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베이스기타를 연주하는 한 후배가 있었는데
이 후배의 베이스기타는 좀 특이했다.
최 저음현인 4번선(베이스 기타는 보통 4줄 밖에 없으므로)의 너트쪽에
어떤 장치가 되어 있어서
평상시에는 개방현이<미>음이 되지만
너트 근처의 스위치를 똑딱~내리면
개방현음이 <레>가 되었던거다~
이걸 자세히 얘기하자면...
4번현 부분의 너트를 잘 살펴보면
4번현은 2중의 너트로 받쳐져 있는데
다른 줄과 같이 받쳐져있는 너트를 넘어
헤드 쪽으로 또 하나의 너트가 있어서
평상시엔 다른줄과 같이 받쳐져 있는 너트의 영향으로 개방현이 <미>음이 나지만
스위치를 조작하면 그 너트는 젖혀져 버리고
그다음에 있는 너트에 영향으로 <레>음이 나게 한 구조였다...
(설명이 잘 안되는구낭~~~ --..--;;;)
언젠가 돈이 생기면
이 구조를 꼭 클기에 써먹으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럼 곡을 연주하는 순간에도
잽싸게 6번선의 개방음을 바꿀 수 있으니
엄청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버뜨....
차라리 줄을 하나더 추가하는게 나을지도....--..--;;;
이 후배의 베이스기타는 좀 특이했다.
최 저음현인 4번선(베이스 기타는 보통 4줄 밖에 없으므로)의 너트쪽에
어떤 장치가 되어 있어서
평상시에는 개방현이<미>음이 되지만
너트 근처의 스위치를 똑딱~내리면
개방현음이 <레>가 되었던거다~
이걸 자세히 얘기하자면...
4번현 부분의 너트를 잘 살펴보면
4번현은 2중의 너트로 받쳐져 있는데
다른 줄과 같이 받쳐져있는 너트를 넘어
헤드 쪽으로 또 하나의 너트가 있어서
평상시엔 다른줄과 같이 받쳐져 있는 너트의 영향으로 개방현이 <미>음이 나지만
스위치를 조작하면 그 너트는 젖혀져 버리고
그다음에 있는 너트에 영향으로 <레>음이 나게 한 구조였다...
(설명이 잘 안되는구낭~~~ --..--;;;)
언젠가 돈이 생기면
이 구조를 꼭 클기에 써먹으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럼 곡을 연주하는 순간에도
잽싸게 6번선의 개방음을 바꿀 수 있으니
엄청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버뜨....
차라리 줄을 하나더 추가하는게 나을지도....--..--;;;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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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베이스가 있나보죠? 아님 직접 개조를? 저같은 하수의 생각으론, 악보대로만 할 것도 아닌데 꼭 그 '레'를 해야 되나, 뭐 안되면 말지 할텐데... ^^;;;
-
7번줄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기타도 있습니다. ^^
-
오....역시 세상 사람들의 생각은 항상 제 생각을 앞서가네요...
예전에 중국음식을 시켜 먹을 때마다 늘 고민했던 것...
짬뽕을 먹을 것인가 자장면을 먹을 것인가....
짬뽕시켜 먹으면 다른이가 자장면 먹는게 부러웠고
자장면 시켜 먹으면 짬뽕의 매큼한 국물이 탐났죠...
그래서 한번은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그릇을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짜장면, 나머지 반은 짬뽕을 담으면 진짜 잘 팔릴텐데...'
이 생각을 한 후배에게 전했더니
그 후배 말하길, 이미 그런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명 짬짜면이라나..
그 때 깨달았습니다.
저는 항상 뒷북만 치고 산다는 것을. -
쇠줄기타에는 그럭저럭 꽤 알려져있는 장치인데... String bender 또는 B-Bender (주로 2번줄에 쓰여져서...) 라고 불리더군요. 하긴.... 카포조차 자주 사용치 않는 클래식기타의 입장에서는 비정규튜닝과 1~4번줄의 일부만 잡아주는 부분카포 (partial capo)조차도 흥미거리에 지나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새로운 시도와 탐험은... 신선하기 그지 없지요. 던러스(Don Ross)라는 연주자의 곡 중에는 중간에 6번줄을 한음 내려서 (물론 줄감개를 돌려서) 흥미롭게 연주를 풀어나가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하네요. 나일론줄 위주의 클래식기타 연주자에게도 낯설지 않은 7현, 12현 기타뿐만 아니라, 42현에 넥이 4개나 되는 팻 메스니의 "피카소기타"에 이르기 까지 여섯줄 기타가 살아가는 테두리를 겸허히 벗어난 일련의 시도는... 기타음악이 참으로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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