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타 회사 ‘Fender’ 매각되나?

by 오모씨 posted Jun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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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랙 매니아님들에게 흥미로운 소식인거 같아 서핑중에 올려봅니당~ 지미 헨드릭스, 잉베이 말름스틴, 신대철 등 국내외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이 애용하는 펜더기타를 만들고 있는 펜더(Fender)사가 조만간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펜더사는 악기 산업, 특히 전자기타업계에서 전설 같은 회사다. 펜더사는1954년 지금도 일렉트릭 기타가운데 최고의 명기로 인정 받고 있는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를 출시하면서 일약 악기계의 영향력있는 회사로 발돋움 했다. 이후 펜더사는 일렉트릭 베이스와 앰프 분야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며 악기계를 평정했다.

무엇보다도 펜더는 락의 대가들과의 제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영국 정부 고위층 사람들 역시 펜더의 악기에 매혹되기도 했다. 2002년 2월 펜더사는 대학시절 락밴드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영국의 총리 토니 블레어에게 기타를 헌정하기도 했다.

그동안 펜더사는 여러 번 소유주가 변경됐다. 1965년에 펜더사의 창립자 레오 펜더(Leo Fender)가 미국 TV 계열사인 CBS에 소유권을 넘겼다. 85년에는 당시 사장과 여러 투자가들에게 또 다시 인수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1998년에는 캘리포니아에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2003년에는 라이벌 기타 회사인 ‘Gretsch’를 인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갑작스레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최근 펜더(Fender)사가 자회사 매각에 들어갔다고 지난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펜더는 약 5억 달러(한화 약, 6000억원) 정도에 매각될 것이며 미국 최대 투자은행중 하나인 월 스트리트의 골드만 삭스에 입각 회사를 알아봐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펜더사는 FT의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남민정기자/eRu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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