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고픈데, 커서 두려운 존재....

by 옥용수 posted Apr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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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서 잡아온 저의 귀염둥이 줄장지비얌(도마뱀)...
3일동안 먹이를 두마리 분이 못잡아줬습니다. ㅡㅜ
죄책감에 자기전에 꼭 벌레한마리 잡아주리라 굳게 마음을 먹고
요기조기 거실과 방을 찾아 헤매던중 고대생물인 바퀴벌레 한마리 포착 !!!!
그래 이거라도 줘보자해서 다리 좀 잘라내고 (-_-;;;;)
떡하니 넣어줬더니... 웬걸 도마뱀 머리보다 더 크네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웅크리고 상황을 살펴보았는데..
도마뱀이 후다다다다다다닥 삼십육계 줄행랑치기 바쁘네요. 된장... -_-;;;;;;;;;;
이를 어쩐담 토막내서 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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