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라는 현각스님의 책을 보니
출가하기 전에 젠센터에서 지냈을 때의 얘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과도 만나게 된다.
견해가 다르니 싸우기도 하고 반대로 큰 경험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점차 단체 생활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정말 큰 스님의 말씀대로 거울 같았다.
다른 사람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 자신을 보게 되는 것이다. 아,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무엇보다 나의 단점이 아주 뚜렷하게 보였다.
내가 싫다,좋다는 가치 판단을 놓아버리면 나는 그들과 조화를 이루어 잘 살아갈 수 있지만
내 견해, 내 상황에 집착하면 내 주변의 조건과 상황은 금세 나빠졌다.
조화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수행하고 어디서나 마주치는 그들과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나의 삶은 금세 최악의 상황으로 바뀌었다....
자기 견해와 상황을 버릴 것인가 말 것인가는 우리 몫이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를 버리지 않으면 스트레스와 고통이 나타났다...."
이글을 읽고 고개를 끄떡이는 나.
생각이 행동으로 가 닿지 않아서
아마 며칠 후에도
또 우당탕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든다....--..--;;;
출가하기 전에 젠센터에서 지냈을 때의 얘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과도 만나게 된다.
견해가 다르니 싸우기도 하고 반대로 큰 경험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점차 단체 생활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정말 큰 스님의 말씀대로 거울 같았다.
다른 사람이라는 거울을 통해 나 자신을 보게 되는 것이다. 아,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무엇보다 나의 단점이 아주 뚜렷하게 보였다.
내가 싫다,좋다는 가치 판단을 놓아버리면 나는 그들과 조화를 이루어 잘 살아갈 수 있지만
내 견해, 내 상황에 집착하면 내 주변의 조건과 상황은 금세 나빠졌다.
조화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수행하고 어디서나 마주치는 그들과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나의 삶은 금세 최악의 상황으로 바뀌었다....
자기 견해와 상황을 버릴 것인가 말 것인가는 우리 몫이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를 버리지 않으면 스트레스와 고통이 나타났다...."
이글을 읽고 고개를 끄떡이는 나.
생각이 행동으로 가 닿지 않아서
아마 며칠 후에도
또 우당탕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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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자들의 말은 귀 기울여 들을만한 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