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가에 핀 상사화
Comment '16'
-
옛날, 한 스님이 세속의 여인을 사랑했대요.
그러나 승려라는 신분 때문에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고...
스님은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절 앞마당에 꽃을 심었대요.
잎이 다 진 다음에 꽃이 피고, 꽃이 다 진 다음에 잎이 나는 상사화.
꽃과 잎이 서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운명.. 어쩌고 저쩌고... -
이제야 답글을 보았네요...
전요... 그 스님의 맘을 알듯도...^^
-
아이모레스님~
사진이 마음에 드시나요?
님께서 사진 안올려준다고 하도 성화를 대서 한꺼번에 여러 장을 올렸어요.
우리나라에 다녀가실 일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
안동은 예전에 학창시절 동아리 뮤직캠프를 거기서 한적이 있엇는데 참 조용하고 좋더군요...강변이였는데...
민박집 주인도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이제는 그곳이 너무 많이 개발되어 예전의 모습은 찾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시간되면 꼭 가고 싶은 곳이예요... -
몇해 전에 한국에 나갔을 때 안동 하회마을을 다녀갔었습니다...
그 때 정천식님을 알지 못한 게 지금에사 무지 후회스럽네요...
올 가을쯤 한국에 갈 것 같았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생겨
내년 봄쯤으로 연기해얄 것 같아요...
진달래 개나리 필 때 뵐 수 있길 바랍니다.... -
1000식님 .... 신선되셨군요.... 축하드려요.
-
상사화가 그런 의미를 가진 꽃이었네요..
연못에 고기 살면 낚시 하고 싶어라 ㅡㅡ;;; -
오모씨님 우리 안동내려갈때 고기 사다
천식님 몰래 연목에 잔뜩 풀어 놓고오자여....
그리고 내년엔 제대로 낚시장비 챙겨가지고 가여.. -
오오?!! 언제 내려가실꺼에요?
저 좀 태워줘용...ㅋㅋㅋㅋ -
예전에 집주인이 붕어랑 잉어랑 연못에 많이 풀어 놓았대요.
그런데 두루미(요즈음 재두루미가 더러 보이더군요)란 녀석이 다 잡아 먹어서 그런지 노는게 안보이더군요.
지금은 올챙이 천국이예요.
물 반 올챙이 반.
물을 다 빼고 연을 심을 거예요.
물고기도 넣고.
-
물 깊이가 얕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물이 얕으면 겨울에 다 얼어죽는데...ㅡㅡ;; -
이왕 붕어 넣을거면 씨알 굵은걸루다가....
손맛좀 ... -
물이 깊은 곳은 한 길 정도는 넘는 것 같아요.
수초가 너무 많아서 걷어 내려고 허리까지 오는 장화를 신고 연못에 들어갔다가 깊어서 돌아 나왔음.
근데, 각시탈님이 낚시광이라 붕어가 남아나려나? -
정말 멋진 곳이군요. 사진이 깨끗해서 잠이 달아날 정도입니다. 안동은 일전에 처음 가봤는데 왜 양반마을인지 깨닫고 왔었습니다. 근처에 공단이 없어 출장을 못가는게 좀 아쉽지만 기회되면 느긋하게 관광하고 싶은 곳이에요.
-
전어구이님! 반갑습니다.
기타는 잘 울리고 계시는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05 |
마이클잭슨이 한쪽귀를 잘라 코를 세웟다는군요...
3 |
수 | 2004.08.23 | 8667 |
| 1104 | 제 3자의 눈 2 | niceplace | 2004.08.23 | 5762 |
| 1103 | fat girl(팻걸) .........지난번 추천해 드린거 죄송합니다. 1 | 엄마 | 2004.08.22 | 6533 |
| 1102 | 축구 지긴 했어두.. 4 | 오모씨 | 2004.08.22 | 5675 |
| 1101 | 혼자시리즈 4 | 마루맨 | 2004.08.22 | 4706 |
| 1100 | 혼자시리즈 3 | 마루맨 | 2004.08.21 | 4284 |
| 1099 | 이 곳에 채팅코너를 두어야 하나? 6 | 군인 | 2004.08.20 | 6580 |
| 1098 | 펌... 러시아 국민가수의 오만과 몰락 | 아이모레스 | 2004.08.20 | 8381 |
| 1097 | 장소 8 | niceplace | 2004.08.20 | 4695 |
| 1096 | 운영자? 관리자 그거 안할래요. 5 | 오모씨 | 2004.08.20 | 5008 |
| 1095 | 먼지에게 6 | 으니 | 2004.08.20 | 4751 |
| 1094 | 지얼님,망고렝님.. 16 | 푸른곰팡이 | 2004.08.20 | 5961 |
| 1093 | 좋아하는 詩 한수 - 사랑법 2 | seneka | 2004.08.20 | 5609 |
| 1092 | 만행... 1 | wldjf | 2004.08.20 | 8755 |
| » |
안동 별장사진7
16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8829 |
| 1090 |
안동 별장사진6
1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4830 |
| 1089 |
국지성 강우장면 사진
1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5075 |
| 1088 |
안동 별장사진5
1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5386 |
| 1087 |
안동 별장사진4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7530 |
| 1086 |
안동 별장사진3
1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4633 |
| 1085 |
안동 별장사진2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8957 |
| 1084 |
안동 별장사진
7 |
1000식=정천식 | 2004.08.19 | 5739 |
| 1083 | 혼자시리즈 2 | 마루맨 | 2004.08.19 | 4245 |
| 1082 | 낙장불입 2 4 | niceplace | 2004.08.19 | 6695 |
| 1081 | 버리고 떠나기.. | nenne | 2004.08.19 | 4796 |
| 1080 | 혼자시리즈1 5 | 마루맨 | 2004.08.18 | 9319 |
| 1079 | 혼자시리즈 | 마루맨 | 2004.08.18 | 6104 |
| 1078 | 마루맨님께.... 1 | niceplace | 2004.08.18 | 7985 |
| 1077 | 윤미진님이 8강에서 떨어졌다니... 3 | 수 | 2004.08.18 | 4874 |
| 1076 | 때~~한미인구욱! 16 | 오모씨 | 2004.08.18 | 7352 |
| 1075 | 헤딩 자살골 넣어준 말리 칭구 이름이 기타 용어랑 똑가타요~ 3 | 오모씨 | 2004.08.18 | 6928 |
| 1074 | 펌... <보상심리>에 관하여 4 | 아이모레스 | 2004.08.17 | 5608 |
| 1073 |
첫 금메달~♡
3 |
nenne | 2004.08.17 | 4539 |
| 1072 |
포도는 흔하단 말입니다..
17 |
으니 | 2004.08.16 | 8725 |
| 1071 | 낙산사 일출 보고 왔어여~ 4 | nenne | 2004.08.16 | 4479 |
| 1070 | 재미있게 읽은 글 23 | 윤진석 | 2004.08.15 | 4930 |
| 1069 | 아.. 부럽다~ 5 | 음... | 2004.08.14 | 8393 |
| 1068 |
제가 만든(?) 기타입니다.
8 |
audioguy | 2004.08.12 | 7261 |
| 1067 | 수박 먹는 히틀러레요~ 1 | 오모씨 | 2004.08.11 | 5227 |
| 1066 | 울 고모부가 울집 개 먹었어요. - 펌 14 | 오모씨 | 2004.08.11 | 7567 |
| 1065 | 고생담 4 | 그놈참 | 2004.08.10 | 5524 |
| 1064 |
매니아 칭구열분~~ 우리는 그럼 모두 얼짱인거네여 ㅋ
|
한민이 | 2004.08.10 | 4843 |
| 1063 |
간담이 서늘해지는 그림..
3 |
한민이 | 2004.08.10 | 5637 |
| 1062 |
그냥 추억을 생각하며..
12 |
한민이 | 2004.08.10 | 5386 |
| 1061 | 버디버디 7 | nenne | 2004.08.08 | 5862 |
| 1060 | 殺鷄의 추억(19세 미만은 어이~). 7 | Jack the ripper | 2004.08.07 | 4616 |
| 1059 | 미움-부메랑 4 | 정말 | 2004.08.06 | 5306 |
| 1058 |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 어원
6 |
한민이 | 2004.08.06 | 6390 |
| 1057 | IP주소 부분 공개에 대해서... 15 | 음... | 2004.08.06 | 4715 |
| 1056 |
끈적끈적 더운데 등받이가 거추장스러워~
5 |
오모씨 | 2004.08.05 | 4296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정천식님 덕분에 이렇게 지구 반대편에서도 우리나라의 여름을 다시 느껴볼 수 있게 되었군요... 이제 곧 가을이 그곳에 들면 또 어떠할까도 자못 궁금해집니다... 아~ 헤어보니 제가 그동안 겨울이나 봄 가을엔 한두차례 한국에 가보았었지만... 우리나라의 한 여름을 보지 못한지는 올해로 꼭 20년이 되는 해가 됩니다... 사진들 잘 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가을에 여기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