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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기타매니아가 음악화일무단링크,프로그램에러, 접속과다로
다운되어서 망연자실하고 몇시간을 발만 동동구르고 있을 즈음 ,
간신히 간단의견만 가능하다는 것을 눈치채었다.
어짜피 옥용수님 월요일날 올라오기전엔 꼼짝 못할 참담한 상황............

마지막으로 처음 글남기는 분이  피자 한판 보내고 싶다는 글이 올라온 직후였다.
우덜은 서로 자기집 주소 올리기가 바빴다.
먼저 민정호님이 그다음 장금님이 그다음 내가..
자연스레 말 나온김에 먹자는 분위기였다.


신촌에서  만난 우덜은
한바탕 때려먹고(**같은 저녁하늘님을 모시고 먹기에는 좀 거친 먹거리였다.)
역시나 기타좋아하는 사람들 아니랄까봐,
기타가 있는 곳으로 택시잡아타고 쏜살같이 달렸다.
9명이나되어 두대의 택시로 나눠탔는데,
둘로나뉘자 그짧은시간에도 핸펀으로 문자를 보내다니..

선수들 많은 강남칭구집에 모여 평소와달리 깨끗히 청소된 방에 한번 놀라고,
배모씨님의 최근들어 점점 더 익어가는 음색에 두번 놀래고,
저녁하늘님의 연주에 다들 완조니 맛이 가게되었던 거시다.

우덜은 저녁하늘님을 법학계쪽에 빼앗긴 것이 너무 아쉬워서
몇몇은 눈시울이 붉어지고 , 몇몇은 주먹을 불끈...


작은땅 조선에서 인재밖에 내세울게 없는데,
법학, 의학, 그리고 나중에 예술로 들어서도 바이얼린이나  피아노로
많은 인재들을 먼저 빼았겨온 것이 너무 서러워서 목이 잠겼다.


저녁하늘님의 연주를 들으며
그간 저녁하늘님이  써온 글들을 다시 기억해 내며  되새겨봤다.
자기확신, 사랑, 꿈, 예술, 힌트, 미술,무한 ,자유..............
저녁하늘님은
연주듣는 칭구들도 같이 꿈꿀 수 있게
자신의 꿈을 나눠주실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자기자신과 솔직하고도 진지한 대화를 한다면
누구나 내면의 방들이 많아질 것이고,
방이 많아지면 다양한 물건(꿈)들을 넣어 둘 수 있고,
결국 확대된 내면은  온갖 형형색색의 방들로 그득할 것이다.
빈방이 많은 오래된 스프러스가 작은진동에도 울어대듯이
작은 속삭임에도  방을 많이 가지고 있는 내면은 큰 울림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저녁하늘님의  연주는 큰 울림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는 당연히 저녁하늘님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많은 방들에 관심이 쏠렸다.
저녁하늘님이 가진 방의 수만큼이나  울림의 빛은 그 색감이 더 다양하고 깊어질 것일테니....

내 내면의 방은 세어 보니 3개였다.
저녁하늘님것은 나보다  훨씬  많았지만   나는 3개 이상을 셀 수가 없었다..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방만큼 그이상은  셀 수 없기에,
더 많이 세기 위해서 나도 내면에  방을 더 만들어야겠다.


ps.....저녁하늘님의 요구대로
        저녁하늘님을 너무 미화한부분(인상주의로 쓴글)은   과감히 삭제하고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다시 수정하여 올립니다.


  
    
Comment '16'
  • 지얼 2004.04.04 13:26 (*.237.119.223)
    천사 맞는데....
    저녁하늘님이 제 옆에 있으면 사람들은 아마 <Beauty & the beast>를 연상할거여요...
  • jazzman 2004.04.04 19:33 (*.207.66.61)
    오호... 사헌부 종사관을 사칭하는 자로부터 신촌에서 접선하자는 수상한 메시지를 받았으나 다른 약속으로 나가질 못했는데, 즐거이 보내신 모양이어 배가 약간 아프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저녁하늘님이 뭔가 만만치 않은 내공을 지닌 분일 줄 짐작하고 있었습니다만... (^^;;;)
  • 민종사관 2004.04.04 19:43 (*.196.220.166)
    증거 은닉은 아니되옵니다.
    수님의 이런 흥분성 글은 80.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 0.25%인것을 매냐들이라면 다들 알고 넘아가는바이오니 문제삼지 마십시오!!!
  • 빠찌가리 2004.04.04 22:04 (*.92.201.14)
    험~~
    서울쪽 분들은 서로 재밋게 나누고 살고 있군요


  • 수라 2004.04.05 00:20 (*.105.92.6)
    실제로 똘똘뭉쳐 재미있게 지내는 지방분들이 서울보다 더 많아요.
    다만 게시판에 글을 안올려서 그렇죠...
    가까운 각지역분들끼리 주말만 되면 만나구 서로 돌려가며 기타연주하구.....
    안동지역은 장난아녜요...
  • 야맛있다 2004.04.05 15:14 (*.95.239.254)
    법학이라...
    앞으로 제가 누님이라고 불러도 되죠?

    수님은 '미화'가 아니라 거의 '고무찬양' 수준이네요. ㅋㅋ
  • 으니 2004.04.05 15:15 (*.168.64.199)
    저녁하늘님은 제가 먼저 찜했는데.. ^^
  • 야맛있다 2004.04.05 15:18 (*.95.239.254)
    아니예요.뽀로꾸님이 먼저란 말이예요.
  • 민종사관 2004.04.05 15:32 (*.196.220.166)
    후훗......
    저녁하늘님 맘은 뽕밭에 가 있건만, 다들 헛물키지 마시오!!!!!
  • 지얼 2004.04.05 17:53 (*.237.119.223)
    아니~으니님이....찜.....
    커밍아웃 하시려나...
    근데 첨 보는 닉네임이 많네요. 민종사관,장금- _-'...
    나도 이참에 아이디 바꾸고 싶으당...지나가는 얼빵한 넘 같은거 말고 좀 폼 나는 걸로.....



  • 옥용수 2004.04.05 20:40 (*.84.58.55)
    -_-^ 울라라요~ 이런 모임을 저만 쏙 빼놓고 하시다니...
  • 뽀로꾸기타 2004.04.05 21:01 (*.88.108.167)
    야맛있다님 땜시 내가 몬살어....ㅡㅡ;;

    근데 공부는 잘하고 계신가요? ... 야맛있다님?
    공부하러 간거 맞죠?..ㅎㅎ(괜히 딴얘기...ㅡㅡa)
  • 야맛있다 2004.04.06 12:03 (*.95.239.254)
    법대 다니시는 분은 모두가 저의 형이요 누나인 거지요...^^

    예. 공부하러 왔습니다. 근데 학교는 내년에 들어가요.(거의 기부금 입학...ㅜㅜ)
    호주 퍼스에 있구요.놀러오시면 좋겠네요...
    자주 뵐께요...
  • 한섭 2004.04.06 13:13 (*.76.6.66)
    하하 저런저런 재미난 시간들 보내셨군요...부러움!~
    새로운 아이디인 민종사관님과 장금-_-님 알듯 모를듯 하군요...
    야맛있다님도 오랜만이군요...
    담엔 저도 저녁하늘님 연주를 들을 기회가 있었으면...
  • 2004.04.06 13:20 (*.105.92.6)
    호주? 스몰맨의 고장.
    호주기타문화에 관해 좋은정보 올려주셔요...
    잡지, 연주회, 음반악기점, .페스티발,....
  • 야맛있다 2004.04.06 22:25 (*.50.27.3)
    그러겠습니다.
    대학 동아리에 가입했으니 좋은 정보있으면
    바로바로 올릴께요.
    한섭님 저도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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