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1 10:13

[부산 여행기 - 인물편] 석류나무골의 세고비아

오모씨

(*.74.165.35) 조회 수 476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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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일의 예페스 제자!

맛난 냉면집 주인장 아찌,

너무나 한국적인 정원을 가지고 계신 집 주인,

세고비아를 너무나 좋아해서 주변 분들이 세고비아라 부르는 분,

유행을 쫒지 않고 세고비아 카잘스 시대의 야성미를 갖고 연주하는 분,

맛난 냉면 면발이 어디 기계가 좋아서냐 비웃는 듯 25만원짜리 기타로 세고비아의 소리를 뽑아내는 분,

국수 말고 와서 아무렇지도 않게 샤콘느를 후딱 쳐 버리시는 분, 그것도 너무나 감동적으로..

.....

부산의 김주우 선생님은 타임머신을 뒷뜰에 숨기고 있는 외계인이 분명합니다.

Atachment
첨부파일 '1'	segovi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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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저녁하늘 2004.05.01 10:20 (*.239.92.58)

음~ 멋지시당~^^; 나도 이다음에 기타치는 아줌마가 될 건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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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place 2004.05.01 11:24 (*.74.206.150)

아니 양반자세 (좌식)로 정통적인 파지를 (군대용어) 하다니 거의 신선의 경지네여.

그리고 아~~ 내가 젤루 조아하는 회냉면... 쫌있다 먹으러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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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4.05.01 12:09 (*.227.73.10)

김주우선생님 ...와....시대가 가도 변하지 않는 초지일관파....
그리고
같이 사진찍으신 서승완대형....소림권법은 이제 다 익히셨는지...

부산 정말 잼있는곳이네여....
담엔 나두 델구가줘여...
서스완님 독주회때여..밀면으로 나두 이틀 목욕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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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2004.05.01 12:28 (*.92.79.104)

난 기타치는 아줌마를 마눌님으로 모시고 싶은뎁...

ㅎㅎ 나이스님 파지라... 참 오랜만에 듣는.. 추억의 단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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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용수 2004.05.01 12:33 (*.222.119.58)

부산갈일 있으면, 꼭 들러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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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참 2004.05.01 13:35 (*.142.124.93)

부산 어디에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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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areat 2004.05.01 13:44 (*.201.49.236)

우와, 내 희망사항과 비슷하게 사시는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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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던이 2004.05.01 15:37 (*.200.228.18)

제 희망사항이기도 한데...나중에 할머니들에게 감동주는 양로원 할배(경상도 사투리)가 꿈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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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 2004.05.01 17:21 (*.178.17.24)

오~~

맛.
있.
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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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모씨 2004.05.03 04:51 (*.187.185.248)

세고비아 아저씨~~ 드디어 떴다!
기타치는 사람이 기타매니아에 떴으면 성공한걸로 봐야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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