나 하겠지요

    연주실력,레슨실력,사업실력은 물론 운까지 따라야 그나마 망하지 않고 먹고 사는게 기타 학원 대부분의

    모습입니다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연주자도 아파트 촌에서 타산이 안나와 접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 윤진석 2004.09.07 09:37 (*.117.95.184)
    장학금에 대한 리필이 없는 듯 하여 몇 자 더 적습니다

    기타는 기악과 내에 전공악기에요

    바이올린,첼로,플룻등과 한 클라스를 이루는게 보통이죠

    그 사람들과 경쟁하여 장학금을 받습니다

    장학금 혜택은 모든 기타 전공 학교에 있구요

    실재로 기타 전공 학생들이 공부를 잘해서 다른 악기보다 장학금 수혜율이 높은것이 보통입니다
  • 윤진석 2004.09.07 09:42 (*.117.95.184)
    기타 전공에 또다른 오해가 있는 듯 하네요

    기타 전공하면 일주일 거의 기타 관렵 수업이 있는게 아닙니다

    일주일에 40분 전공 레슨이 고작이구요

    나머지는 다른 악기 전공자와 함께 화성학,대위법,시창 등등 음악에 전반적인 공부를 합니다

    정리하자면 전공을 하는 목적은 폭넓은 음악 교육에 있는 것이지 기타 실력 향상에 있다면 좋은 선생님 찾아가서

    지도 받는게 훨씬 좋습니다

    왜냐면 학교는 선생님이 맘에 안들어도 4년동안 바꾸기 어렵고 방학 때(1년의 절반)는 어짜피 수업이 없으니

    따로 돈내고 배워야 합니다
  • limnz 2004.09.07 10:04 (*.54.28.227)
    어떤 기타맨(여기서 어떤 기타맨은 어떤 기타맨님이 아님... 일수도 있고..)이 있었다...
    그는 기타만 치고 누가 보기에 초라하리 만큼 가난해 보였다...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너무 안되보여 물었다..
    "이렇게 기타만 치시면 돈은 언제 법니까?" 하고 물었다
    "돈을 벌고 나면 그다음요?"라고 어떤 기타맨이 물었다.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집도 사고 ..."
    "그다음은요..?"라고 어떤 기타맨이 물었다.
    "돈을 더많이 벌어 여생을 즐기면서 사는 거죠.."라고 어떤 사람이 이야기 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느 것이 제가 즐기면서 사는 것인데 왜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면서
    먼길을 선택하여 고생 끝에 되돌아 와야합니까?"라고 어떤 기타맨이 반문했다..

    이 이야기는 어디선가 어떤 낚시꾼의 이야기로 하여 들었던 것인데...
    유진님의 선택 .. 과연 돈으로만 판단해애되는 것일까요?
  • ZiO 2004.09.07 10:44 (*.237.118.204)
    역시....달과 6펜스로다...--..--;;;
  • niceplace 2004.09.07 11:17 (*.156.178.117)
    요즘 쌀값이 상대적으로 싸서 배는 안고파요... 저라면 휴학하고 시골로 가서 콘테이너 박스하나 준비하고

    (서울선 시끄럽다고 13시간 씩 기타 몬칠걸요) 거기서 어디까지 칠 수 있나 한번 해보자 하고 시도해 볼 꺼

    가타여. 준비물 ... 기타... 녹음기 ...악보 ....침낭 ... 부루스타... 코펠 기타 간단한 생필품.

    그런데 여기서 앤이 개입이 되면 실현불가능 해짐... 그러니깐 앤은 절대로 만들지 말고 ...

    결혼은 한 40정도에 하게 되면 하겠다는 생각으로...



  • 메롱 2004.09.07 11:41 (*.227.108.38)
    투잡시대입니다 제가 아는 어느 의사 선생님은 기타 실력도 전문가 이상으로 잘하시고 또 악기에 대한 열정이 있어 틈틈이 외국에 나가서 레슨도 받고 하십니다..
    오히려 생활에 새로운 무언가를 얻으시는 두가지 직업을 선택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의사 공부는 계속 하시고요 거기에 기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전공이상으로 열심히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월수 1000 거이 불가능입니다
  • niceplace 2004.09.07 12:15 (*.156.178.117)
    아... 그리고 외국 유학까지 다녀와서 (기타 공부) 기타 안치는 분들도 계시니

    학교가 유일한 방법은 아닌 것 같고요. 오히려 학교 교육은 쓸데없는 것에 정력을 낭비하게 하기도 한다는 ...

    (대학교에 등록금을 18번이나 바친 입장에서.... ㅠ..ㅜ)

    혼자 많이 연구하면서 치면서 가끔씩 절대 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정도만 받아도 되지 않을까여?

    요즈음은 그럴수 있는 여건들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세계적 유명 기타리스트들도 많이 오고...
  • 2004.09.07 12:20 (*.80.23.182)
    나이스플레이스님이 말슴하신 그방법.....
    바로 혁님이 그렇게 하시던데...
    제가 본중엔 가장 멋진방법 같아요...
  • jazzman 2004.09.07 12:25 (*.241.147.40)
    쉬바이처 같은 의사도 있긴 있지요. 전 잘은 모르지만, 줏어들은 바에 의하면, 당대 손꼽는 파이프 오거니스트였다죠? 그렇다고 본업에서 별 볼일 없냐하면, 오히려 범상한 의사로서는 하기 힘든 대단한 일들을 했고... 물론 지금은 그런 시대는 아니겠죠. 무슨 일 하나에 죽을동 살동 매달려도 뭔 일이 될까 말까한 형편인데... 세월 갈 수록 세상 살기 참 어려워지는 거 같습니다.

    인생에서 바라는 게 뭐고, 어떻게 마음 먹냐에 달렸지만 두가지 모두 잘 하고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길은 분명 있다고 봅니다.

    적절한 예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저는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가정을 소홀히 해도 괜찮다든가, 혹은 그반대, 식구들 제대로 챙기려면 출세하기는 포기해야 한다든가, 이런 이분법은 무지 싫습니다. 한편으론, 제가 뭔 엄청난 일을 국가와 민족과 인류와 우주를 위해 할거라고 가족들을 내팽개치냐 하는 생각, 과연 얼마나 출세하면 나중에 사춘기된 제 아들이 혹은 (마눌님)이 '아빠가(당신이) 날 위해서 해준게 뭐 있어!'라고 돌아서는 꼴을 보고 인생 허무해할 것을 보상 받을 수 있을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다른 한편으론 사람 능력이란 건 분명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한정 바라는 것을 다 해낼 순 없지만, 잘 찾아보면 뭔가 균형을 찾아가면서 살 방법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 한가지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느라 이것도 버리고 저것도 버리고 하면 인생에 남는 게 뭐겠습니까? 그리 한다고 정말로 원하던 것을 얻을지 아무도 모르고요, 그 원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얻는 순간 그게 내가 생각해왔던 그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 나름대로 소중한 것들이니 가능하면 다 보듬어 안고 갈 방법을 찾아보는게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지요. 헛허... 제가 좀 기회주의자에다가 회의론자, 인생무상론자(?)라서요... ^^;;;

    전 유진님처럼 음악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본 일이 없어 감히 조언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고, 그냥 그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어주시어요.
  • niceplace 2004.09.07 12:48 (*.156.178.117)
    아... 그러니깐 지금 다니는 학교를 자퇴는 하지 말고 일년만 후회없이 한번 해보시라는 ....

    다른 글에서 사랑과 호르몬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 미친듯한 기간은 일년정도 ...

    3년이면 정신없는 시기는 끝나고 냉정을 좀 찾느다고 하는데...

    기타에 미치는 것도 비슷한거 가타서......

    일년정도 완전 몰두 해보면 뭔가가 냉정한 판단이 설 것이라는....

    나이를 먹을 수록 일년 지나가는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별 가치도 없는 데 시간 보내는라

    그냥 가버리기 일쑤이고...

    혹시 담배를 피우신다면 담배부텀 끊으시고.... (몇년 더 살수 있다잖아요)

    저는 작년에 담배 끊고 몇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왠지 여유가 생긴다는 ...

  • 아멜리에 2004.09.07 23:18 (*.163.219.171)
    기타와 현실 참 극복하기 어려운것 같지만 모든 사람들은 그와 비슷한 고민을 다했을 거에요.
    돈이있어야 이놈의 자본주의 사회를 버티고 벌어도 벌어도 끝이 안보이는 욕심. 나는 의사가
    불쌍해요. 하루종일 환자와 시달리며 약품냄새에 쩔어 늦게까지 일하고 여름에 2,3일 휴가 가는게
    전부죠. 돈버는기계 들어보셨나요. 마누라와 자식을 위해 평생 돈만벌다 예의상 골프체하나사고
    겨울에 잠깐 스키장가서 기분네고 그게 의사들이 바라는 행복인가요? 가족에겐 더할나위 없지만
    당신들의 존재가치는 무엇입니까? 아낌없이 주는 나무 우리나라 전체 도덕성을 짓밟아놓은 가족이기
    주의의 산실 직업에 귀천이 어딨습니까? 본능 무시할수없죠..... 본능속에서 이성을 찾아보십시오.
  • jazzman 2004.09.07 23:40 (*.207.78.83)
    뭔 소린지...
  • ^^;;; 2004.09.08 01:01 (*.106.75.5)
    ??????
  • ZIO 2004.09.08 02:13 (*.237.118.204)
    아멜리에님...뭔말씀이여요?
    전 의사님들 하나도 안 불쌍해요.
    아픈 사람 한명 치유하는것은 훌륭한 연주에 갈음하는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말로는 대통령인들 안 불쌍하겠어요?


  • 에혀 2004.09.08 22:28 (*.246.85.18)
    월수 1000이라..하고시픈거 하면서 그라믄 얼마나 좋겠습니까..이놈의 이공계들은 연봉2000에서 왔다갔다거리는데 쩝 행복한 고민 하시네요..득도하시길..아멜리에님 말이 무슨말인지 모르시네들
  • niceplace 2004.09.08 22:43 (*.168.185.83)
    아참..... 하고 싶은 음악하면 되지 돈들은 왜 자꾸 따지시나여..... 결혼만 안하면되요 . (앤을 만들면 안된다는...

    아니면 스폰서를 구하던지.....
  • niceplace 2004.09.08 23:20 (*.168.185.83)
    지금 음악이 되냐 안되냐를 따지기도 전에 돈 벌이 걱정부터 하면 음악이 될까여 ?

    이 상황에선 무대뽀 정신이 필요해여 .

    미친듯이 한번 몰두해보고 자신의 음악적 한계를 느껴보는 것이 중요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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