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0 01:59
[re] 전여사...이제 그만...
(*.243.135.89) 조회 수 3681 댓글 3
지얼님~ 제가 보기에 지얼님은 무척 피가 뜨거우신 분 같습니다.
지얼님의 피가 뜨겁기에 지얼님의 음악 또한 뜨거우리라 생각됩니다.
뜨거운 피가 없는 사람은 남을 감동시킬 수 없거든요.
지얼님의 음악에는 뜨거움이 녹아 있지만 지성이 있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분별력이 있습니다.
지성은 차갑지만 지얼님의 음악은 따스한 감성이 있어 균형이 잡혀있습니다.
저는 지얼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지얼님의 글이나 연주를 대할 때마다 안도현님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안도현 시인은 이 곳 안동에서 가까운 예천 출신이지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저는 78학번입니다.
84년도에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제대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개강을 했다 하면 휴학.
정말 등록금이 아까웠던 시절이었지요.
79년 박통 빠바방, 80년 광주 퍼벅, 82년 학원 민주화...
지금 이 시점은 냉정함 보다는 뜨거운 피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얼님의 공개 수배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군요.
꼭 보고 싶었는데...
지금 안동에선 종교인들이 릴레이 단식 중입니다.
늦은 밤, 혼자서 술 한 잔하고 횡설수설...
지얼님의 피가 뜨겁기에 지얼님의 음악 또한 뜨거우리라 생각됩니다.
뜨거운 피가 없는 사람은 남을 감동시킬 수 없거든요.
지얼님의 음악에는 뜨거움이 녹아 있지만 지성이 있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분별력이 있습니다.
지성은 차갑지만 지얼님의 음악은 따스한 감성이 있어 균형이 잡혀있습니다.
저는 지얼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지얼님의 글이나 연주를 대할 때마다 안도현님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안도현 시인은 이 곳 안동에서 가까운 예천 출신이지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저는 78학번입니다.
84년도에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제대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개강을 했다 하면 휴학.
정말 등록금이 아까웠던 시절이었지요.
79년 박통 빠바방, 80년 광주 퍼벅, 82년 학원 민주화...
지금 이 시점은 냉정함 보다는 뜨거운 피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얼님의 공개 수배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군요.
꼭 보고 싶었는데...
지금 안동에선 종교인들이 릴레이 단식 중입니다.
늦은 밤, 혼자서 술 한 잔하고 횡설수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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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얼님의 부모님 고향이 안동이라니 무척 반갑네요.
안동으로 꼭 놀러 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가끔 하회마을에서 매니아 여러분들과 그곳의 전통주 마시며 기타 연주하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그러면 마음이 무진장 따뜻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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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선배님이시네요...( --..-- )( __ __ );;( --..--;;)
사실 저는 그렇게 지성적인 건 아니구요..
오히려 아는게 없어 가끔 후배들에게 망신 당하기도 하고요...(--..--;;)a
저희 부모님들이 모두 안동 출신이시랍니다.
어머니는 풍산동, 아버지는 괴정동...
특히 풍산에서 하회마을은 참 가깝더라고요.
하회마을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가 참 아름답던데...
생활에 여유가 다소 생길 떄
꼭 찿아뵙고 싶습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