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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 정말 보고 싶습니다 -☆


오늘도 난 어김없이 당신을 향해 몇자 끄적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많이 보고싶은데...

정말 많이도 그리운데...

당신을 볼 수는 없기에...

그저 이렇게 나마 당신을 만나려고...

당신을 그리는...

내 마지막 방편으로 지금도 난 몇자 끄적이고 있습니다.



정말 바보같지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날 너무 부담스럽게 여기지도 말고...

날 너무 꾸짖지도 말고...

이런 날 너무 당황스러워하지 말고...

그저... 당신의 예전 모습처럼...

내가 알던 당신의 모습 그대로...

넓은 마음으로...

날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울지 않으려 했는데...

울지 않는다고 하늘에 약속도 했었는데...

그댄 모르시겠죠...

그만 그 약속...

오늘 또 어기고 말았내요.

정말... 사랑하는 일이... 이토록 힘든 줄 몰랐습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까진 정말 이토록 힘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정말 많이 힘드네요.

많이 아프고... 또 많이 지치고...

그래도 때론 당신이 있다는것이...

날 기억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잠시... 평온해 질수 있습니다...

그것도 잠시 역시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은 잠시나마 행복해지네요  
Comment '8'
  • 음.. 2004.03.14 22:11 (*.219.36.125)
    뉘신지 모르겠지만, 여기 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글 보고 불편해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아닌 사랑은 빨리 접을수록 좋습니다.
  • 아이모레스 2004.03.14 22:48 (*.158.96.146)
    만약에... 아닌 사랑이라해도...
    이 정도의 고백을 통해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었길 바랍니다...
    이 분은 적어도 스토커가 될 소질(?)은 없는 분 같네요...
    음.. 님, 너무 탓하지 마세요...
    힘 내세요!!!! 흔히 말하듯이 세상에 여자가 하납니까??
    살다보니 이 말이 별로 틀리지 않더군요...
  • 러브스토리 2004.03.14 23:11 (*.139.64.149)
    고즈넉한 기분이 들어서 올려봤습니다.
    요즘 부쩍 마음이 헛헛해 지네요.
    봄 오면 나아지겠죠..

    님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푸른곰팡이 2004.03.15 01:43 (*.145.220.31)
    러브스토리님.. 힘드시더라도 자기자신은 잃지 마십시요.. 짧은 순간이라도..
    그리고 너무 힘들어 그 사람 탓하게 되지도 않았으면 합니다
    잿더미가 되버린 님의 마음속..... 그 밑엔 반드시 환히 빛나는
    보석이 박혀 있을거라 전 믿습니다.. 홧팅
  • 희경쓰 2004.03.15 07:46 (*.122.230.17)
    이 느낌을 그대로 간직할수만 있다면...........
  • 각시탈 2004.03.15 09:41 (*.81.158.39)
    !!!! 사랑은 아름답죠 함께하는 사랑은 더욱 아름답죠
    그리고 간절하면 함께할수 있죠
  • 푸른곰팡이 2004.03.17 01:03 (*.145.220.31)
    자신이 정말 간절히 원한다는 것 그게 제일 힘든 일인것 같네요..
  • 러브스토리 2004.03.17 22:35 (*.139.64.149)
    님들.. 그리고 푸른곰팡이님 글 읽고 있노라니 왠지 따뜻해지네요..기운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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