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4 01:44
정천식님만 보세요~
(*.74.164.224) 조회 수 3872 댓글 7
한 10년전 쯤 배장흠님의 면회를 갔었는데...
전방이라고 큰소리 치더니 막상 가 봤더니 풍천인가 어딘가에 있는 국군 병원이더군요....
꽤병이지? 했더니
"장염이야" 하데요....
그렇습니다.
배장흠님은 이름같이 장에 흠이 나서 입원했던거에요...
갑자기 그 일을 생각하다가 매냐에 와보니
정천식님이 딱 보이는겁니다.
매우 실례된 얘기인줄은 알지만
선생님은 이름 때문에 천식이라든지..
알레르기라든지....
그런거 앓은적 없으세요?
ㅡㅡ;;;;;
☞☜
Comment '7'
-
깊은 밤에 주무시지 않고 웬 시비여~
쎄주 한 잔 했나요?
사실 저는 2시까지 닝게루(전 소주를 이렇게 부릅니다. '링거'의 일본식 발음) 빨다가 새벽 7시에 잠이 깨어 이 글을 봤습니다.
친구랑 술마시다가 술병이 비면 전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아지매~ 여 닝게루 한 비 추가요~"
☞ '여'는 '여기'의 준말, '비'는 '병'의 갱상도 발음.
아마도 오모씨님의 평균 취침시간은 새벽3시경은 되지 않을까 여겨지네요. 나둔데~
근데, 술도 아직 덜 깼는데 남의 이름 갖고 시비여~
오모씨님~ 술마시고 나서 깰 때 나만의 비법을 알려 드리지요.
약국 가서 500cc 포도당(통상 '닝게루'로 부르죠) 한 비 사서 그대로 마십니다.
정말 효과 만점이예요.
오모씨님도 닝게루 한 비 하고 속차리세용. -
ㅋㅋ 정말 효과가 있어요???
정천식 선생님 나중에 장희 따라서 한번 찾아 뵐께요.. -
와..안동가세요?.. 좋으시겠다....
안동찜닭 절대 놓치지마세여... -
경상도 말 특강 :
한 비 주소와 함 비 주소의 차이
한 병 주세요 / 한번 보여주세요...
근데 닝게루 포도당이라던데 마시면 단가요?
진짜이실까.... ㅡㅡ' -
경상도 말 특강 2
가가, .................................가서,
가가! ............................가지고 와!
가가? .....................그애냐?
가가가?........................가씨냐?
가가 가가가? .............그애가 가씨냐?
가가, 가가 가가~ ........가씨야, 가서 가지고 와~
이거 말고 많았는데...
-
푸하하하하.....
경상도말 정말 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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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하곤 관계없지만, 전 옥수수 무지 좋아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