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2 23:25
시간여행 작은 연주회(2)
(*.243.135.89) 조회 수 3731 댓글 18
시간여행 입구 무대에서 연주하는 조모씨.
페페 로메로 아저씨와 닯았다는 얘길 많이 듣고 있음.
가치가님의 부군으로 맘씨 좋고 배나온 이웃집 아저씨같은 모습.
연주곡목은 11월의 어느날, 밀롱가 외...
Commen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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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진만 봐도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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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모씨님과 가치가님이 그렇고 그런 사이였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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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롱가 첫부분 치고 계실때 찍으셨나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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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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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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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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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땜에 이렇게 한 가정에 금이 가다니...-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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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가 어때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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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말투를 말씀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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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금이간 게 아니라 사랑싸움이랍니다.
어제 저녁 시간여행에서 있었던 일.
조모씨 : 와이리 머리가 띵하노. 니 내 머리 함 시기 때리바라.
가치가 : (사정없이 뒤통수를 때린다.)
조모씨 : (가치가님을 째려보며) 좀 살살 때리라. 여자가 무식하게 와이리 힘이 세노?
가치가 : 힘이 세야 기타도 잘 친다 카더라. 근데 내한데 시기 때리라꼬 안캤나?
조모씨 : 아무리 그래도 서방인데 그리 시기 때리뿌나?
정천식 : 야들이 누 앞에서 사랑쌈을 다 하노? 어른 앞에서 버릇없이... 옛날 같았으면 너거들 빼도 못추맀는 줄 아나?
조모씨 : 행님. 미안 하니더. (머리를 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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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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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귀여워~^^ (화내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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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자분들 무쟈게 터프하져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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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저사람들 왜 싸우나 하죠. 일상적 대화를... ^^
제가 부산 용당동에 2년 살은 적이 있는데요, 택시타고 '용당동 가주세요' (밋밋하게 서울말로) 하면 거의 100% '예?' 하고 되묻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는 '용당^동요' (2음절에 강력한 액센트) 하니까 그냥들 알아들으시더라고요. ㅎㅎ... -
내도 알고보면 보다랍다카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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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자주와서 조타싶더니~조씨 드디어 촌으로 금방 떠나버렸슴다. 악보만 달랑들고 휘~리릭 가벼렸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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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으로? 여행가셨나요^^?
기타 하나 메고 떠나버리고... 무슨 70년대 대학생 같당~^^b -
촌에서 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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