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4.08.20 02:11

지얼님,망고렝님..

(*.145.220.46) 조회 수 4803 댓글 16
어찌하다 잘못해서 제 글을 지웠네용
'반딧불의 묘' 보고 후기 남길께용..
Comment '16'
  • ZiO-iz 2004.08.20 22:05 (*.237.118.204)
    네~^^
    울지 마시고요...
    저는 어찌나 슬프던지.

  • ^^;;; 2004.08.20 23:29 (*.106.71.92)
    근데요..이 반딧불이 에니 있잖아여... 제국주의 침략자 일본을 교묘하게 전쟁의 피해자로 그렸다는 이유로 말이 많았더래요... 프랑스에서 만난 에니메이션일 하는 그곳친구도 그러고 울나라에서 에니메이션 공부했던 친구도 그러고... 여기저기서 이 작품에 대해 일관된 비평을 하더라구요.... 만화영화하나 보는데도 뭐가 이리 복잡한지...영..떱더름...
  • zIo 2004.08.20 23:48 (*.237.118.204)
    저도 제 선배님에게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중요한 것은 작가의 진정성인 것 같아요...
    전 작가가 교묘한 합리화를 위해 이 작품을 그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당...
    뭐...아님 할 수 없고요...--..--;;;
  • ^^;;; 2004.08.21 00:03 (*.106.71.92)
    글쎄...저도 이작품 첨 봤을때 눈물이 날정도로 감명깊게 봤고... 작가의 의도가 있던 없던 이곳에서 그려지는 남매의 비극에 너무도 공감을 했더랬죠...근데 돌이켜 스토리 보드의 뿌리를 잘 살피면 오해의 소지도 다소 있다는 생각이..들더라고요. 일단 실체를 정확히 묘사하지 않는 미군기의 폭격을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검은 두려움(아이들의 눈에)으로 묘사하고 그것으로 겪는 아이들의 비극이 너무 심하게 처참하다는 것입니다. 합리화를 위해 작품을 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가의 태평양 전쟁관이 어느정도는 보인다는 생각을 감추기 힘드네요.
  • ZiO 2004.08.21 00:09 (*.237.118.204)
    앗...그렇군요....
    다시 한번 봐야 겠어요...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이성적인 눈으로...
    그런데 그런 이성이 제게 있기는 할는지...--..--;;;
  • 푸른곰팡이 2004.08.22 17:20 (*.145.220.46)
    센과 치히로도 일본색이 강하단 말이 있었는데 본 뜻을 이해치 못한 사람들 얘긴듯..
    국제적으로 유명하니깐 그를 끌어내리려는 사람들도 있다 하더군요 자국에서도 딴나라에서도
  • 망고레 2004.08.22 17:50 (*.190.243.25)
    미야자키의 최고의 작품은 초창기 때 작품들 인것 같아요...나우시카랑 라퓨타, 토토로, 키키, 붉은돼지...등등
    모노노케 히메부터 화려해지기 시작 하더니 센과 치히로에서는 너무 흥행성을 따라 가는게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생각 때문에 센과 치히로를 좋아하는 여친과 엄청나게 싸움...ㅎㅎㅎ
    아마 화려해져가는 미야자키의 그림들을 보며 예전에 순수했던 셀 방식의 미야자키 그림들이 그리워지는 개인적인 생각인것 같아요...
  • 망고레 2004.08.22 17:57 (*.190.243.25)
    모노노케 히메랑 센과 치히로가 일본색이 강하다는 것을 나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어요...
    그전 까지 미야자키의 작품들이 다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스스로 자국의 국민들에게
    미안해 했다고 그러더라구요...그런 생각들이 많이 반영 된 작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야자키가 유럽풍의 동화를 그렸다면 다카하다 이사오는 동양적인 느낌의 인간적인 작품을 많이 그렸다고
    생각합니다...반딧불의 묘랑 추억은 방울방울...등등 너구리 전쟁 폼포쿠도 있는데 폼포쿠는 미야자키의 냄새가 많이 배여 있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너무 많이 아는 척을했네요....비슷한 쪽에 관련 된 일을 하다보니..푸른 곰팡이님의 글이 넘 반가워서요.)
  • ZiO 2004.08.22 23:57 (*.237.118.204)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은요...
    미야자키의 작품은 <월령공주>이전의 것이 더 끌리더라고요.
    <천공의 섬 라퓨다>,<붉은 돼지>,<이웃의 토토로>등...
    <미래소년 코난>도 그렇지만 미야자키 특유의 자연주의적, 원시공동체적인 것들...
    그냥 그렇다는 거여요.,....--..--;;;
  • 으니 2004.08.23 00:08 (*.145.233.73)
    전 최고의 작품은 이웃집 토토로랑 빨강머리 앤이라구 생각해요
  • 음... 2004.08.23 00:18 (*.49.82.101)
    라퓨타 ost를 테이프에 녹음해서 듣던 기억이 나네요. (불법 복제 인생 -_-;;)
    일본은 만화 ost도 이렇게 잘 만든다니... 라고 생각했었죠. ^^
  • ZiO-iz 2004.08.23 01:01 (*.237.118.204)
    맞아요...<히사이시 죠>의 음악, 진짜 좋아요...
    전<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주제곡이 젤루 좋아요...
  • 음... 2004.08.23 01:18 (*.49.82.101)
    왜색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생각난 건데요.
    미야자키 하야오가 인종차별 주의자라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거 같아요.
    사실 저도 많이 실망하긴 했죠.
  • 망고레 2004.08.23 02:37 (*.190.243.25)
    미야자키 하야오가 우리나라 사람들을 엄청 싫어 한다는 소문이 자자 했었거든요...
    근데 그쪽(애니) 사람들 얘기로는 아주 옛날에 만화영화 하청을 우리나라에 맡겼었다고 했는데...
    우리나라 애니회사에서 X판을 쳐서 일을 망쳐버렸데요.
    그래서 많이 실망 했다나 그 일이 "한국 사람들 싫다"라는 말로 와전 됐다고 하더군요...
    진짠지 가짠지...ㅜ..ㅡ;;
    사진으로 봐서는 참 선하게 생긴 분인데...
    수다가 취미 일정도로 말을 많이 한 다더 군요...별명이 떠벌이...ㅎㅎ

  • ZiO-iz 2004.08.23 09:15 (*.237.118.204)
    그 만화가 바로 <미래소년 코난>이래요....
  • 푸른곰팡이 2004.08.26 02:25 (*.145.220.46)
    ㅋㅋ 정말 그런가요?? 전 미래소년코난, 프란다스의 개, 빨강머리앤..
    요즘 한류열풍은 저리가랄 정도의 80년대 조용한 폭풍이라 할 수 있겠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92 정부는 왜 미국헬기를 돌려보냈나? 기사 2014.04.29 5318
6491 [세월호 현장] 마지막까지 유가족 분노케 한 정부 기사 2014.04.29 4816
6490 예비군 특전잠수사의 절규 기사 2014.04.29 5239
6489 아베-세월호 참배 기사 2014.04.29 6449
6488 사고 후 15분, 마지막 남긴 동영상…구조 시간 충분했다 기사 2014.04.28 5853
6487 BBC 보도자료 기사 2014.04.27 7103
6486 언딘 기사 2014.04.27 3856
6485 복기 2 복기 2014.04.27 5719
6484 이런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어 기사 2014.04.27 3169
6483 자연산 1 file 칸타빌레 2014.04.26 3195
6482 안타까운 영상 2 기사 2014.04.26 3494
6481 세월호 참사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이든 하자] 마스티븐 2014.04.25 5148
6480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 이걸어째 2014.04.25 5112
6479 구조협회장님과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기사 2014.04.25 3679
6478 더 많이 구출할수 있었는가? 1 기사 2014.04.25 2633
6477 김형석 Rest in Peace (세월호 추모곡) 기사 2014.04.25 4799
6476 회장 전시실 만들려 세월호 증축 기사 2014.04.24 4473
6475 윤일상 부디 , 세월호 희생자들 헌정곡 기사 2014.04.24 4325
6474 민간잠수부의 하소연 8 콩쥐 2014.04.23 5413
6473 정리 정리 2014.04.21 4284
6472 선진국의 도움관련-의문점 3 기사 2014.04.21 3630
6471 미국에게 배울점 7 기사 2014.04.20 4813
6470 발암물질 석고보드 칸타빌레 2014.04.19 9087
6469 세계외신-한국은 후진국형 사고 발생 빈번 기사 2014.04.19 4774
6468 세월호 구조의 실제 실상 3 기사 2014.04.18 5940
6467 제대로 돌아가는게 하나도 없는 나라 기사 2014.04.16 4834
6466 사과나무 27 file 칸타빌레 2014.04.15 9352
6465 재즈맨님을 위한 수선화 1 file 칸타빌레 2014.04.15 4046
6464 사과나무 떡잎 4 file 칸타빌레 2014.04.14 7963
6463 사과새싹 4 file 칸타빌레 2014.04.12 8885
6462 서양의 외국 연주자를 한국에 초대했을때 음식접대 5 기사 2014.04.11 4813
6461 저염식의 기적 9 ganesha 2014.04.04 5152
6460 독일 유학갔다오신분이 들려주는 이야기 3 기사 2014.04.03 5393
6459 아름다운 미덕 "기다림의 습관" 회복하기 - 다산포럼에서 펌글 1 마스티븐 2014.04.03 4439
6458 산꽃 3 file 칸타빌레 2014.04.01 4049
6457 서울대 음대에서 무슨일이? 4 기사 2014.04.01 4930
6456 날씨 좋고... 1 2014.03.31 4065
6455 샘 해밍턴-한국 문화 힘들었다 기사 2014.03.21 5329
6454 젖소 키우던 농부..세계 1위 기타 회사 일구다 1 file 꽁생원 2014.03.21 4890
6453 축구선수 메시TOP 10 / The best Goals of Lionel Messi/Los diez mejores goles de Messi en el Barcelona | 축구를 좋아 하시는 분들을 위해 !! 1 마스티븐 2014.03.17 5892
6452 [낙서] 남자의 그 물건! 블루투스 스피커 file 항해사 2014.03.16 5829
6451 [낙서] 남자의 그 물건! 블루투스 스피커 file 항해사 2014.03.16 5564
6450 신장이식수술하고도 잘 사는분 이야기. 언니 2014.03.03 5197
6449 등교길 언니 2014.03.03 4853
6448 위험한 산악도로 1 꽁생원 2014.03.01 4695
6447 adios nonino..김연아 의 연기 곡. 2014.02.23 5892
6446 이런~ 1 뭉치아부지 2014.02.21 4774
6445 호주 이야기 2 여행 2014.02.20 4965
6444 서울대 환상 서울대 2014.02.18 5412
6443 리얼한 눈 토크 2014.02.12 5265
Board Pagination ‹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