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쯤에 일이었습니다.
평소에 블라워가 편곡한 비틀즈곡들에 관심이 많아 악보를 사방, 팔방 찾았지요.
그런데 악보를 구할가 없었습니다. 출판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 무렵 지얼님이 채보하신 '언덕위의 멍청이' 악보를 구하게 되었지요.
얼마나 감사 했던지...
그 얼마지나 레오블라워를 만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레오에게 집적 구하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기타페스티발에 갔는데 혹시나 해서 그 곡음반을 낸 코스타스 코트시오리스에게 먼저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가 하는 말인 즉, 비틀즈의 판권을 마이클 작손이 거의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그 명곡들을 출판할 수가 없었다고요. 출판하게되면 저작권료를 내야한다구 하더라구요.
그것도 무지 많이..
코스타스는 그러더라구요. 그게 어디 비틀즈의 작품이냐고. 레오의 작품이지.
그래서 레오는 레오와 가까이 알고 지내는 유명한 기타리스트에게만 개인적으로 악보를 준다고 하더군요.
그로 인해 우리같은 레오의 비틀즈 편곡 음악을 연주해보고 싶은 펜들은 채보하거나 레오를 직접 만나 친해 질수 밖엔 없게 된거죠.
어떻게들 생각해세요 ?
비틀즈가 마이클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