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밀면이 그리워서.......ㅠ.ㅠ
다담주쯤 다시 부산 내려가야지.

그럼 중학생때부터 추억을 먹고 산 저는 어케 되나요? -,.-

저도 좀 줘요. 혼자 우물거리지 말고 들~! 쫌!!

그저 먹는 거라면... 쯧쯧쯧...(-..-)

전 왜 이렇게 오바이트가 쏠릴까요? -_-;;;;;;;;;;;;;;;;;;;;;;;;;;;;;;;;;;;;;;;;
똑바로 살아야징 ㅠㅠ

누군들 추억 속에 좋은 일만 있겠어요? ^^
근데 낙천적인 성격 상 좋은 일만 선별해서 선명하게 기억해서 그래요^^;;

이쁜 추억꺼리 있으면, 같이 나눠먹어요? 넹?? (아주 아주 불쌍한 버전으로 @,.@)

싫어요~ (-..-)v

지난 옛일 모두 기쁨이라고 하면서도
아픈 기억 찿아 헤매이는 건 왜일까.
가슴깊이 남은 건 때늦은 후회.....

이 노래 생각난당...

저도 중학생 때 유재하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아픈 기억은 나쁜 추억은 아니죠... 대개는 좋은 추억이예요^^;;
음~ 참 이상하다^^;;

아픈추억은 좋은추억?
오호라..오늘도 하나 건졌다...

아픈 기억은 세월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포장이 되고
대개 쩍팔린 기억들은 나쁜 추억으로 피칠갑 되더라고요....

그나저나...
女子와 관련된 추억은 왜
전부 쩍팔린 기억 밖에 없는거냐...ㅠ..ㅠ

실연당하면 지얼님은 쩍팔린다...고 기억하시나바여.
저는 아~디게 슬프고 슬프다...고 기억하는데^^;

나쁜 추억은...
누군가 저를 속였을 때...요.

당연히 당시에는 명치에 대못이 쿵~하고 박히는 듯 하였져...
마음이 아프다는게 단지 은유적인 표현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고.

버뜨, 그러나.....
실연의 슬픔이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반복되면
쩍팔려지긴 하더라고요...(--..--;;)
아마도 마음의 방어기제가
슬픔을 쩍팔림으로 대치해 놓은 것은 아닐는지....
아님말고...

실연 당한 거는... 끌씨요, 뭐 한참 지나면 또 나름대로 아름답게 조작(?)된 기억이 되기도 하는데...
그거보다 저는 진짜 쩍팔렸던 기억은...
대학교 1학년 2학기 땐가, 소개팅을 한달 사이에 세번이나 했는데, 세번 다 애프터에서 바람을 맞았어요. 정말 쪽팔리고 화나고... 세번째는 실은 그렇게 맘에 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되나 함 해보자고 오기가 나서... 에혀... 싸다... --;;;

ㅋㅋㅋㅋㅋ
맛난 추억들이 하나둘 나오는군요.
(남의 쩍팔린 기억을 먹고 사는 옥모군.. -_-)Ψ )

에효...
나를 키워준 것의 3할은 실연의 쩍팔림이었느니라....

저도 그래서 철 들었어요^^ 싸구려연애감정이랑 진짜 사랑도 구별할 줄 알게 되고^^

진짜 사랑이란 것이 정말 있을까요? 저는 인간에게서 완전한 사랑은 예전에

포기했어요.

저도 흔하지는 않은 거 같아여...
다만 자기자신 그런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바라지 말 일이라는 것만은 확실해요...
대개 사람들은 자기자신 누군가를 한결같이 사랑할만한 소박한 인간이 아니면서...
언제나 남편이나 아내가... 혹은 애인이 그럴만한 사람이 못되기 때문이라고 불평이거든요.
기실 자기자신에게 그럴 재능이... 누군가를 영원히 사랑할만한 재능이 없는 건데 말이예여.
그러면서 왜 자신이 불행한지 한탄하며 스스로 불쌍해하고...
가끔 결혼한 친구들 얘기 들어주다가 혼자 어이 없는 때가 많아여.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사람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면 되요.

사람은 자신이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망가지지요.

ex) 시이저, 박정희, 지 x

제 생각엔 그보다...
스스로를 불쌍해하기 전에... 상대방 인생 먼저 불쌍해 함 될 거 같아여.
자기가 진심으로 사랑했는가... 반성하면서.

부르투스,너도냐? ㅋㅋㅋ

나이를 먹는것이 수치는 아닐찐데 점점 밝히기가 두려워지는 이유는 뭘까요?

어제 또 사고 쳤구나... 멀 또 이케 심각하게 썼던가... 바보같이.
모든 말과 글은 헛짓.

가끔은...헛짓이 다른 사람에게 위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으앗. 뽀짱님 글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제 글 말인디...(º_º)a

말과 글...헛짓 아녀여. 그래서 옛 말에 붓이 (펜인가 ?) 칼을 이긴다고도 했고...

성경, 계시록에 보면 예수의 입에서 날카로운 검이 나온다고도 하고 ...

요한 복음에 보면 말씀이란 신도 나오고...

예수가 사탄에게 사람은 빵이 아닌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도 하고...

또 우리의 정동영 씨는 말 한마디에 망가지고...

하핫....저녁하늘님이 먼가 오해하신 듯...저녁하늘님 글 보구 좋아서 쓴 리플이예염~

으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