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버디버디 아세요?
울 얼라들이 버디버디로 묶여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제가 또 버디버디를 깔았지 않겠어요?ㅋㅋㅋ
그리고 얼라들 홈페이지에 몰래 들가봤었는데
싸이월드는 해봤어도 버디버디는 처음인 저는...
왔다간 발자취가 남는 줄은 몰랐던 거죠.. ㅋㅋ
완전 들켜서 -_- 애들이..
야! 선생님 버디버디도 해..ㅋㅋ 선생님 왜 방명록 안쓰고 가여?
진짜 너무 창피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는 말이~
선생님들은 아이디부터 딱 티가 나요. 영어+숫자야 ㅋㅋ
(버디버디는 한글아이디를 지원하더라고요 ..;;)
너무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
며칠 접속 안하면 그다음날
선생님 왜 맘대로 버디 접어요? 막 이러고 -_- 진짜 내가 내 무덤을 팠어요 ㅋㅋ
처음엔 아이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었던 마음에 시도한 것인데...
며칠 해보니까.. 몰라도 될 거 까지 알게 되더라고요.
그냥 나한테 보이는, 그리고 그들이 나한테 보이고 싶어하는 그 모습 그대로 보고 간직할려고요.
그네들만의 세계를 까뒤집어 보는 건 실례인 거 같대요..
잠시나마 그들의 영역을 침범한 나를 용서하길 바라며 ㅋㅋ
암튼요, 행여나 자녀분들이나 제자들 버디 홈피 들어가실 땐 주의하시길 바래요 ㅋㅋ
그리고 버디버디를 사용하는 학생 여러분.. 모쪼록 조심하시길..
왜 그런 급훈 있었죠?
'담임이 보고 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