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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4.04.15 22:18

잠꾸러기

(*.148.132.1) 조회 수 2718 댓글 6
줄장지비얌과 생활한지도 언 2주일이 되어갑니다.

50장짜리 시디 케이스 뚜껑에 흙넣어주고, 그곳을 집인양 키우고 있는데,
사람의 사소한 욕심이 불쌍한 도마뱀의 습성을 바꿔버린거 같아요.
다행히 집안에 서식중인(? -_-;;)먹이감을 사냥하여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 있긴하지만,
야생에서의 사냥능력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간혹 손바닥에 두고 벌레를 주기도 하긴 하는데, 이젠 제법 잘 받아 먹네요. -_-;
그리고, 먹을려고 폼잡는 것이 마치 강아지를 보는것만 같아요.
살살살 꼬리 흔들며, 경계를 취하고 먹이감을 노려보다가 휘리릭 낼름~ 하는것이.. ㅋㅋㅋ

녀석의 하루일과는

...잠자기... 70%
...멍하니 째려보기... 20%
...흙파헤치기... 4%
...혀 낼름거리며 입맛다시기... 5%
...밥먹고 입딱기... 1%

참 복잡하게 사는 녀석이죠? ㅎㅎㅎㅎ
....

그나저나, 겨울에는 어찌 먹여살릴찌 그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p.s.
뱀은 허물을 벗는데, 도마뱀도 하겠죠?
시골서 본 다 큰넘들은 이녀석보다 한 두배는 크던데,
한다면, 얼마나 할려나 -_-a
Comment '6'
  • 환경인연합 2004.04.15 22:25 (*.51.134.178)
    자연으로!!!!!!!!!!!!!!!!!!!!!!!!!!!!!!!!!!!!!!!!!!!!!!!!!!!!!!!!!!!!!!!!!!!
  • 옥용수 2004.04.15 22:31 (*.148.132.1)
    시골서 데려오기전에 그럴려고 했는데,
    두번이나 제손으로 왔어요. -_-;;;;
    그래서 걍~ 인연인듯 싶어서 -_-a
  • 2004.04.15 22:51 (*.105.92.6)
    요즘 줄장지뱀과 행복한동거생활을 하시네여....
  • 아이모레스 2004.04.16 00:20 (*.158.12.33)
    겨울은 걱정할 거 하나도 없어요... 벌써 날이 좀 츕다 싶으면 동면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먹지않구(줘두 안 먹어요...) 봄이 될 때 까지 잠만 자요... 하지만... 가을에 잘 먹여두어야 할겁니다... 잘 먹으면 꼬리가 아주 통통하게 살이 쪄요... 글쿠 겨울에 너무 다뜻하면 겨울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니까요... 그렇다구 너무 추우면 얼어 죽구... 허니까... 이곳 아르헨티나나 쌍파울로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서 대충 놓아두 되었는데... 글쎄요?? 한국의 겨울이 너무 추운지라... 한번 알아 보세요... 어디 두는게 적당할지.... 아무튼 겨울엔 먹을 거 문제보다는 어찌 동면할 수 있는지 연구 좀 해얄거에요... 동면해서 살아남기 쉽지 않거든요... 특히 작은 놈 일수록... 자연에서는 지네들이 적당히 동면 할 곳을 찾을텐데... 이제 옥용수님이 그 일을 해얄텐데... ㅋㅋㅋㅋ 애비 노릇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에고 그리구 보니 겨울은 아직 한참이네?? 지금 여긴 겨울이 되어가거든요... 그래서 우리 거북이가 겨울 잠을 달 채비를 하는 거 같아서 내가 잠깐 착각했네요...
  • 한민이 2004.04.16 00:35 (*.152.68.198)
    용수님 혹시 복날을 지금부터 준비하구 계신게 아닌지요?
  • jazzman 2004.04.16 13:25 (*.241.146.2)
    복날... 탕 끓여 먹긴 너무 작을텐데...? 우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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