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 물건의 용도가 그거랍니다. 네일샵에서 손톱 광내는거 ^^;;

[2004/07/19] 딴지 거는게 아니라요...

저두 예전에 이거 해봤는데, 광택이 나긴 나는데요...

광택 정도가 아니라 무색 메니큐어로 칠해 놓은 것처럼 아주 번쩍번쩍 코팅된 느낌이 나지요...

근데, 문제는...손톱이 얇아져요;;;

튀어나온 부분이 깎이면서 공극이 없어지기 때문에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손톱이 연마

되고 있는 거니깐요...자동차용 콤파운드랑 비슷한...

콤파운드도 스크레치 난 곳 주변을 마찰시켜 연마해서 육안으로 보이는 스크레치를 없애자나영...

물론 광도 나구요...하지만 차체의 칠은 더 얇아지지요...아주 미세하긴 하겠지만, 분명히 더 얇아집니다.


그래서 전 이걸 왼손 손톱에만 시험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아님 오른손 손톱이 넘 두꺼워서 좀 가벼운 음색을 내고 싶으신 분들께 권장... ^^;

전 다행히 두껍네요 ^^. ...

그렇군요.

와이프가 무슨 남자가 매일 손톱을 가느냐고 비웃었는데 가끔 한번씩 버퍼로 손톱 광을 내주니 아주 좋아하네요. 기타 연습하는 거에 식구들이 불만이신 경우에는 이걸로 함 서비스를 해보세요. 반응 괜찮습니다. 근데, 문제는 호기심많은 아들녀석(여섯살)까지도 해달라고 졸라서... ^^;;;

근데 아무래도 그만 문질러야 될것 같아요. 얇아진다고 하시니 갑자기 문지른것에 대한 후회가 ㅡㅡ...
전 아무리 문질러도 백색 가루가 안묻어 나길래 그냥 광만 나는줄 알았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