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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4.04.22 16:46

지킬박사와 하이드

(*.252.113.87) 조회 수 4197 댓글 17
사람의 머리는 본래 좌뇌와 우뇌로 구성되어 있고 이 좌뇌와 우뇌는 각기

따로 따로 기능한다고 하는데 ...즉 인간은 원래부텀 이중적인 정신 세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편에선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하고 또다는 한편에선

살찌니깐 안되지 하고... (그것이 좌뇌와 우뇌의 기능인줄은 모르겠지만...)

그리고 술먹고 또는 한밤중에  기타매냐에 글쓰고는  아침에는 왜 그런 글을

썼나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그래서 분명 밤에 본글이 아침에는 없어지는 듯)


이렇게 우리 인간들은  갈팡질팡하는데...


   우리의 머리 속엔 이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주는 뇌량이라고 하는

기관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좌와 우를 연결해주는 다리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간질 발작이 심한 환자들은 이 뇌량의 절제 수술을 하면 발작이 많이

개선된다고 하여  좌뇌와 우뇌의 분리수술을 한다고 하는데.... 이 수술을 받은 사람의 황당한

일화를 들어 보면...


"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외출을 하려고 옷장문을 열었다.

빨간색옷을 입으려고 오른손으로 그 옷을 꺼냈는데 갑자기 왼손이 튀어나와 파란색 옷을

잡는 것이다. 그리고는 양손이 옷 하나씩을 잡고선 놓을려고 하질 않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를 볼때 아마도 우리는 좌뇌와 우뇌가 서로 각기 무언가를 주장하지만

뇌량이라는 기관을 통해 하나의 합의점을 찾고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암튼 우리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이중의 인격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이고

좌와 우가 하나의 합의를 본것을 유지하지 못할때 이중인격자가 되는 것인가보다.

기타매냐는 익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어떨 때 혹시 지금 극우의 성향을 보이고 있는

이사람이 또 다른 아이디로 는 극좌 성향의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상상을 해본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처럼....

(혹시 내가 삐약이 님이 아닐까 하는...)
Comment '17'
  • ziO~iz 2004.04.22 18:02 (*.227.109.238)
    어디서 줏어들은 얘기인데,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좌뇌는 과학자, 우뇌는 예술가라고 하더라고요...
    좌뇌에 고장이 생기면 숫자 계산을 전혀 못하게 되고 우뇌에 고장이 생기면 언어 장애가 생길 뿐더러 그림도 제대로 그릴 수가 없다고 합니다...남자는 대체로 좌뇌가 발달되어 있고 여자는 우뇌가 발달되어 있다는 의견도 있구요...
    그리고 좌뇌와 우뇌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좌뇌쪽으로 많이 치우친 사람들이 범죄의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더라고요...역시 세상은 여자가 다스려야 그나마 좀 평화스러워 질지도.
    아님말구....----> 정치인들에게 배웠음....ㅋㅋㅋ
  • 옥용수 2004.04.22 18:50 (*.84.61.195)
    ㅋㅋㅋㅋㅋ 아직 그런분 안계시니, 걱정하지마세용~
  • 옥용수 2004.04.22 19:03 (*.84.61.195)
    글쿠 익명으로 매냐가 돌아간다고 하지만, 제가 딱하니 중간에서 뇌량 역할을... -_-??...
    그리고, 매냐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바로 수뇌부? -_-;;;; 분들과 협의 후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예전에 어느 한분께서 심한 욕을 남기신게 있는게 그글 짱박아 둔거 외에는 아직까지는 별탈없었어요.

    얼마전 선거로 정치적 매냐내 대립이 불거지긴 했지만, 이건 어느쪽 편들기도 뭐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좀 과격하게 말씀하시는 분에게 주의를 드린적 있습니다.
  • 옥용수 2004.04.22 19:29 (*.84.61.195)
    그리고요. 누구 누구를 지목해서 글을 남기실때 좋지 않은 내용에 포함되어 있으면,
    서로 상처받을수 있기에, 조심해야 하지 안을까 싶어용~
    쩝 뭐 좋은 내용에 있어도 약간 부담이 되긴하지만.. ^^;;;;;;;;;;;;;;;;;;;;;
  • 하나의 2004.04.22 23:01 (*.116.79.82)
    글에 이중적인 내용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사기군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협박에 가까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말하면서 교회 성금을 걷으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 신자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이들을 유괴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 niceplace 2004.04.23 00:12 (*.91.195.38)
    저는 지금 기타매냐가 익명이라 좋다고 주장하는 거여여. 익명의 사회지만 완전히 엉만진창 되지 않고

    그래도 가야할 길로 가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우리사회에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niceplace가 삐약이님이 아닐까하고 스스로 의심해 보기도 하고...

    그리고 삐약이님 훌륭한 분이에여... 확실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

    그리고 100 퍼센트 의견통일된 사회야 말로 정말로 위험한 사회죠.

    암튼 기타 매냐... 재미있고 이곳이 바로 niceplace 예여.
  • 저녁하늘 2004.04.23 00:31 (*.243.227.80)
    극좌 극우... 좀 철지난 단어네요... 이제 냉전은 끝나고... 그거도 10년도 너머 전에...
    바야흐로 시민사회지요.
    제 또래한테는 친숙한 단어도 아니구여. (70년대생)
    한겨레신문은 수정자본주의를 지지하는데 그들은 좌익인가요? 그들은 우익이죠...
    우익인 그들을 비난하는 조선일보는 그렇다고 좌익인가요? 그들 또한 우익이죠...
    시대가 변해버려서 이제 좌익도 우익도 존재하지 않아요.
    시민사회에는 기타매니아처럼 기호와 취향과 가치관이 비슷한 소그룹들이 주체적으로 각자 활동하고
    동일한 이슈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할 때만 일시적으로 같은 목소리를 낼 뿐이예여.
    촛불집회가 그런 거처럼요...
    극좌 극우의 개념은 정치사 책에나 나오지 현재 우리사회를 규정하는 데는 별 도움이 안된다 싶네요...
  • niceplace 2004.04.23 00:36 (*.91.195.38)
    극우 ...극좌,,,이런단어는 그냥 사용한거고 지금 정치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인간 자체에 대한 이야기지요... 인간의 두뇌 구조 머 이런 거요.
  • niceplace 2004.04.23 00:39 (*.91.195.38)
    사실 저의 최근의 관심사가 생태적 측면의 환경에서의 인간이라...
  • niceplace 2004.04.23 00:41 (*.91.195.38)
    일테면 저녁하늘님이 태음인인지 소음인 인지...
  • 저녁하늘 2004.04.23 00:41 (*.243.227.80)
    직업이... 궁금하네요^^ 여튼 연구하시는 거 잘 되기를 바랍니다.
  • jazzman 2004.04.23 00:43 (*.207.75.44)
    학생 때, 강의실 오른편 앞쪽에 앉는 버릇이 있었는데, 어느 날, '난 오른 쪽에 앉으니 우익인가...? 아니지, 목을 왼쪽으로 돌려야 하니 좌경인가...?' 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벌써 더위를 먹었나봅니다.... @..@
  • 저녁하늘 2004.04.23 00:43 (*.243.227.80)
    아..그러세요... 저는 태음인이어도 소음인이어도 제 인생에 아무 변화가 없어서인지...
    관심이 없습니다^^ 역시 학문에 영~ 부적합한 체질...-_-"
    안녕히 주무십시오~
  • 토토 2004.04.23 01:11 (*.54.38.43)
    그래서 어릴때부터 기타등 악기를 가르치면 우뇌발달에 좋대여.. 왼손많이 움직이거든요.
  • 연숙 2004.04.23 01:24 (*.255.20.94)
    여긴 토론실 ! 자유게시판 가야지 댓글 참 많다
  • niceplace 2004.04.23 01:42 (*.91.195.38)
    저녁하늘님! 자신이 사상체질 분류상 어디에 속하는지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저녁하늘님의 일생을 통해서...)

    일테면 무엇을 먹어야 할지.... 배우자는 어떤체질을 만나야 할지.... 앞으로 자신이 무슨일을 해야할지...

    기타등등...
  • 저녁하늘 2004.04.23 08:40 (*.243.227.80)
    저는...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는 도움이 될텐데..
    배우자에 관해서는... 사랑은 제 맘대로 선택하는 게 아니어서...-_ㅜ
    무슨일을 해야하는지도 이미 정했기 때문에... 이 두가지에는 체질을 안 뒤에도 영향이 없을 거 같아여...
    근데... 자신을 이해하는 데에는 무척 도움이 되겠네여...
    四株가 그런 거처럼요.
    아마도... 자신의 체질을 잘 알고 나서... 다른 사람의 체질과 조화하고 양보하는 법을 배우면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데 참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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