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보고 싶습니다 -☆
오늘도 난 어김없이 당신을 향해 몇자 끄적이고 있습니다.
당신이 많이 보고싶은데...
정말 많이도 그리운데...
당신을 볼 수는 없기에...
그저 이렇게 나마 당신을 만나려고...
당신을 그리는...
내 마지막 방편으로 지금도 난 몇자 끄적이고 있습니다.
정말 바보같지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날 너무 부담스럽게 여기지도 말고...
날 너무 꾸짖지도 말고...
이런 날 너무 당황스러워하지 말고...
그저... 당신의 예전 모습처럼...
내가 알던 당신의 모습 그대로...
넓은 마음으로...
날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울지 않으려 했는데...
울지 않는다고 하늘에 약속도 했었는데...
그댄 모르시겠죠...
그만 그 약속...
오늘 또 어기고 말았내요.
정말... 사랑하는 일이... 이토록 힘든 줄 몰랐습니다.
당신을 만나기 전까진 정말 이토록 힘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정말 많이 힘드네요.
많이 아프고... 또 많이 지치고...
그래도 때론 당신이 있다는것이...
날 기억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잠시... 평온해 질수 있습니다...
그것도 잠시 역시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은 잠시나마 행복해지네요