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4.05.11 21:10

시한편...

(*.92.79.90) 조회 수 4051 댓글 2
                    새벽과 함께 흘러가며


                                                                   - Q(-_-Q) -


서로가 서로에게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될 수 있다면...
가벼운 눈웃음 한번으로도 행복할 수 있을거야.

바람결에 스스러지며 잊혀져가는 그리움...
지금 난 메말라 외로운 것들과 함께 휘날린다.

눈비비고 일어난 새벽하늘은 맑거니와
아무도 모르는 고요한 그 시간에 떨어지는 기나긴 사연들...

젊거나 늙거나 한결같은 삶을 가져라.
이제 막 시작된 나의 인생의 몫을 불사르며 달려가야 하는데...

두껍게 놓여있는, 가슴속에 사무치는 깊고 깊은 외로움...

가벼워야 자유로울 수 있다는 그 한마디란...

우리의 生을 아름답게 하기위하여 깊은 사랑을 경험하였지만...
그 사랑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잊혀지는 그리움이 될 수 밖에...






Comment '2'
  • Q(-_-Q) 2004.05.11 21:13 (*.92.79.90)
    제가 첫사랑과의 이별을 한 후... 좀 시간이 지나서...끄적꺼려 보았던 습작이에요...

    22살 때였는데...

    음악으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던 어느날...

    참을 수 없는 그리움으로 새벽에 줄줄 써내려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 2004.05.11 21:30 (*.105.92.29)
    가수가 시 꺼정? 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38 [re] 빨갱이가 무슨 뜻인가요? 14 gmland 2011.01.30 6312
6637 [re] 빵에서 이빨이 나온 거 공론화시키고 싶은데요. 8 file BACH2138 2010.07.07 4653
6636 [re] 사랑할만한 사람 - 10 4 file 으니 2005.04.18 2967
6635 [re] 사생활공개....미로 1 file 콩쥐 2006.11.19 3450
6634 [re] 사생활공개....세고비아의 음반 1 file 콩쥐 2006.11.19 3852
6633 [re] 사생활공개....인도여인 2 file 콩쥐 2006.11.19 4837
6632 [re] 사이먼 엔 가펑클의 험한세상의 다리가 되어의 피아노 간주를 들으며.. 2 file jazzman 2004.03.10 6640
6631 [re] 사진 -> 텍스트 변환기.. 2 file 토토 2005.04.21 4367
6630 [re] 사진요!! 10 file citara 2004.04.29 3905
6629 [re] 살아남기 위한 변명 5 으니 2003.06.03 4541
6628 [re] 삼겹살 익은것 ㅋㅋ file 복숭아boy 2007.08.30 3942
6627 [re] 삼극의 만남 file 이웃 2010.08.03 3733
6626 [re] 서울 창덕궁여행. 5 file 콩쥐 2005.10.28 3374
6625 [re] 서울 창덕궁여행. file 콩쥐 2005.10.28 2569
6624 [re] 서울 창덕궁여행. file 콩쥐 2005.10.28 2386
6623 [re] 서울분들 보십시오... 2 file jazzman 2011.06.10 4211
6622 [re] 서울사는분들...서울공기 연구합니까 26 file jazzman 2011.06.02 4851
6621 [re] 설문조사 (매냐 칭구들의 체질은 ?) 2 김동선 2004.04.08 3012
6620 [re] 섬에서의 하루(2) 4 file 콩쥐 2011.06.16 4974
6619 [re] 섬에서의 하루(3) 3 file 콩쥐 2011.06.16 5250
6618 [re] 섬에서의 하루(4) file 콩쥐 2011.06.16 4894
6617 [re] 섬에서의 하루(5) file 콩쥐 2011.06.16 4903
6616 [re] 섬에서의 하루(6) file 콩쥐 2011.06.16 5435
6615 [re] 성형수술에관해.. (*주의* 스크롤의 압박) 30 차차 2004.01.13 5345
6614 [re] 스미마셍~...........죽은자의 코스프레? file 2005.05.08 3121
6613 [re] 스카보로우의 여인 18 gmland 2004.07.01 3936
6612 [re] 신세계 file 콩쥐 2006.12.28 3120
6611 [re] 신세계 젊은이들. file 콩쥐 2006.12.28 3186
6610 [re] 신세계 꼬치구이전문집. file 콩쥐 2006.12.28 4122
6609 [re] 아...낮잠자기전에........... 8 file 콩쥐 2005.10.06 2652
6608 [re] 아름다운 두보르닉.. 7 file 콩쥐 2006.10.16 3629
6607 [re] 아마 이 그림도... file 역시 2007.07.24 4238
6606 [re] 아브뢰와 사무엘. 1 file 2004.12.22 4060
6605 [re] 아코디언 내사랑 3 오덕구 2010.09.13 5175
6604 [re] 안동여행 7 file 건달 2006.04.25 4119
6603 [re] 안타까운 토고의 뒷이야기(펌) 4 file 콩순이 2006.06.17 7165
6602 [re] 안타까운 토고의 뒷이야기(펌) 5 file 콩순이 2006.06.17 6145
6601 [re] 앵두 20 file 콩쥐 2011.06.21 5920
6600 [re] 야마시타의 손톱 알함브라빈 2003.06.23 3458
6599 [re] 양(羊)고기 요리 4 file Zorro Zin 2011.01.05 4672
6598 [re] 양(羊)고기 요리 4 file Zorro Zin 2011.01.05 4937
6597 [re] 어색한 이름 5 sangsik 2003.05.08 3999
6596 [re] 에구 더 귀여븐거...^0^/ 4 호빵맨 2003.05.31 3409
6595 [re] 엘비스 누워서 기타 치기 1 으니 2007.09.25 4127
6594 [re] 엘펜리트를 보고... 2 file 이름없슴 2006.11.29 3527
6593 [re] 엥부여행... 1 file 아이모레스 2005.10.28 2327
6592 [re] 역기드는 할머니... file 채소칸 2007.12.25 3395
6591 [re] 역시 젊은 차차.. 2 랑이 2002.10.19 6652
6590 [re] 역시 젊은 차차.. 1 으니 2002.10.19 6465
6589 [re] 연습하고 있는데 감히!! 4 file 기타사랑 2005.07.08 6652
Board Pagination ‹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