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킨다고 해서 아까침에 봤는데...
그냥 유치한 코미디 정도로 생각했다가..완전히 한방 먹었습니다.
주제의식이 분명한 수작이라는 생각을 감출수 없네요.
아무리 좋은 산해진미도 편식은 나쁘다는데 저도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이런 영화를 상영할때 놓치다니...
태극기가 1000만을 넘었다는데..좋으면서도 어째 찝찌름한 맛도 느껴지내요.
혹시 영화자체 보다 마케팅과 언론이 태극기나 실미도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내는것이 아닌지...
내일은 일끝나고 광화문에나 가서 허드러지게 놀다올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