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님의 곡 <전사의 로망스(근데 왜 저는 전사하면 워리어 보다는 戰死 가 생각나는건지..(--..--);;)>를 연습하려고 했는데요...
왜 첨부터 이렇게 고통을 주시냐고요~~
6번줄 저음 솔하고 1번줄 고음 레를 어떻게 잡냐고요....(ㅠ..ㅠ)
6번선을 <레>로 내리는 것도 아니고...
왼손 엄지 손가락으로 저음 <솔>을 잡으려 해도
왼손 엄지가 확장 되지 않으니(남들은 다 되던뎅...ㅠ..ㅠ)
음....
뭐 좋은 꽁수라도 없을까요?
제가 생각한 꽁수..
1.빨래집게로 6번선의 솔음을 연주전에 미리 눌러 놓는다...
그리고 연주하는 도중에 티안나게 슬쩍 빼버린다...
2.그 부분만 칭구에게 부탁해서 저음 솔 좀 누르고 있으라고 부탁한다.
나중에 술한잔 쏜다...
3.코끝을 단련해서 굳은살을 만든 후
그 코로 저음 솔을 누른다(실제로 해봤음(--..--;;) 가능성 있음).
행여 콧물이 흐르기라도 한다면 완존 개망신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4. 저음과 중음은 그냥 pim으로 알페지오 하듯 훑어내린 후 고음의 멜로디는 잽싸게
오른손 중지로 태핑을 한다....
5. 오른손의 i손가락으로 6번선 저음 <솔>을 잡고 있다가
역시 오른손의 P손가락으로 튕긴다....
동시에 태핑한 채로 있는 오른손의 a손가락으로 2,3번줄을 훑어내리고...
또 동시에 왼손의 1번 손가락은 1번줄의 고음<레>를 잡고, 또 3번손가락은 1번줄 고음의 <미>를 잡고 있다가
위의 동작들을 행할 때(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왼손의 3번손가락으로 1번줄을 절라 세게 잡아 뜯는다(그러면 레 소리가 날 것 같다)....
이것 저것 다 해보니까...
역시 마지막 방법이 젤루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
혁님...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여?
----악보 딱 한줄만 올립니다....
Comment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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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님도 연주해보시고 첫부분이 너무 어렵다고 하셧는데...
-
혁님의 자작자연을 목격하신 분들께, 밥을 쏘시고 비결을 알아내는 것이 좋을 듯.
추천 목격인 명단 : 배모씨, 오모씨, 보노(특히 이쁜 보노 강추), 그 외..
힌트 : 가장 정상적인 방법, 다만 동시에 잡는 것이긴 해요, 의외로 뻔한 방법입니다.
-
그 뻔한 방법이 안된다고 올리신 것 같은데...
7현이상 기타를 하나 장만 하심이... -_-;; -
그게 뭐가 어렵다는거지? ㅡㅡ;;
솔음은 1번손가락으로 누르고
레음은 손 벌려서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면 되용.
좀 벌려봐요~ (염장성 발언) -
음....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저녁하늘님이나 으니님께 라면을 4개 끊여서 드시라고 하면 절대 다 못 드시겠지만 저는 다 먹을 수 있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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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운콩 컵라면이라면 4개 가능해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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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헬쓰장 티켓을 해야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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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엄지 손가락이 쫘악~펴지지 않는다니까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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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곰곰이 해법을 생각해본 결과..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제일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했고
그 중에 코로 6번 줄 솔을 집는 방법과 발가락으로 1번 줄 레를 누르는 방법이 있었지만
코뼈는 경도가 낮기 때문에 힘들고 발가락으로 1번 줄을 누르려면 다년간의 요가수행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연주시 본인과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여지가 있으므로 제외.. -_-;;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코와 가까우면서 경도가 높은 턱!!
실제로 턱으로 연주해본 결과 짧은 시간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얻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허리와 목이 길수록 턱살이 적을수록 연주에 도움이 됩니다. -
푸하하하~디게 웃겨요...^ O ^
-
저기요, 제가 뒷북인가요, 라면 4개와 엄지손가락은 무슨 관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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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얼님이 다만 배에 "러브리 핸들"이 많아서.. 배가 안 접혀서.. 팔이 쭉 못 나와서.. 그래서.. 엄지와 새끼가 말을 안 듣는게 아닐까.. 그래서 결국.. 저와 같은 이유로 그 운지가 힘든 것이 아니었을까.. 짐작하고 있었거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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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방금 생각해낸 다른 방법입니다.
듀오를 하는겁니다.
엄지 좋은 님 한분께 솔 음을 딱 함만 쳐 달라고 하는겁니다.
나중에 혹 누가 작은 음악회때 이 곡 연주하시면
제가 '솔'음 쳐 드릴 수 있습니다.
미리 연습하고 있을할께요.
'솔'음만 빼고 연습해 오세요 누구든~ -
아~ 라면 얘기는요...
오모씨님이 "그게 뭐가 어렵다는거지? ㅡㅡ;; 솔음은 1번손가락으로 누르고 레음은 손 벌려서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면 되용.좀 벌려봐요~ (염장성 발언) " 이라고 말씀하셔서
좀 허접한 비유를 들어 답변해 드린거여요..뭐, 결국 사람 신체 조건이 다르다...그런 얘기여요...내게는 라면 4개먹기가 그다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위장이 작은 여성분들은 불가능하다는... -
아, 물론 농담이여요...오모씨님의 말씀도 농담인 거 잘 알고요...
-
정답: 잡을 수 없는 음은 노래로 부른다. 복화술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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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님, 턱으로 운지하는 기타리스트가 실제로 있더라구요. 지금 홈페이지 주소를 잃어버렸는데, 들어봤더니 감쪽같더군요. 근데 전 턱이 뾰죽하지도 않고 게다가 턱살이 많아서.. 불가능 ㅜ.ㅜ;;
그리고 저 코드, 엄지를 써서도 손이 안닿으면, 포르테가 아니라면 (뭐 엔간히 크게 낼 수도 있겠지만) 6번줄 3프렛, 그리고 3, 2번줄 개방현 치면서 4번줄 5프렛 하모닉스 내면 안될까요? 약간 굴리면서요. 그렇게 하고 나서 둘째마디에 나오는 도 시의 음량을 잘 조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도 같은데요. -
제발, 고만 좀 웃기셔요... 저 위에 글들 읽다가 배땡겨서 죽을 뻔 했어여...
정말 개그맨 뺨치게(?) 유머감각 풍부하신 매냐님들 이시당....어빠,언뉘들 화이링~! -
오늘의 으니바보 뒷북플레이 100%나올 때까지 계속해봅니다.
긴급제안 : 왼손 엄지 손톱을 약 4Cm 가량 기른다. 만약 길러도 닿지 않는다면 계속 기른다.
손톱부분의 예리한 면을 버퍼로 용이하게 다듬은 후, 왼손에 힘을 주어 연주!!
어차피, 왼손 엄지는 기타연주에 있어 버림받은 자식이므로 음식점에만 취직하지 않으면 될 듯..
특히 동네에 예쁜 네일 아트 숍 아가씨가 있다면 이걸 핑계로.. --a
대략유사정답 : 왼손 엄지에 각종 기구(볼펜뚜껑 및 페트병 마개 손가락 두께에 따른 옵션 등)
끼워 확장한다. 지판을 상하게 할 염려가 있다.
p.s. 페트병 마개.. 아무리 손가락이 두꺼워도 페트병은 사용하시면 안되므로 주의요함.
특히 여자분들 립스틱 마개 사용하면.. 어떨지??
-
아싸드 형제의 1대 기타를 둘이 치듯...
이것도 그리하면 되지 안을까요?
할일 없을시에는 악보 넘겨주기로.... 임무변경.. -_-;;;;; -
6 = D 끝까지 연주 가능
-
확실님... 정말 너무하시는군요....ㅠㅠ
그런 정보를 흘리시면 혁님이 가만 있을줄 아세요?
틀림없이 편곡해서 불가능한 운지 만들어낼꺼에요 ㅡㅡ;;; -
넥이 얇고 지판이 좁은 '전사의 로망스' 곡 전용기타를 주문제작한 후 연주한다.. ;;
-
ㅎㅎㅎㅎㅎㅎㅎ~!!!!
아~~ 잼떠여...바로 제가 노리던 바였는데.....ㅎㅎㅎㅎ
앗..
농담이구여..^^ 지얼님 저도 함 생각해볼께여...근데 이렇게 많이 생각 하시다니...ㅡㅡ;;
아..........ㅎㅎㅎㅎ 잼따..
오모씨님...기다리쎠영..준비하구 있어여..
으니님 뒷북 멋져여....ㅎㅎㅎ
왼손 엄지손톱 기르기에 한표...ㅎㅎㅎ -
아~혁님~
저도 이 곡 쳐보려고 했는데 앞에서 턱~막혀서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저음 솔을 한 옥타브 올려 5번선에서 연주(이러면 조금 베이스 같아지니까(--..--);;)하려고 해도 왠지 혁님의 의도를 거스르는 것 같아 안 될 것 같기도 하고요...고민이여요... -
그 부분............. 듀엣으로 치시죠....-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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